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200일정도 된 커플입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을 향해 다가가고 있고 오빠랑은 두살차이 입니다. 서로 싸울 때마다 답답해서 속이 터질 것 같은데 저는도저히 착한 여자친구 역할은 못해먹겠어서 고민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오빠가 부탁한 일을 들어주고 확인을 빨리 했으면 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몇 분 있다 가족들과 밥먹으려고 식탁에 앉았고, 그 순간 전화가 와서 부모님과 밥먹는 중이라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카톡이 바로 왔는데 이럴거면 왜 전화했냐는 식이더라구요 예전부터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있으면 좀 급히 전화를 끊는 편이라 미안해져서 급하게 끊어서 미안하다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부탁한 일을 해준건 고마운데 굳이 전화 안해도 된다고 밥먹으라고 카톡이 왔어요 그 카톡을 보는데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 그게 고맙다는 사람의 태도인지;;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제가 나쁜 의도로 한 것도 아니고 급하게 끊은점을 분명 미안하다고 했는데 짜증이 나더라구요 하루 종일 연락을 잘 안하다가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까 일에 대해 미안했다고, 그런데 자신은 좀 무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랬다며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데 저도 아까 그렇게 해서 섭섭했다고 말 했습니다 그런데도 완전히 풀리지가 않고 뭔가 찜찜한체로 넘어갔는데 대화하다가 다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장난식으로 오빠가,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밥 먹을 상황에서는 전화하지 말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이 말도 참 그렇더라구요 미안하다는 건 그냥 사족같고 사실은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말하는 것 같았어요 둘이 싸우면 조근조근 말하는 편이라 서로 입장을 말 하는데 제가 답답해서 오빠가 속상한 것도 이해하지만 내가 더 속상하다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누가 더 속상한게 어딨냐고, 그렇게 따지면 자기도 속상하다고, 나는 속상한 점을 자유롭게 얘기 못하냐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그렇게 끊은게 속상하다는 거였어요 또 자신이 남자라서 더 이해해주고 보듬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좀 그렇다 그러더라구요 근데 전 그렇게 안느끼거든요;; 오히려 막내라서 제가 좀 이해해 주는 부분도 있고 그렇게 느꼈다 해도 그게 그렇게 억울할 일인지;;;; 여튼 구구절절 적었고 잘 설명이 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이럴때 굳이 나도 속상하다! 잘잘못을 따지는게 어딧냐 나도 할말이 있다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좀 너무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전엔 분명 제 입장을 이해한다고, 사실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었다고 하더니 갑자기 또 자기도 속상하고 그렇다며; 제가 급히 끊어서 미안하다고 한건 사과로 느껴지지 않고 형식적으로 느껴진대요 근데 사과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우리가 서로 다른걸 예전에 말했었거든요 오빠는 자기 이야기를 이해받는게 사과처럼 느껴지고 저는 미안한 점은 분명 미안하다 얘기하고 서로 이해해주고 그런걸 원하는데 제가 미안하다 사과한 것까지 진정성이 안느껴졌다고 말하니 이거야 원 이것도 참 답답했습니다. 자기 방식이랑 다르다고 그걸 사과로 안받아들이면 어쩌라는건지; 여러가지고 부딪히는 점이 많고 이런 사소한 점으로 계속 싸우다 보니 정도 떨어지고 점점 지치네요 가치관이나 진로 등 부분에서 잘 맞고 이야기가 잘 통해 좋았는데 제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것도 읽으면서 잘 말도 하고 설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눴는데 갈수록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대체 어째야 할지... 고수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구구절절 짜증나는 남자친구
남자친구와 200일정도 된 커플입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을 향해 다가가고 있고 오빠랑은 두살차이 입니다.
서로 싸울 때마다 답답해서 속이 터질 것 같은데
저는도저히 착한 여자친구 역할은 못해먹겠어서 고민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오빠가 부탁한 일을 들어주고 확인을 빨리 했으면 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몇 분 있다 가족들과 밥먹으려고 식탁에 앉았고, 그 순간 전화가 와서
부모님과 밥먹는 중이라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카톡이 바로 왔는데
이럴거면 왜 전화했냐는 식이더라구요
예전부터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있으면 좀 급히 전화를 끊는 편이라 미안해져서
급하게 끊어서 미안하다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부탁한 일을 해준건 고마운데 굳이 전화 안해도 된다고 밥먹으라고 카톡이 왔어요
그 카톡을 보는데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
그게 고맙다는 사람의 태도인지;;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제가 나쁜 의도로 한 것도 아니고
급하게 끊은점을 분명 미안하다고 했는데 짜증이 나더라구요
하루 종일 연락을 잘 안하다가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까 일에 대해 미안했다고, 그런데 자신은 좀 무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랬다며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데 저도 아까 그렇게 해서 섭섭했다고 말 했습니다
그런데도 완전히 풀리지가 않고 뭔가 찜찜한체로 넘어갔는데
대화하다가 다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장난식으로 오빠가,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밥 먹을 상황에서는 전화하지 말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이 말도 참 그렇더라구요 미안하다는 건 그냥 사족같고 사실은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말하는 것 같았어요
둘이 싸우면 조근조근 말하는 편이라 서로 입장을 말 하는데
제가 답답해서 오빠가 속상한 것도 이해하지만 내가 더 속상하다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누가 더 속상한게 어딨냐고,
그렇게 따지면 자기도 속상하다고, 나는 속상한 점을 자유롭게 얘기 못하냐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그렇게 끊은게 속상하다는 거였어요
또
자신이 남자라서 더 이해해주고 보듬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좀 그렇다 그러더라구요
근데 전 그렇게 안느끼거든요;; 오히려 막내라서 제가 좀 이해해 주는 부분도 있고
그렇게 느꼈다 해도 그게 그렇게 억울할 일인지;;;;
여튼 구구절절 적었고 잘 설명이 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이럴때 굳이 나도 속상하다! 잘잘못을 따지는게 어딧냐 나도 할말이 있다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좀 너무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전엔 분명 제 입장을 이해한다고, 사실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었다고 하더니
갑자기 또 자기도 속상하고 그렇다며;
제가 급히 끊어서 미안하다고 한건 사과로 느껴지지 않고 형식적으로 느껴진대요
근데 사과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우리가 서로 다른걸 예전에 말했었거든요
오빠는 자기 이야기를 이해받는게 사과처럼 느껴지고
저는 미안한 점은 분명 미안하다 얘기하고 서로 이해해주고 그런걸 원하는데
제가 미안하다 사과한 것까지 진정성이 안느껴졌다고 말하니 이거야 원
이것도 참 답답했습니다. 자기 방식이랑 다르다고 그걸 사과로 안받아들이면 어쩌라는건지;
여러가지고 부딪히는 점이 많고 이런 사소한 점으로 계속 싸우다 보니
정도 떨어지고 점점 지치네요
가치관이나 진로 등 부분에서 잘 맞고 이야기가 잘 통해 좋았는데
제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것도 읽으면서
잘 말도 하고 설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눴는데
갈수록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대체 어째야 할지...
고수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