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교제했던 사람에게 연락했어요!

사과201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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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교제했던 사람에게 연락했습니다.

작년 10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짧은 연애였지만 서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오해가 생겨서, 그만 여자친구가 제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잡아보려고도 했지만, 이미 마음을 닫은 상황이더군요.

서로 같은 학교에 같은 동아리에서 만났기 때문에 헤어지고 나서도 마주칠 일이 많았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두 달 동안, 한 달에 한 번 정도 안부 문자보내고 했는데 반응이 차가워서 후로는 연락을 못했습니다.

그 후 6개월 정도는 직간접적으로 꾸준히 표현했습니다. (비록 눈치를 챈건 얼마 안된 거 같지만요ㅋㅋㅋ)

생일선물도 주고, 어색해해도 다가가서 인사하려고 노력하고, 그 사람 몰래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음료도 건내주고는 했습니다.

사실 9개월 동안, 제게 괜찮은 사람들이 다가오기도 했었는데 그 사람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정중히 거절하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고는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틀 전에, 정말 용기에 용기를 내서 카톡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정하게 받아주더군요!! "웅웅~~"이러고 농담도 하고, 저는 오랜 만이라서 그런지.. 좋아하는 티도 많이 냈구요ㅠㅠ

예를 들어, 카톡을 계속하다가 그 쪽에서 40분 만에 답장이 왔는데, 제가 5초에서 10초 사이 만에 바로 봤거든요.

그랬더니 그 전에 물었던 거에 대한 답변 "너무 웃겨서 그랬어ㅋㅋㅋㅋㅋㅋ"와 함께 "엥?"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응? 엥?ㅋㅋㅋㅋㅋ" 이러니까

"아니야 아니야ㅋㅋㅋㅋㅋㅋ"라고 하기에 저는 궁금해서

"왜~ㅋㅋㅋㅋㅋ"라고 했는데, 그 쪽에서 "아니 1이 바로 없어지길래"라고 하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당황해서 "아아~~ 핸드폰 계속하고 있었거든~~" 이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고, 그 왕이 있고 여러명이 왕에게 경배하는 이모티콘? 그걸 보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모티콘 가지고 제가 신나서 막 연극 하듯이 이모티콘으로 교훈있는?? 그런 이야기 만들어서 보내는데 반응 잘해주고, 막 "야ㅋㅋㅋㅋ 너 고민하는게 눈에 보인다ㅋㅋㅋㅋ"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시간이 11시쯤이여서 제가 조금 있다가 "이제 잘 시간이지~~ 잘자"하고 그 쪽도 인사하고 대화는 끝났어요ㅋㅋ

흠.. 좋은 현상인거 같긴한데... 여러분 생각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