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양 이야기

gif2013.09.24
조회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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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들 잘 보내셨어요?

연휴동안 아예 판에 못들어왔었네요.





왼팔이 나갔었어요ㅠㅠ






제가 목에 디스크 왔었다고 했잖아요...
5번하고 7번이 두개가 동시에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상황이었어요.

전 이 전에 뭐 디스크 무섭다 어쩐다 이런 얘기만 들었었지,
정말 저한테 닥칠 줄 몰랐었거든요.. 

어느 날 아침에, 목이 너무 뻐근한 거에요.
잘 돌아가지도 않을 정도로.. 그래서 그냥 평소처럼 잘못잤나..했었는데,
그 날 밤, 누워 있는 게 너무 고통스러울 정도로 목이 아픈 거에요ㅠㅠ

그래서 그 다음 날, 회사에 바로 연락하고 병원을 갔는데...
먼저 일반 병원이라 엑스레이를 찍는데 제 상태를 보더니 디스크같다며
MRI 찍어야겠다며 바로 영상의학과쪽 병원으로 보내더라구요..
그리고 뭐.. 네.. 다음날 바로 목디스크 판정 나고(영어로는 disc herniation이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애들한테도 생소한 단어..ㅎㅎㅎㅎㅎㅎ 그냥 영어로도 목 디스크~이러는 게
얘네도 더 잘 알아듣는 듯해요..ㅋㅋㅋ) 일단 첫날 진단 받은 병원에서 제가 너무 아파하니까
진통제를 줬는데.......... 근육 이완제같은 거랑......



이게 한 알이면 소도 재운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 3박 4일 동안 한 네 시간 잠깐잠깐 깨어있고 계속 잠만 자게 되더라니..ㅋㅋㅋㅋ
목에 지지대하고는 눕지도 못한채 앉아서 잤어요ㅠㅠ 나흘 정도를...
목 뒤의 근육들이 힘을 못받으니까 머리를 가눌 수가 없더라구요..
그 이후로 한 한달 정도? 거의 누울 때나 일어날 때 항상 머리를 손으로 잡아서
가눠야했어요.. 그리고 지지대로 잡아주고ㅠㅠ

근데 이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젤 무서운게, 일단 손하고 팔, 손가락 등으로
염좌처럼 진통이 생겨요.


목 디스크 판정 받기 전에 한 반년 넘게, 처음엔 오른 팔 위쪽에,
그리고는 엄지 손가락에, 그리고 팔목에 계속 염좌같은 판정을 받았었거든요.
그리고 진짜 거의 두 달 주기로 하나씩 나타나던 것의 끝을 목디스크가 찍었구요.



지금 컴터하시거나 스맛폰 보시는 분들!!!
다 조심하세요!!!! 저야 뭐.. 벌써 컴터 앞에 맨날 쭈그렁방탱이짓한 게 15년도 넘었으니
진짜 직업병처럼 왔다지만.. 저보다 어린 분들은 훨씬 이전부터 컴퓨터 오래 쓰셨을테니까
늘 조심하세요ㅠㅠ 진짜.. 상상도 못하게 아파요ㅠㅠ
제가 정말 응급실을 가고싶게 만들었던 치통보다 목디스크가 더 아팠던 것 같기도 해요ㅠㅠ


 



이 짤방 만드신 분 누군진 몰라도 여럿 디스크 구하신 거에요! 복받으실 거에요!!!








어쨋든 또 팔이 아프기 시작하니 살짝 무서워 져서 주말동안 마사지도 많이 해주고


물리치료도 좀 해주고 스트레칭 많이 하니까 또 좀 살만해져서 


점심시간 동안 판에 기웃기웃하다 또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져=ㅈ=


제 보스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딴짓하는 사이 글을 올리네요.. 


진짜 이 개미지옥보다 더한 내 진통제같은 판....









---------------------------이야기 스따뚜.-------------------------











지난 번 숙면을 도와준다던 내 글을 쓰고나서,


문득 생각이 났어.






중학교 때, 내 친구 중에 나한테 유난히 찰싹 달라붙던 친구 한 명이.









지나가는 말처럼, 농담처럼, 나한테 자기.. 귀신 본다고 했던 친구였었어.








하지만 분명, 그 이야기를 하던 그 친구 눈에선 공포를 읽었었어.


지금도 기 친구를 생각하니 또렷이 기억난다.






