추석에 얽힌 실화

미아2013.09.19
조회5,682
판보다가 처음으로 가입해서 글올려요 ㅋ

재밋게 읽어주세요 ^^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

추석몇일전 중국에다녀오게되엇음
산에차례지내러 가는 문화는 똑같은거같음 (묘지잡초제거하고 절하고)

내가 머문민박집아줌마는 조선족이엿음
추석엔 친척집가야한다며 추석전날 아줌마식구들이랑 밥먹으면서 아줌마가 들려주는 추석에관한 실화인데...


7년전 ,아줌마가 금방 아저씨한테 시집와서 시어머니모시고 살앗다고함
그런데 시어머니는 아줌마가 아들못낳는다고 엄청 구박하고 힘들일다시키고 세탁기는 친척집에주면서 빨래(이불빨래포함)는 아줌마 담당이엇다고함

그러다가 삼개월뒤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관에넣어서 산에묻어두엇다고함

어느날부턴가 아줌마꿈에 시어머니가 보엿는데 머리카락은 전부 빠져서 없는상태엿고
얼굴은 살빠져서 뼈윤곽만남은 그런 모습으로 아줌마손잡아당기면서

머리가 너무 시리다고 찬바람너무강하게 불고잇다며 제발 머리가 얼어떨어지지않게 해달라고하면서 일주일동안 꿈에 보엿다고함


생전 너무 자기한테 힘든일시켯엇는데 죽어서 벌받네 하는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갓다고함

어느덧 추석이되어서 잡초제거하고 차례지내려고 산에 올라갓는데 시어머니 묘지가 파헤처져잇엇다고함


이상하다 싶어서 밧더니 묘지도둑 (묘지들만 파면서 관안에 귀한물품 훔치는 사람)이 시어머니 금귀걸이 금반지 이런거 다훔쳐간거엿음

그런데 관뚜껑은 대충 닫고가긴햇는데 급하게 도망쳣다든 당시 상황말해주듯이 시어머니 머리윗부분쪽 뚜껑은 닫히지않은 상태 ,

아줌마는 순간 꿈이떠오르면서 관뚜껑 잘 닫어달라고 꿈에찾아왔었는데 그냥 지나쳣다는미안한 생각에 더좋은 관을짜서 산에 묻어주엇다고함...

어쩌면 죽은사람의 부탁이 아줌마꿈으로 전해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