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있는데 시엄마 전화와서오라했어요

2013.09.21
조회6,543
10개월난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시댁 다좋아요~
시누도 좋고~ 일도잘도와주고~
제입장이해잘해주고..

그런데 이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친정에 가 있는데 하루잔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왔어요
시엄마가 남편한테...
오후에바람좀쐴까하는데 차좀가지고오라고....
저희도 할일이 있고 계획도있는데...
남편은1시에도착할거라 대답하더라구요~
헐...

저희차가 시엄마이름으로된차예요
시댁이랑 5분거리라.. 시댁차가한대있는데 그건트럭이라
아파트에 한대만댈수있자나요 다른한대대면
5만원씩 관리비에나와서...
그리고 우리가 차관리하면서 우리아파트대놓고
가끔 시누이랑 시댁어른들쓰시고.. 우린주말에타고..
그럽니다

그리고 저희는조그만차출퇴근용 있는데
어디나가신다 말씀하셨음 그거타고오는건데.,,
기운도빠지고 엄마아빠는 얼른가봐라 하시고...


제가 친정에가는게 싫으셨나요
사위가 몇달만에 한번가는데 그것도싫으신건지..
가는길에한바탕하고
남편이 시엄마한테 전화해서
미리말안하고 왜그러냐! 그랬더니
그럼우리트럭타고갈테니 천천히와라!
그러시더라구요 벌써 엄마아빠하고 빠이빠이하고
오던길이었는데요.....
다와가는데 시엄마 또저한테전화해서
안와도된다고~ 트럭타고간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다와가요어머님~~ㅎ
했어요

전 꼭그차안타도되고 차없어도돼요~
그런데 결혼전부터 남편이 차관리하고
이용해왔던터라...
그리고 그차가 크고 좋으니까 더타고싶어하는것같기도하구요...
괜히차때문에 몇번 이랬었는데
전 너무싫어요~~

오늘 나갈일있어서 어머님탔던차 탔는데
과자부스러기 여기저기 떨어져있고~
카시트는 분리되어서 끝으로 밀어져있고....
잊으려고했는데 또 속상하더라구요
친정에있는거 뻔~~히아시면서...
남편이그러더라구요
엄마가 그때쯤이면 올거라고생각해서 그랬대~

휴...
이일때문에 오늘또싸웠네요

기분안좋아있는데
다음주에 가족사진찍으러가자고
남편한테 전화왔더라구요~
이런맘으로찍기싫은데...
얘기했다가 남편이랑 대판싸웠어요

엄마가뭘그렇게잘못했냐고!

결국은 제남편도 남의편이었네요...
휴우~
할말다하는며느리긴한데 바보같은며느리이기도하네요...

매번 명절때 엄마가 떡맞춰서 제편으로 시댁에보냈는데
시어머님만 떡을얼마나안좋아하시는지
별로반기는거같지않아서~
이번엔안보내고 제가친정다녀갈때 화분을보내셨어요~
그건시댁에서 몰랐었지만...

친정가기전에 우리집에들렀는데
시엄마전화와서 콩나물좀 울엄마가져다드리게
들르라고 하시는거예요... 콩나물...
물론 이것저것 싸주셨어요 그것말고도...
단배추도한단싸주셨는데
엄마가 아무리물에넣어놔도 안살아난다고~오래된건가...하시더라구요
얼마나맘이아프던지..


친정있을때 오라고 한 건
우리엄마아빠 무시한걸로밖에 생각이안돼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확대해석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