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 내가 더 좋아서 한결혼 후회만 남는..

결혼의여신을보니까 드답답 2013.09.23
조회237,922

글보고 현실을 깨달은지도 얼마 안되서 이혼결심했습니다.

그냥 살아도 보려고 했는데

사실 결혼 삼년차지만 사실 신랑 월급 받은것은 채 7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열심히 벌고 아껴쓰면 돈 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신랑이 대부업체에 2000만원 이라는 빚을지고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주고있다는사실을 알고

임신중 충격으로 입원도 했었드랬죠

그래도 내가 좋아 한결혼 살아 보려고 친정에 손벌려 대출 갚고 조금씩 갚아나가면서

그래도 이사람 언젠가는 변할 꺼 생각하고 정말 화장품도 샘플만 일여년간 쓰며 살았습니다

 

안그래도 마음 상해 있는데

얼마전 또 대출 냈더군요. 저몰래..

이혼하자 했습니다. 더이상 금융 사고 치는거 저는 수습할수 없고

믿음도 사랑도 없는 이결혼생활 지속 할수 없을것 같아서요

신랑 바로 오케이 하네요

 

남은건 재산 문제인데..

신랑앞 집, 차 있고 결혼해서 같이 차 할부 갚고 있고 집은 결혼전 시부보님 께서 해주시고 대출 1억원가량 있는거 이자 제가 갚고 있습니다. (대출이 왜 이렇게 많냐 하시는데 시아버님이 받아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쓸일 있으시다고 )

 

양육권, 친권 제가 가지고 오고 싶구요

재산도 이때까지 자기 빚갚아준거, 생활비 다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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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끝나고  결혼이 진정 뭔가 다시 계속 생각해보는 아짐 입니다.

 

제목그대로 예요..

왜그랬을까요

신랑의 시크함, 자신은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그런 마인드

무뚝뚝하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다는 마음은 따뜻하다고 했던 (본인입으로 !)

술도 입에 잘 대지 않는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해서

 

씌여도 뭐가 단단히 씌였던 모양입니다.

 

막상 결혼하고 나니

신랑의 카리스마 넘치는 시크함은 무뚝뚝의 결정체 !

생일, 기념일 걍 집에서 밥 해 먹었습니다.

ㅡ> 저녁에 늦게 마쳐 , 어디 예약 할 생각 도 안들더라. 대신 밥을 해주마 ..

     처음엔 그저 시크하고 고맙더니 걍 저녁 먹는거  생일이라 밥한끼 대신 차려 주고 땡.

     꽃 ? 밥사먹을  돈도 없는데 무슨, 케익 ? 케익 잘 먹지도 않는데 버릴것이라며..       

     그런거 없었 습니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마인드

 ㅡ> 첨엔 너무 고맙고 나만을 바라 봐주겠구나 ??

      엄청난 착각 이였슴다 저도 여자로 안보고 친구로 봅...니....

      여자가 어떤것에 감동받고 좋아하거나 행복해 한다는생각은 걍 일하고 집안일 좀 도와준다는

      것으로 매우 만족하는줄암 (같이 돈벌고, 육아 함 )

 

술을 좋아 하지 않으니 가정적일것 같다란 착각

  ㅡ> 술을 좋아 하지 않을뿐 개인적인 낚시, 게임이 취미요, 친구들과 함께 그런것을 낙으로 생각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적일거라는 완전 착각 ...

        아기도 어린데 낚시는 위험해서 못가고.. 게임은 말안해도 아실것 같아요.

 

결혼전 이남자, 무뚝뚝하지만 따뜻할것 같았고, 가정적일것 같았고 평생 다른 여자로 골머리 썩지는 않을것 같아 선택한 이남자 결혼후 보니 참.. 잘못 했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전에 물었죠. 왜 나랑 결혼했느냐고

하니 본인입으로 자신은 자신을 좋아 해주는 사람과 결혼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했답니다.

 

사랑이 바탕이 아닌 자신에게 맞춰줄수 있는 반려자를 찾아 결혼한게 저라는생각이 들어

사랑으로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살고싶었던 저의 결혼관과는 너~무 다른

이 남자가 낯설고 싫습니다.

 

게다가  내가 결혼해줬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지 제가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말하든 소프트 (?) 하게 말하든 내용이 안먹혀요..

짜증나게 하지 말라는 말과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만 돌아 옵니다.

서운해서 말도 안하면 아쉬울것 없다는 식입니다 .

결론이 싸움으로만 진행되니 포기 하고 살까 하는생각도 들고 ..

이번추석때 친정에 섭섭 하게 해서 너무 속상해서 한소리 했더니 그럼 친정에 안가면 안싸울테니

친정 안가겠다 하더군요.

 

어이 없고 말 섞기 싫어 암말 안했더니 그냥 그렇게 스리슬쩍 넘어 가더이다. ....

