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거리의 장거리입니다. 일단 남친과 제가 현재 경기도, 충청도로 거주중인 지역이 다르니 장거리라 칭하겠습니다.
둘다 동갑입니다만 저는 대딩 4학년이고 남친은 직장인입니다.
남친과 저는 동향인이예요. 같은 ㅇㅇ군에 살았지만 면이 다르기 때문에 스무살 넘어서까지
알지 못하다가 제가 몇년전 여름방학때 같이 알바를 하다가 알게 된 사이입니다.
그때는 썸씽이 없었으나 남친이 군대를 다녀와서 저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렇게 몇개월 연락을 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외로웠던건지 모르겠으나 저랑 전화하는걸 매우 좋아했어요. 사귀기 전에는 하루에 8시간씩 통화하기도 했었죠.
물론 사귀고서는 그렇게 까지는 못하였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어요.
사귄 이후에는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하루종일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전보다 연락이 잘 안된다 하여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시골 본가에 가면 저한테 소홀한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로서는 굉장히 속상합니다. 카톡을 해도 건성건성.. 전화도 안와....그러다 보니 객지에 있을 때만 내가 보고싶은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저번엔 남친이 본가에 있던 중 저를 만나러 엄마차를 끌고 왔는데 제가 그 때 잠깐 폰 정지 상태라 남친폰으로 전화좀 쓰려다가 바탕화면에 랜덤채팅 어플이 깔려있는것을 보았습니다. 돛단배? 그거요. 전날 남친의 건성연락으로 작은 싸움을 했던탓에, 더 화가 났었는지도 몰라요. 남친한테 이거 뭐냐고 하고 들어가 봤는데 남친이 핸드폰을 가져가서 보더니 어플을 삭제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화내용은 못봤어요. 남친이 지웠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으나 목록에는 3개밖에 없었고 마지막 대화내용밖에 못봤습니다. 날짜를 보니 두가지는 예전에 주고 받은거더라구요. 오늘 저녁에 롤 할 사람. 이런 내용으로 봐서 별 내용 아니었던걸로 추정됩니다.
근데 어제 나한테는 건성연락을 하던 그시간에... 잠깐 눈좀 붙인다고 했으면서 다른 여자랑 돛단배에서
주말인데 할게 없다 ㅇㅁㅇ << 이런 내용을 주고 받고 있었더라구요. 하하하하하
말이 안나왔어요.
이 일이 있기 얼마전에도 심각한건 아니지만 신뢰를 무너뜨린 적이 있었어요. 그놈의 롤 때문에요.
그 사건은 넘어가더라도 랜덤채팅은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솔직히 저도 돛단배 한적 있어요. 근데 저는 친구들이랑 심심해서 같이 웃긴말 하면서 장난친적 밖에 없었고 20분 이상 한적이 없어요. 세번인가 돛단배 해봤는데... 그것도 남친이 다 알아요. 제가 웃기지? 이러면서 캡쳐해서 카톡으로 다 보내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남친은 저랑 상황이 다르잖아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본가에 가면 건성건성 하는 연락 때문에 속상한 티를 냈는데 그 시간에 다른 여자랑 돛단배를 하고 있었다는게.. 무슨 내용을 주고 받았는지를 떠나서 저에겐 정말 큰 상처였습니다.
어쨌든 그때도 싸우긴 했지만 넘어갔어요.
근데 명절이었잖아요? 저번주 일욜 부터 추석전날까지 3박 4일을 저랑 같이 보냈어요. 그리고 각자 서로의 본가로 갔습니다. 근데 역시 연락이 잘 안되는거예요 ㅎㅎㅎㅎ
객지에 있을 때는 그렇게 사랑한다 어쩐다 난리를 피우더니 본가만 가면 연락도 잘 안돼~ 연락도 안와~ 카톡도 건성~~~
정말 폭발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큰집에서 추석전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친한테 전화를 했거든요?
암튼 전화 했는데 안받길래 자나? 했습니다. 사실 이때는 별 생각 없었어요. 자고 일어나면 카톡 하나 와있겠지 뭐 ㅋㅋㅋ 이러고 저도 잤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도, 카톡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뭐 아침까지는...
추석이니까 차례 지내고 이러느냐고 바빴겠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점점 흘러서
4시가 넘어가는데 그때까지 연락 한통 없더라구요.
정말 짜증이 극에 달했습니다. 보통 부재중 보면 연락하지 않나요? 아닌가요?
