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핳 ![]()
앞편에서 쓴 것 같은데 결혼얘기도 나와서 이래저래 많이 바빳습니더..
그래도 판에 안오는동안 꽤나 많은 분들이 안잊고 기다리신다고 메일도 보내주시고 감동.. ㅜㅜㅜㅜ
그래서 이렇게 글쓰러 왓습니다 ! !
사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쉬거든요 ㅎㅎ 우선 이야기를 쓰기 전에 메일로 물어보신 결혼준비 !
사실 프로포즈도 받았고 저도 당연히 승락 했지만 지금 당장 결혼 하는건 아니구요 ㅎ 빠르면 이번 겨울 늦으면 내년 봄 쯤에 할 것같아요 핳
뭔가 좀 더 정확히 일정이 잡혀지게 되면은 꼭 빨리 달려와서 말해드릴게요 ! !
음.. 그리고...
지금 제 생활에서 가장 큰 변화는
...
오빠랑 가..같..이 살게되었어요..핳핳 동거 아닌 동거 랄까요 ..
뭔가 짧은 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음..우선 동거를 한다고 해서 혹시라도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기도 한데ㅜㅜ 스아실 솔직히 저도 처음에 동거 얘기가 나왔을때 필사적으로 NO!!!!!!!!!! 를 외쳤지만 어쩌다보니 지금 제가 노트북을 무릎에 올려놓고 글을 쓰고 있는 곳 이 오빠네 다락방이라는 사실..! 핳
이거이거 이글을 볼 사람이 잇나 모르겠지만 이 얘기 조금만 쓰고 이따가 오빠 만나고 또 쓸 수 있으면 또 올게요 핳
음슴체 섞어서 쓸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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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6월달 거의 끝무렵 쯤에 저희집 이사 얘기가 나왔어요 ! 사실 이사가자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계속 해왓었는데 이사하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집 문제도 그렇고 ㅜㅜ 저같은 경우는 또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너무 멀리 가게되면 안되니깐 맨날 흐지부지 끝낫었는데 이날은 엄마 생신이라 모든 가족들이 오랜만에 집으로 다 모였었음 ! 어무이 께서 오빠도 부르래서 오빠도 잇었음 ! 이젠 뭐 오빠도 완전 가족임 ㅋㅋ 힣 그렇게 다같이 저녁을 먹고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과일을 먹고 있었는데 또 이사 얘기가 나왔음 ㅋㅋ 우리가족이 이사를 갈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 어무이 때문이였는데, 이제 저도 빠르면 이번 겨울에 결혼해서 집을 나갈거고 작은오빠도 따로 살고~ 남동생 유학이다 뭐다 많은 얘기가 나오다보니 어무이께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자식된 입장들에서 혼자 남으실 엄마 걱정이 많이 되다보니깐 큰오빠가 있는 동네로 이사 가자는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처음에 큰오빠랑 새언니가 같이 살자고 했는데 어무이 께서 ㅋㅋㅋ 장가간 자식은 남에 자식이라고 됬다고 ㅋㅋㅋ 폐만 된다면서 우리 어무이 많이 쿨하심
둘째 ! 제가 그럼 자취하겠다고 하니 어무이께서 혼자 사는건 절대 안된다고 반대가 심했음 ㅜㅜ 절 못믿으신다고 .. ㅜ
이러는거임.. ㅜㅜ 제가 당황해서 큰오빠한테 가까운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막 그러니깐 또 작은오빠랑 남동생이랑 너같은 띨띨한애 데리고 살아준다는게 어디냐고 ㅜㅜ 팅기지 말라고 허 ! 그러다가 엄마가 오빠한테 "김서방 어때 괜찮아?" 이러니깐 오빠가 학학핳학학 웃더니 "당연하죠 ~ 어차피 결혼하고 같이 살건데요 뭘" 이러면서 절 쳐다보길래 제가 괜히 막 "뭐가 괜찮아요 ! 저 설거지도 안할건데 !" "빨래도 안할거예요!" "집 엄청 더러워 질텐데!" 이런식으로 괜히 툴툴되니깐 오빠는 그냥 막 웃는데 갑자기 엄마가 제 등짝을 쫙!!!!!
이러길래 "그럼 끝나고는 저 데리고 갈거에요? 저 같이 퇴근하고 싶은데!"
이러니깐 오빠가 학학핳학학 웃더니 "누구 명령인데 ! 그러고 싶으면 그래야죠 사모님~" 이러면서 능글맞게 굴길래 제가 막 약속하자니깐 좀 머뭇거리다가 결국 손가락 걸고 약속함 핳 제가 손가락 걸고 약속할대 막 손가락에 뽀뽀하니깐 오빠가 "학학핳학학 좋아~?" 이러길래 "당연하죠!" 하니깐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출퇴근 편하게 할 수 잇어서 좋은데 아니고~?" 이러는데 사실 좀 뜨끔했지만 ㅋㅋㅋㅋ 아니라며 ㅋㅋ 오빠랑 같이 출퇴근 해서 좋은거라며 막 뽀뽀해주니깐 오빠도 웃으면서 "그렇다고 해줄께 ㅋㅋ" 이러고 핳 이제 일끝나고 힘들지만 퇴근하는길은 좋을 것 같은 기분이 !! ㅋㅋㅋ 이날 오빠랑 많은 얘기를 하면서 다시 한번 진짜 이사람이면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 콩깍지는 한겹 더 쌓이고 흐흫 그렇게 이날 지나고 가족끼리 몇번모여서 이사에 관한 얘기도 많이 하고 결국 우리 어무리랑 가족을 위해서 오빠랑 살기로 했고 그렇게 오빠 집에서 생활한지 2달이 !! 오빠랑 저는 잠깐 사는게 아니라 이제 여기가 제 집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지금은 너무 편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막 집에서 저 하는거 보고 잇다가 가끔씩 예전에 그렇게 고민 하던애는 어디갓냐며 ㅋㅋ 지금까진 당연히 싸운적도 없고 너무 잘지내고 있어요 아 그리고 이날 오빠가 엄마한테 생신 선물로 준비한 선물하고 또 꽃다발 사서 줫는데 우리엄마 폭풍 감동 먹으시고 내가 남자한테 꽃도 받아본다며 ㅋㅋㅋ 아들 3놈 잇어도 김서방 하나만 못하다며 ㅋㅋㅋ 제 입장에서는 되게 뿌듯 뿌듯 했어요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