 

직장에 육아에 살림 까지 병행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본인에게만 맞춰서 살아야 할지..모르겠습니다.

 

톡커님들 도와 주세요

    

댓글 67

찌질이오래 전

Best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도 그닥 다르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태도에서 행복을 찾지마시고 너없어도 산다는 생각으로 씩씩하게 생활하세요. 둘이 사는 것이 결혼이라 상대의 태도에 따라서 행불행이 많이 좌우되지만 상대를 바꿀 수 없다면 마음을 달리 먹을 수 밖에요. 뭐든 셀프라 생각하고 힘내세요. 자길 사랑해줘서 결혼해도 그 사랑도 바뀌고 그 사람도 바뀔 수 있거든요. 힘내요~

난하늘서떨어졌냐오래 전

Best친정에 안가면 안싸우니까 안간다라..... 그럼 똑같이 하면 되겠네. 시집 때문에 싸우니까 시집에도 안갈꺼라고. 자기한테 다 맞춰줄 여자 찾아서 결혼했으니 그 남자는 아쉬울꺼없죠. 거기다가 애까지 있는데 니가 뭘 어쩌겠어 이런 심뽀 솔직히 없을리 없고. 님 스스로 님 자리를 그렇게 만들었다고밖에는.....

찌질이오래 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이혼하고 혼자 애기 키우고 살다보면 또 다른 여러 어려움들에 부딪히게 되실꺼에요. 씩씩하게 잘 견디시고 결혼에 실패했다 생각마시고 나는 결혼에도 성공했고 이혼에도 성공했다고 생각하면서 현명하게 잘 마무리하세요. 화이팅!!!

그냥오래 전

ㅜㅜ공감가는거보니비슷한처지네요..전그냥포기하고삽니다 근데더짜증나는건 포기하고지하고싶은데로해라는식으로해도 지한테관심없다고지랄 ~~~에라이 이런것들은혼자사는게답인데ㅅㅂ

요썬오래 전

와 3년동안 돈 7개월 벌어오고 ... 대출만 받아서 쓰고 ... 이혼 준비 단단히 하고 진행하셔야겠네요 ... 변호사도 여러곳 다녀오세요 무료로 상담해주시는곳도 다녀오시구요 변호사들은 자기수수료 챙기기 급급한곳도 많아서 ...

에효오래 전

너무나 남편분께 서운한 일이 많나보네요. 그렇다고 남편분이 안해주고 덜해주고 못해주는것만 바라보고 살면 한없이 서운해 질 수밖에요.. 내가 잘하는만큼 또라이멍청이가 아닌이상 상대방도 잘하게 되어있는거 같아요. 먼저 다정하게 말도 걸어보시고 어느정도 존중도해주시고 많은대화를해보심이..

먼먼오래 전

남편 걷어치우고 애한테나 잘하세요. 그런남자라면 자기 자식한테도 무심하겠죠 나중에 자식 다 크고 철들면 엄마 마음고생하는것도 보이기 시작할거고 알아서 엄마편이 돼줄겁니다. 자식하나 보고 사시면 돼요 우리엄마처럼. 저런남자들 늙어서 골방늙은이소리 듣는거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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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아닌둘오래 전

남편을 위해서 하는일이라 생각하면서 자신이 좋을 일만하는건아닌가요? 두사람이 함께하는건 결코 혼자의 힘만으로는 안되는거네요..

에티켓오래 전

부부는 마주보는것이 아니라 같이 한곳을 바라보는거라던..

잉또오래 전

ㅡ이구. 콩깍지가 벗겨질랑말랑 하는구나...ㅠㅠㅠ

쿨쿨오래 전

남자 거기서 거기예요. 물론 여자가 더 좋아해서 결혼한 경우 마음 고생을 더 하긴 합디다.. 님도 고마 시댁가면 짜증이 나니 시댁에 안가겠다 하세요. 이혼 하실 생각 없으시면 그냥 저건 남편이 아니고 하우스 쉐어하는 인간이다.. 라고 최면을 거세요. 꽤 효과 있습니다. 저도 신랑이 친구들을 좋아해서 울고 불고 불면증오고 집착하고 했는데.. 지금은 무슨말을 해도 다른거 한다고 못듣고 신랑이 친구만나서 늦게와도 잠만 잘자요. 우리집에 하숙하는 아저씨다.. 생각중이거든요. 상관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친구 좋아하던 말던 그게 그닥 흠도 아니더군요.. 근데 웃긴건요.. 예전엔 내가 그렇게 대화하자고 덤벼도 싫다고 회피하던 인간이.. 이제 자기 이야기 듣는거냐면서 계속 말을 걸어요.. 솔직히 드라마 보는데 집중안되게 옆에서 떠들어서 짜증이 밖에 안나요. 지 좋다고 들러붙을때는 귀찮다고 쳐내더니.. 관심끄니 들러붙고... 변태도 아니고..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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