제가 짜증이 심하게 났던 이유 중에 하나는 남친이 평소에는 전혀 그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객지에 있을 때는 제가 귀찮을 정도로도 연락을 자주 하는데 본가에만 가면 저는 찬밥신세네요.
연락에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속상한걸 어째요. 바로 전남친이랑은 한달에 10번도 전화 안했어요. 1년 좀 안되게 사귀면서 제일 길게 전화통화 한게 30분이 채 안되요. 그치만 속상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그 사람은 일관성 있었으니까요.
근데 지금 남친은 평소에 객지에 있을 때는 잘하다가 본가에만 가면 저에게 소홀해지는데... 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건가요?
아래 카톡 첨부합니다.
제가 유치한것도 알고 다 알아요. 근데 그 당시에는 너무 화가 나서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친구들 만났을 때 일일히 보고하기로 했다는건
남친 친구들이 수시로 안마방 같은곳에 다니는 친구들이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는거 솔직히 꺼려집니다. 남친이 저랑 사귀기 전에 말해준게 있는데 남친도 친구들 따라 한번 갔다왔다고 했습니다. 올해..... 4만원인가 7만원인가 주고 여관? 모텔에 있더니 어떤 여자가 와서 15분인가 했다고 하네요. 자기도 부끄럽다고 말했지만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그런쪽으로는 믿음이 확 떨어졌네요.
휴.... 뭐 이젠 끝이지만요. 제가 홧김에 저렇게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끝은 끝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제가 어제 저렇게 대판 싸우고 한참 뒤에 두 번 전화했는데 받질 않네요.
안마방에 갔던 뭘했던 이젠 제 사람 아니니까요. 그냥 씁쓸한 마음에 글 써봤어요.
몇개월간 행복했는데 허무하긴 하네요 ㅎㅎ 그래도 어차피 헤어질 인연이었다면 지금 헤어진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명절내 연락 없던 남친..카톡ㅇ
아직 백일 안된 커플입니...이었습?니다.
1시간 거리의 장거리입니다. 일단 남친과 제가 현재 경기도, 충청도로 거주중인 지역이 다르니 장거리라 칭하겠습니다.
둘다 동갑입니다만 저는 대딩 4학년이고 남친은 직장인입니다.
남친과 저는 동향인이예요. 같은 ㅇㅇ군에 살았지만 면이 다르기 때문에 스무살 넘어서까지
알지 못하다가 제가 몇년전 여름방학때 같이 알바를 하다가 알게 된 사이입니다.
그때는 썸씽이 없었으나 남친이 군대를 다녀와서 저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렇게 몇개월 연락을 하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외로웠던건지 모르겠으나 저랑 전화하는걸 매우 좋아했어요. 사귀기 전에는 하루에 8시간씩 통화하기도 했었죠.
물론 사귀고서는 그렇게 까지는 못하였지만 전혀 아쉽지 않았어요.
사귄 이후에는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하루종일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전보다 연락이 잘 안된다 하여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시골 본가에 가면 저한테 소홀한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로서는 굉장히 속상합니다. 카톡을 해도 건성건성.. 전화도 안와....그러다 보니 객지에 있을 때만 내가 보고싶은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저번엔 남친이 본가에 있던 중 저를 만나러 엄마차를 끌고 왔는데 제가 그 때 잠깐 폰 정지 상태라 남친폰으로 전화좀 쓰려다가 바탕화면에 랜덤채팅 어플이 깔려있는것을 보았습니다. 돛단배? 그거요. 전날 남친의 건성연락으로 작은 싸움을 했던탓에, 더 화가 났었는지도 몰라요. 남친한테 이거 뭐냐고 하고 들어가 봤는데 남친이 핸드폰을 가져가서 보더니 어플을 삭제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화내용은 못봤어요. 남친이 지웠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으나 목록에는 3개밖에 없었고 마지막 대화내용밖에 못봤습니다. 날짜를 보니 두가지는 예전에 주고 받은거더라구요. 오늘 저녁에 롤 할 사람. 이런 내용으로 봐서 별 내용 아니었던걸로 추정됩니다.
근데 어제 나한테는 건성연락을 하던 그시간에... 잠깐 눈좀 붙인다고 했으면서 다른 여자랑 돛단배에서
주말인데 할게 없다 ㅇㅁㅇ << 이런 내용을 주고 받고 있었더라구요. 하하하하하
말이 안나왔어요.
