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라.
나한테는 나빴지만 너는 원래는
착한 사람이니까
나 덤덤히 지내보려고해 익숙하고
당연한 습관 같은 너를
참아내고 니가 없던 날들 처럼 살수있겠지 다짐을 해
니 생각은 눈뜨고 잠들때까지 정말 어느 노래가사처럼
24시간이 모자랐어
나는 정말 그런 마음으로 너를 만나고 기다려왔어
나 사실은 너 만나는동안 참 많이 힘들었고
사실 지금도 많이 힘이 들어
그런데 나는 너에게 힘이 든다고 한마디 할 수 없었다
힘들면 그만하자란 그말을 할까봐
니가 화내고 못되게 굴고 서운케 하던 때 에도
나는 보기에도 아까운 너와 싸울수는 없어서
너에게 나쁜소리 하기조차 마음이 아파서
그저 꾹참고 다 받아준거였다
나는 그렇게 너를 사랑했어
내 방식이 옳았다고 하는게 아니야
그런데 너의 방식은 너의 사랑은 어렸고
나빴어
많이 이해하고 참고 또 이해하려고
나보다 니가 되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런데도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니 태도와
행동들을 보며 이해를 못하는 내가 잘못된게
아니냐며 내 스스로를 자책했다
니 기분 니상황에 만 달린 우리 관계
니 기분 좋은 날에만 사랑받을수 있는 나
니가 원할때만 니가 필요할때만
있어야 하는 나는 그게 그렇게 당연시
되고있더라
아닌거 아는데 알면서도 니 목소리 니얼굴만
보면 또 다시 리셋 리셋
그런 우리도 이번에는 이렇게 끝을 보나보다
미안해 수고했어 란 니 마지막이 나를 끝까지
무너지게하더라
나는 애써 수고하고 있던거구나
나는 그저 니가 좋고 좋아서 사랑을 한거 였는데
수고스러운 일을 했던걸까
나빴지 그때의 너는
기겁할 니얘기들도 친구들에게도 누구에게도 잘
내뱉을수 없었다
그저 너를 묻거든 잘있지 괜찮지 잘지내지 좋지
라고 애써 너를 포장하고 또 포장했어
불쌍한 내모습 보다도 사랑하는 너를
나쁜 놈 으로 만들고 싶지않았어
알아 나에게는 많은 상처를 준 나쁜 남자이나
너는 원래는 정많고 사람 좋아하는 따뜻한 사람
이니까
우리는 비록 이렇게 끝이 났지만
늘 그렇듯 건강하고 잘지내라.
별거 없는 데도 뭐만해도 거슬린다는 내가
없으니 이제는 편안하지
그단새 외롭다고 여기저기 하고 다니는 너 통에
나는 추억을 차곡차곡 정리 할 틈없이
체할듯 급하게 정리해나가고 있는데 버겁다
너는 정리하고 지울게 얼마 없겠지만
나한테는 널만난 작년 그따뜻한 봄부터
마지막 그날까지 아니 널몰랐어서 내가 모른
니 과거의 날들과 또 함께할수 있지도 않을까 하며
꿈꾸던 우리의 미래의 상상속 날들 까지도
모두 정리해나가기에 힘이든다
보기만해도 좋았던 너를
누가 쳐다보는것도 아까울 만큼 좋은 너를
보기만해도 마음이 아파져 눈물이 뚝뚝흐르게 하던
너를 다시는 못본다는게 나한테는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
미워하고 욕하고 싶은데 아니 그래보는데
차라리 그보단 잘지내라 행복해라
온전히 놓아주는게 낫겠다 싶더라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라도 너는 생각하게 되길 바래
사랑받았었구나
진심이였구나
생각해주길 바래.
사랑이 어색하고 방법이 서툴렀지만
단한순간도 진심이 아닌적 없었던 내맘을
한번은 귀찮고 거슬리는게 아닌 고마움으로 느끼길 바래
사랑한다고 좋아죽던 그때의 너는 다신 볼수 없지만
잘지내라 내새끼 우리붕어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