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싫어진 20대 후반 처자에요. 모바일로 작성하는 점, 읽으시다 불편하셔도 양해바랍니다. 명절 전에 늘 나오는 기사중에 듣고싶지 않은 말 best 머 이런거 있죠? 네 심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매 명절마다 차례 잘지내고 저녁에 모여서 고기도 구워먹고 오손도손 시간을 함께합니다. 그렇게 자리가 무르익을 무렵에, 역시나 늘 언제나 그 타이밍에 고모부가 질문 폭격이 시작되네요. 제가 대학원재학중인데 마지막학기에요. 왜 다니냐부터 시작해서 취업, 연애, 결혼 등등 연달아서 질문을 하시는데, 제게는 질문이 아니라 심문이고.. 대충 대답하면 생각없이 사는 애로 그렇다고 진지하게 대답하면 다른 집 자식얘기를 .... 다른 화제로 넘기려해도 대답할 때까지 계속 물어보시는 통에, 어느덧 모든 가족이 제 얘기를 기다리게 되네요. 정작 우리 부모님은 믿고 기다려주시는데, 명절만 되면 오셔서 늘 하던질문을 또 또 하시네요. 매번 같은 질문을... 명절되면 초기화되는 것 같은.....휴... 고모부께선 제가 아이들을 가르쳤으면 싶으셨나봐요 근데 저는 그 쪽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그렇게 대답할 때마다 ....하아... 제가 학원선생님을 한다고 해야 끝날 잔소리 아마 그 다음은 결혼이겠죠..ㅡㅡ 적지않은 나이에 참다가 그만 어른께 그만하시라고 해버렸어요. 더 이상 대답하고 싶지않다고 그만두시라고.ㅡㅡ아C까지 나왔네요. 이런 관심하나 제대로 대응도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그냥 참고 넘기면 될 일인데, 속상합니다. 그저 늘 고민하고 괴로워하던 문제를 사실 최근까지도 우울감에 벗어나지 못했던 이야기를 명절 화두로 끄집어 내신 고모부가 야속하고 싫어지네요. 속상한 마음에 올립니다. 다음 명절엔 좀 더 큰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이래서 명절이 싫다.
명절이 싫어진
20대 후반 처자에요.
모바일로 작성하는 점, 읽으시다 불편하셔도 양해바랍니다.
명절 전에 늘 나오는 기사중에
듣고싶지 않은 말 best 머 이런거 있죠?
네 심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매 명절마다 차례 잘지내고
저녁에 모여서 고기도 구워먹고 오손도손 시간을 함께합니다.
그렇게 자리가 무르익을 무렵에,
역시나 늘 언제나 그 타이밍에 고모부가 질문 폭격이 시작되네요.
제가 대학원재학중인데 마지막학기에요.
왜 다니냐부터 시작해서 취업, 연애, 결혼 등등
연달아서 질문을 하시는데, 제게는 질문이 아니라 심문이고..
대충 대답하면 생각없이 사는 애로
그렇다고 진지하게 대답하면 다른 집 자식얘기를
....
다른 화제로 넘기려해도
대답할 때까지 계속 물어보시는 통에,
어느덧 모든 가족이 제 얘기를 기다리게 되네요.
정작 우리 부모님은 믿고 기다려주시는데,
명절만 되면 오셔서 늘 하던질문을 또 또 하시네요.
매번 같은 질문을... 명절되면 초기화되는 것 같은.....휴...
고모부께선 제가 아이들을 가르쳤으면 싶으셨나봐요
근데 저는 그 쪽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그렇게 대답할 때마다 ....하아...
제가 학원선생님을 한다고 해야 끝날 잔소리
아마 그 다음은 결혼이겠죠..ㅡㅡ
적지않은 나이에 참다가 그만 어른께 그만하시라고 해버렸어요.
더 이상 대답하고 싶지않다고 그만두시라고.ㅡㅡ아C까지 나왔네요.
이런 관심하나 제대로 대응도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그냥 참고 넘기면 될 일인데, 속상합니다.
그저 늘 고민하고 괴로워하던 문제를
사실 최근까지도 우울감에 벗어나지 못했던 이야기를
명절 화두로 끄집어 내신 고모부가 야속하고 싫어지네요.
속상한 마음에 올립니다.
다음 명절엔 좀 더 큰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