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여자중 어떤 여자가 좋음?

2013.09.23
조회1,008
둘다 나랑 엄청 친한 언니들이고 인기 무지막지하게 많음.

1. 천상천하 유아독존 안하무인

이언니는 진짜 세상 눈치안보고 혼자사는거같음. 내가 하고싶은대로, 전부 이 모토로 세상을 살아가는듯. 근데 신기한게 뭐든지 다 잘풀림. 하고싶은말 한번 거르지도 않고 날선말 팍팍 내뱉는데 그게 그냥 언니랑 너무 잘 어울리고당당당해보여서 멋짐. 언니는 그냥 다들 쟤는 그런애니까 상처받지마~ 라는 분위기가 자리잡혀있음.

얼굴도 너무너무 예쁘고 (약간 송혜교랑 송지효랑 섞어놓은느낌?) 인기도 괜찮은 남자한테 너무 많음. 언니역시도 학벌좋고 예쁘고 집안좋고 다가진듯.

흠이라면 돈씀씀이가 크다는거? 우리한테는 막 쏘고 멋있는 언니니까 좋은데 동아리 회장이다보니 친한 남자도 있고 동아리건으로 연락도 해야되고 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듯.

그런데 언니랑 이야기하다보면 진짜 현명하다는게 느껴짐. 예를들어서 내가 내 남친이랑 약속이 있어서 예쁘게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남친이 오늘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연락이 왔음. 이 약속은 몇주전부터 잡아놓은거고 자꾸 하루 앞당겼다 미뤘다 해서 짜증이 난 상태였음. 언니한테 어떻게 할까, 화를 낼까? 어떻게 화낼까? 물었더니 언니왈, 그냥 화내지말고 연락오면 기분좋게 받아줘라. 남자도지지금 너한테 많이 미안한 마음 갖고있을거다. 너가 웃으면서 받아주면 더 미안해하지 않겠냐. 이런식으로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생각한게 이 언니는 무식하게 안하무인인게 아니라 현명해서 사람들이 다 받아주는거구나, 이 생각을 함.

남자친구 있어도 선물한번 준 적이 없고 한데 선물은 엄많이받고 그러함 ㅇㅇ..... 연락은 그냥 핸드폰 볼때는 꼬박꼬박 답장 잘 해주는데 핸드폰을 일단 너무 바빠서 잘 안들여보는 스타일?

우리같은사람은 학벌에 안주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언니는 이것저것 벌여놓은것도 많고 해서 진짜 우리끼리는 멋있다고 함.



2. 현모양처 청순가련형

이언니는 일단 얼굴이 예쁘고 그런건 아님. 하얗고 늘씬하고 눈이 쌍꺼풀 없이 크고 해서 평타이상은 치는데 엄청 예쁘다!이런건 아니랄까. 그런데 웃는모습이 너무 청순하고 분위기 있음.

남자 연락 기다리고, 요리 베이킹 이런거에 능한 현모양처형이랄까? 주위에 친한 남자도 별로 없고 남자가 나쁜짓을 해도 싸우지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만 하다가 끝나서 내가 항상 너무 답답해함.

이상하게 이 언니한테는 나쁜 남자들이 잘꼬임. 나쁘거나 허접하거나. 허접한 남자들이 오면 첫번째 언니같은 경우는 상대도 잘 안해주니까 안오는거같고 이언니는 너무 착해서 그냥 다 받아주니까 옳거니 나도 되겠거니 하고 접근하는거같음.

언니는 나같은 그냥 동생도 너무너무 잘 챙겨줌. 시험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 그냥 잘 보라고 하거나 노하우좀 알려주거나 그러는데 언니는 밤에 잠깐 나와보라고 한 다음에 잘보라고 선물같은거도 주고 어디갈때는 나 가져갈거 하나도 빠짐없이 꼭꼭 챙겨줌. 엄마같아ㅜㅜㅜㅜㅜ.

첫번째 언니는 놀러다니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이 언니는 놀아도 집앞, 맛집도 잘 몰라서 내가 막 데리고 다녀야함. 그래도 다른사람이랑 맛집한번 가보고 맛있으면 꼭 기억해서 나 데려가주고 그럼♥

집에서 요리한거 베이킹한것도 학교에 함 가져오면 진심 다 박살나고 최고라는 소리 듣고. 근데 사실 정말 맛있게 잘된건 예쁘게 포장해서 친한사람들한테만 나눠줌. 남친 있었을때는 남친 진짜 멋있게 해주고. ㅅㅂㄹㅁ 근데 그 남친이 성관계 안해준다고 막 잡고 흔들어서 어께에 퍼런 손자국이 남질않나 강아지 아 생각하니까 또 빡침.......

아 그만 적을래요. 더적다간 그 남친놈 욕만 나올듯 ㅠㅠ.

무튼 둘다 인기 엄청 많은데 톡커님들은 어떤 분이 더 좋나요? 이유도 같이 좀 적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