이 일이 있기 얼마전에도 심각한건 아니지만 신뢰를 무너뜨린 적이 있었어요. 그놈의 롤 때문에요.
그 사건은 넘어가더라도 랜덤채팅은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솔직히 저도 돛단배 한적 있어요. 근데 저는 친구들이랑 심심해서 같이 웃긴말 하면서 장난친적 밖에 없었고 20분 이상 한적이 없어요. 세번인가 돛단배 해봤는데... 그것도 남친이 다 알아요. 제가 웃기지? 이러면서 캡쳐해서 카톡으로 다 보내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남친은 저랑 상황이 다르잖아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본가에 가면 건성건성 하는 연락 때문에 속상한 티를 냈는데 그 시간에 다른 여자랑 돛단배를 하고 있었다는게.. 무슨 내용을 주고 받았는지를 떠나서 저에겐 정말 큰 상처였습니다.
어쨌든 그때도 싸우긴 했지만 넘어갔어요.
근데 명절이었잖아요? 저번주 일욜 부터 추석전날까지 3박 4일을 저랑 같이 보냈어요. 그리고 각자 서로의 본가로 갔습니다. 근데 역시 연락이 잘 안되는거예요 ㅎㅎㅎㅎ
객지에 있을 때는 그렇게 사랑한다 어쩐다 난리를 피우더니 본가만 가면 연락도 잘 안돼~ 연락도 안와~ 카톡도 건성~~~
정말 폭발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큰집에서 추석전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친한테 전화를 했거든요?
밤 11시쯤?
근데 안받는거예요 ㅎㅎㅎㅎㅎ 뭐 그러려니 했어요. 그때는... 남친이 본가에 내려왔다가 다시 가족들이랑 부천인가로 차례지내로 갔거든요.
암튼 전화 했는데 안받길래 자나? 했습니다. 사실 이때는 별 생각 없었어요. 자고 일어나면 카톡 하나 와있겠지 뭐 ㅋㅋㅋ 이러고 저도 잤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도, 카톡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뭐 아침까지는...
추석이니까 차례 지내고 이러느냐고 바빴겠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점점 흘러서
4시가 넘어가는데 그때까지 연락 한통 없더라구요.
정말 짜증이 극에 달했습니다. 보통 부재중 보면 연락하지 않나요? 아닌가요?
제가 짜증이 심하게 났던 이유 중에 하나는 남친이 평소에는 전혀 그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객지에 있을 때는 제가 귀찮을 정도로도 연락을 자주 하는데 본가에만 가면 저는 찬밥신세네요.
연락에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속상한걸 어째요. 바로 전남친이랑은 한달에 10번도 전화 안했어요. 1년 좀 안되게 사귀면서 제일 길게 전화통화 한게 30분이 채 안되요. 그치만 속상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그 사람은 일관성 있었으니까요.
근데 지금 남친은 평소에 객지에 있을 때는 잘하다가 본가에만 가면 저에게 소홀해지는데... 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건가요?
아래 카톡 첨부합니다.
제가 유치한것도 알고 다 알아요. 근데 그 당시에는 너무 화가 나서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친구들 만났을 때 일일히 보고하기로 했다는건
남친 친구들이 수시로 안마방 같은곳에 다니는 친구들이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는거 솔직히 꺼려집니다. 남친이 저랑 사귀기 전에 말해준게 있는데 남친도 친구들 따라 한번 갔다왔다고 했습니다. 올해..... 4만원인가 7만원인가 주고 여관? 모텔에 있더니 어떤 여자가 와서 15분인가 했다고 하네요. 자기도 부끄럽다고 말했지만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그런쪽으로는 믿음이 확 떨어졌네요.
휴.... 뭐 이젠 끝이지만요. 제가 홧김에 저렇게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끝은 끝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제가 어제 저렇게 대판 싸우고 한참 뒤에 두 번 전화했는데 받질 않네요.
안마방에 갔던 뭘했던 이젠 제 사람 아니니까요. 그냥 씁쓸한 마음에 글 써봤어요.
몇개월간 행복했는데 허무하긴 하네요 ㅎㅎ 그래도 어차피 헤어질 인연이었다면 지금 헤어진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저 유치하고 어린거 아니까 욕해주셔도 되요.
그냥...제 친구들은 슬슬 결혼도 많이 하고, 결혼을 전제로 예쁘게 잘 사귀던데...
왜 난 아직도 20대 초반처럼 불장난 하고 있는 느낌인가 싶어서 속상해서 글써봤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