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댓글이 좀 달렸네
난 더 심한 욕 많이 달릴줄알고 마음먹고 들어왔는데.
그래도 나 이제 정신차리려고~
판 형 동생들아 고마워 조언 충고 다 감사히 받을게
나 지금 야간알바중인데
좀전에 여자친구가 새벽에 배고프겠다고 걱정하면서
활짝웃으면서 도시락 갖다줬어
1년사겼거든 . 근데 정말.. 하 알바하다말고 화장실가서 한참을 울었네 ㅋㅋ.. 24살 처먹고 여친이 준 도시락 까보면서 이렇게 운건 정말 훈련소때 부모님 전화받고난 이후로 처음인거같다
무튼 조언 충고 다 고마워
나 이제 정신차리고 얘 하나만 보고 살란다~
혹여 나같은 형이나 동생들 있으면 정말 이말은 진리인가봐
순간의 설렘때문에 소중함을 잃지말라는말
암튼 고마워~ 잘 배우고 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 선배님들 후배님들 안녕
난 24살 처먹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알바하면서 간간히 살아가고있는 대학생이야
난 몇달전만해도 정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여자만
바라보고 간이고 쓸개고 다빼주는 지고지순 사랑을 하던 인간이었는데
여자친구가 날 너무 좋아해주니까 대가리가 커진걸까?..
어느날 번화가를 걷고있는데 수많은 여자들이 보이는거야
그러다가 생각했어.
'아 이세상엔 예쁜 여자가 널렸구나'
근데 이 생각한 후로부턴 정말 내가 달라질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그 생각은 '아 30살넘으면 여자도 제대로 못만날텐데 난 벌써 20대중반이고 젊었을때 한명이라도 더 많이 만나봐야된다'는 쓰레기같은 생각이 내 마음속에 잠식했고 그날 이후로 생전 안가보던 나이트 . 클럽 .. 돈생기는대로 다 갖다 썼어. 여자친구한테 점점 하는 거짓말은 늘어나고 여친한테 쓰는 돈이 점점 아까워지기시작했어.
그 돈으로 난 나이트. 클럽. 업소 . 소개팅 어플 가리지않고 누볐고
진짜 얼마전부턴 하루라도 원나잇을 하지않으면 몸이 근질거릴정도로 발정난 짐승새끼가 되있더라..
늦바람이 정말 무섭더라.. 여자친구한테만 하던 달콤한 말들은 다 무게를 잃고 여자 꼬시는 멘트로 변색됐고
여자친구 감싸주던 손은 다른 여자들 몸 더듬는 뱀으로 변했어
어제도 원나잇했어 물론 여자친구한텐 잔다고했지 나 정말 병신강아지지..
근데 새벽에 잠깐 깼는데 그 순간 내가 정말 초라하고
뭐하고있나 싶더라..
근데 이런생활 지금 끊으라해도 솔직히 못끊어
근데 파렴치하게도 여자친구한텐 너무너무 미안하다?
어떻게 해야돼?
두서없이 쓰긴썼는데
많은 여자를 만나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는걸까?
아니면 한여자만 사랑해도 나중에 후회가 없을까?
너무 힘들다 우울하고.
조언좀 해줘 아니면 욕이라도 좋아
정신차리게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