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오빠들 나 헷갈려 ㅠㅠ

2013.09.21
조회137
안녕언니들 대학다니고 있는 빠른95여자야..모쏠이지.
요즘 어장관리 당하는느낌이어서 언니들한테 뭐좀 물어보려고ㅠㅠ 길어도봐줘..♥
얘랑은 고등학교3년내내 같은반이었어. 특성화고라서 거의 반이 안바꼈거든.ㅋㅋㅋ 근데 고등학교때보다 지금 살이 쫌 빠지고 화장도하고 쪼오오오금 꾸미기 시작하니까 별로안친했는데 이제는 친해졌어 ㅋㅋㅋ 우리반몇명이랑 같이 알바도 하고 집도 맨날 같이갔거든..
여튼 대학들어오고 카톡을하는데 맨날 장난으로 사귀자이런식으로 오는거야 모쏠이라서 이런거에 굉장히 혹한단말야. 그래서 처음에는 왜이래. 외롭냐 이렇게 넘기다가 친구들은 남자는 그런장난함부로안친다.사귀자고 해봐라 이래서 다음에 사귀자고 했을때 그래.사귀자.페북연애중올려라. 이랬더니 슬금슬금 말을피하더라고
그래서 이새키날가지고놀았구나 싶어서 그냥아웃오브안중이었지... 그러다가 주말에 영화를 보러가기로했어 마침그날 고등학교때애들이랑 봉사하던데가있었는데 그거끝나고 가기로했지.
친구네명이랑같이 영화관근처에내려서 얘기좀하다가 우리둘이 영화를 보는거였는데 친구한명이 나랑 단짝이라 헤어지기아쉽다고 그래서 우리집에서 자고가기로했어.
그래서 나랑 그남자애는 영화를보러들어가고 그친구는 다른영화를 보러갔지..
영화는숨바꼭질이었는데 진심 너무...멘붕오게 무서운거야.
내가그때 모자를 쓰고있어서 얼굴가리면서 보고있는데 걔가갑자기 내모자를 가져가는거야 . 그러더니 손을주데?
모자달라고 진심무섭다고 이러니까 손잡아주는거...
그때 뭔상황인지도 모르고 걍잡았지.. 너무무서워서.ㅋㅋㅋ
저번에 월드워z보러갔을때는 내가놀라니까 머리 쓰담쓰담해주고.. 여튼 끝날때까지 손잡고 보다가 끝나니까 굉장히 민망한거야. 나는 다른영화보는 그친구를 기다려야했고 원래는 택시타고 같이갈생각이었는데 걔를먼저보냈지.. 그리고 또얼마전에 다른친구랑셋이만났는데 괜히 팔목잡는데 걔는 너무쉽게잡는데 나는 신경쓰는것같아서 민망민망해.
얘가나를 어장하는것같다가도 살찐걸로 뭐라그러는거보면 아닌것같고...
어휴...나좀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