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일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보노보노2013.09.24
조회331

저는 올해 23살로 작년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1년간 외국에서 어학연수겸취업으로 살다가

올해 1월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전공은 제과제빵이고 나중에 돈을 모아서 30대초반에는 제 가게를 차리는것이 목표입니다.

1월부터 몇달간  약간의 방황을 겪고 5월에 지금의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회사는 서울에 본점(제과공장과 카페가 같이)이 있고 백화점 지점에 납품하는

마카롱 전문점입니다.

위치는 회사들이 많이 있는 지역 근처이고요

직원명수는 카페에는 사장,부사장,매니저,바리스타,알바생 한두명(주말,평일에 따라 다름)

제과공장에는 저(정직원)와 같은 날에 입사한 언니(정직원),그리고 제과장(주방장같은 개념)

이렇게 있습니다.

 

맨 처음에 면접을 볼때는 사장이 아닌 제과장과 면접을 봤었고 같이 일하는 제과정직원도 한명 더 있었고요(제과장과 부딪혀서 제가 입사한지 한달 좀 넘어서 쯤에 그만둠). 아침 여덟시부터 오후 여섯시까지 월6일 쉬고 일하고 월급은 130(세후전), 수습기간은 없이 곧장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여름에는 한가해서 4시이전에 끝나고 빼빼로데이나 바쁠때에는 6시이후에 7~8시까지 근무해야할때도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우선 저는 근로계약서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너무 무지해서 노동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후에 언니랑 같이 근로계약서에 대해 운을 띄웠더니 제과장이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며 그런 얘기는 왜 묻냐며 지금까지 자기네는 근로계약서를 쓴적이 없다며 걱정말라고 그거 안썼다고 자기네가 멋대로 저흴 쫓아내진 않는다며 말을 흐렸습니다.

그리고 제과정직원(6개월간 일하고 있던)이 제과장과 부딪혀서 나가고 난후 같이 입사한 언니와 일이 익숙하지않은 상태에서 둘이 하려다보니 그리고 휴가시즌이라 한두사람씩 휴가를 갔다와서

몇달간 바빴습니다. 그래서 몇달간은 평균 7시 정도 혹은 넘어서까지 근무했고 공휴일, 심지어 추석 전날까지 나와 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버타임 수당은 물론 공휴일 수당을 한번도 준적이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같이 일하는 언니랑 저희는 공휴일 수당 안주시는거냐고 묻자 이번에도 제과장은

어이없다는 말투로 이미 면접때 말하지 않았냐며 면접때 공휴일수당 오버타임수당 안주는걸로

얘기 다 햇었다합니다.아무리 아무것도 몰라도 저희가 바보가 아닌이상 면접때 그런 얘기가 나왔으면 입사했을리가 없지요

그후에 몇달간은 저희가 손도 익숙해지고 일도 한가해져 4시~5시 사이에 퇴근했습니다.

(그래도 하루 8.5시간 근무X주 6일 근무할시 주51시간 근무...)

 

그리고 세번째로는 근무시간 4시간 마다 삼십분씩 쉬어야하고 계속 서서 근무하고 더운데서 일하는 힘든 곳인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 30분 허겁지겁 먹는 시간이 쉬는 시간의 전부입니다.

제과장이 하는 말로는 삼십분 일찍끝내고 집에 일찍가는게 좋지않냐 하는데 자기는 자기일 먼저 끝내면(저희가 일이 더 많고 제과장은 일이 저희보다 한시간 반이상 일찍 끝납니다.)삼십분이상 밖에서 쉬다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것은 이 사람들한테 이 얘기를 다하고 따져봤자 이사람들이 좋게 챙겨줄 사람들이엇으면 진작에 챙겨줬을 것이라 얘기 해볼것도 없이 노동청에 신고를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마땅히 근무시간을 증명할수 없는게 여긴 출퇴근시간을 따로 적거나 하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노동청에 글을 올려봤었는데 노동청에서는 제가 임의로 적어놓은 출퇴근시간도 증거물이 될수있다해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신용카드로 출퇴근할때 인근역에서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증거물로 제출하려 하는데요 어떤식으로 제가 행동해야 제가 부당하게 받지못한 제 임금을 다 받아낼수있을까요?

이거 말고도 할말은 많지만 요약하자면 제가 받아내고싶은것은  오버타임수당&공휴일수당&30분쉬지 못한 시간을 돈으로 받아내고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쓰자면 추석전날까지 일했는데 기름한통 받은거 없고요(제가 듣고 짐작하기로는 제과장과 카페직원은 택배로 받은것같습니다.)아직 4대보험도 들어준다들어준다하고는 안들어준 상태이고요 이사람들도 일이 힘들고 근무환경이 안좋은것을 아는지(직원들이 금방금방 그만뒀다함)금방 그만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는게 느껴지고요

130에 점심값도 포함되어 있다는데 한가한 카페알바생은 시급6000원 받고 핸드폰 하고 놀고 있고요

제과제빵업계 근무환경이 안좋은것은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이건 뭐 직원이란 이름의 노예가 된것 같습니다.

답변 달아주시는것 읽어보고 이번주 토요일에 다음달까지 일하고 그만둔다고 말하려합니다.

(그나마 소심한 복수로 빼빼로 데이,크리스마스 전에 그만두려구요 ㅠ얘길 듣자하니 8시이후까지 일한다합니다)

그리고 일 그만두기 전날에 부당한 대우에 대해 따져묻고 노동청에 신고하려 합니다.

사회 초년생으로써 조언을 구합니다,.ㅠ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