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이라 결혼 반대하는 남친 부모님

하루2013.09.22
조회21,309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나이는 33살이구요,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동갑이고 3년전에 친구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남친은 사업하구요. 특별할 것도 없이 남들처럼 연애했는데,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 남자 친구의 부모님께서 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추석 때에도 언제 결혼하냐고 집에서 잔소리 엄청 듣고는 예민해져있는데 남자친구는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자기가 꼭 설득해볼테니 걱정하지 마라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한들... 남친의 부모님한테 벌써 섭섭한 마음 생기는데 잘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지금 남친 아니면 다른 남자 만나서 결혼할 자신도 없습니다.

벌써 서른 셋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 1년 연애하고 결혼한다고해도.. 아기 낳으면 나이가 35살입니다. 그게 너무 싫네요..

 

 뭣모르는 친구들이야 니 직업에.. 니 인물에.. 남자한테 끌려갈거 뭐있냐고 하지만 서른 넘기고는 자신도 없고, 그냥 시집 못 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무섭고 그렇습니다..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