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남편 때문에 못 살겠어요!
저는 올해 결혼 3년차 된 새내기 주부입니다
곧 태어날 아이까지 세 식구가 될 날이 머지 않았는데요
그런 저에게 요즘 가장 큰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남편의 짠돌이 습관을
혹시라도 아이가 배우지는 않을까 하는 것인데요
고수님들!
제 남편의 짠돌이 일화
정말 심각한건지 아니면 제가 이상한 건지 조언 좀 해 주세요
사실 연애 초창기부터
남편의 짠돌이 습관을 몰랐던 건 아닙니다
첫 데이트부터 대기업 송년회장을 약속 장소로 잡았던 남편
이유인 즉,
자기가 사회를 보는 아르바이트를 했던지라
밥 값이 공짜라나요
처음에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요 이해했어요
하지만
영화를 볼 때면 항상 얻어 온 상품권으로 해결!
공짜 이벤트만을 찾아 다니는 일은 물론이었구요
이런 남자가 데이트룩에 신경이나 썼겟습니까
1만원짜리 운동화는 1년 내내 신었구요
단벌신사로 저희 아버지께 선물로 들어온 바지를 사이즈가 맞아 줬더니
비싸서 떨려서 못 입겠다나요
미용실?! 그건 꿈도 못 꿉니다
하지만
생활력 강한 남편이기에 큰 결심했죠
이 남자 구원하리라
하지만 결혼식부터 메이크업 드레스 신혼여행 그리고 촬영까지
대다나다 우리 남편
어디서 그런 능력이 나오는지
모두 협찬으로 해결했구요
요즘도 밖에만 나갔다오면
뭘 그렇게 얻어 온답니다
얼마 전에는 친구한테 육아용품을 얻어 왔더라구요
저도
우리 아이에게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영양제며 장난감 사주고 싶거든요
우리 남편!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