나를 방공호로 그 때 부터 쓴거였어? 그런거야??





그 친구를 나양이라고 칭할게.





나양은, 나랑 다른 국민학교 출신이었는데, 중학교 1,2학년 동안 같은 반이었어.


내가 국딩때부터 몸매 덕분에 암흑기를 지나와서(맨날 돼지라고 놀림받았거든..


어릴 때부터 소아비만이 대학가서 빠지긴 개뿔, 그냥 계속 유지만 잘되더만...)


대학 가기 전까진, 나 나름 중2병 말기 환자같은 우울함을 풍기는 사람이었어...훗.



나란 여자.




거기다 하나뿐인 우리 오라버니의 영향과 음악을 좋아하시던 아부지의 영향으로


국딩 4학년 때부터 헤비메탈이란 신세계를 접해 우리 때 가장 인기있던


소방차는 콧등으로도 무시하던 쫀쫀한 어린아이였지. 그러면서 가요 중에선


들국화노래가 제일 좋아요~라고 외치던 잔망스런 계집이었어.




중학교 들어가선 더 심해졌지.. 일단 음악 듣는 폭이 넓어지면서


추억돋는 프로그레시브라던가 아트락의 세계로 빠지기도 했었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레코드가게 아줌마 아저씨였을 정도였어.




진짜 지금 생각하면 국딩 말년부터 중2병 돋는 아이였던 듯. 풉.






어쨋든 이런 나인데.. 내가 키가 좀 많이 작아.


내 키는......센티로는 안알랴줌, 미국 키로 땋 5피트야....



근데 중2때부터 170가까이 되어가던 같은 반의 나양이 어느 날부터인가


내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었어.




지금은 다시 많이 돌아왔지만 중딩 때 좀 낮게 허스키하게 나가는 내 목소리가 좋다며,


자꾸 발라드 헤비메탈;노래를 불러달라며 쉬는시간마다 날 밖으로 불러내곤 했었어.




하이피치였던 내 목소리가 헤비메탈 노래를 부르기에 적합해진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내가 중2병의 피크를 찍던 진짜 중 2때,


한 번 죽으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어.(왜 그랬는지는 지금도 기억안남. 아름다운 기억력임.)




그 때 내가 택했던 방법이,


전자모기향따위 약국에서 볼까말까하던 시대였던지라, 우리가 늘 여름이면 피우던


모기향을 2개를 겹처놓고, 온 방안을 밀폐시키는 거였어.



나름 슬퍼하실 부모님을 위해 사고사로 위장하고 싶었던 거야..


우리 어머니 친구분 딸 중에 이렇게 운명을 달리한 사람이 있다고 했었거든.




그냥 모기잡으려다 사람 잡았구나..싶게 말야.



하지만 새벽이면 늘 화장실을 벗삼아 오빠랑 내 방의 점호를 즐겨하시던


어마마마께서 그 날 따라 일찍 깨셔서 내 방을 먼저 열었었는데..





앞이 안보이더래.






그냥 뿌옇게, 연기만 잔뜩.








정말 내가 죽는 줄 아셨다고... 막 거의 우시면서 집 현관문에 창문을 다 열고


날 침대에서 끌어내리셨었어. 그리고 싸닥션을 마구 날리시며 나의 정신을 돌아오게 하셨지..





그 이후로 이런 바보짓을 한 적은 없었지만,


여전히 엄마가 그 때 일은 그냥 사고였다고 기억하시길 바랄 뿐이야ㅠㅠ




그 때 죽지 않았으니 물론 난 여기서 이러고 자판을 두드리며 달라벌이를 하고 있겠지?


후훗.



하지만 한 두어달 넘게 내 목소리는 완전 중저음으로 깔려졌었어.


살짝 허스키하게. 


그래서 남자 노래를 남자처럼 부를 수 있는 스킬을 득템.........호호호.



(가끔 노래방에서 아직도 얼굴 가리고 남자인 척 노래 할 수 있다?


남녀 듀엣곡에선 남자-여자 음량 자동조절 가능...응?)



어쨋든 그 땐 그냥 특이한 내 목소리가 좋아서 자꾸 나랑 있으려 했던 건가.. 싶었는데


(심지어 고등학교 가서도 나를 자주 만나자고 불러냈었어.. 학교가 갈렸는데도.)


지금 생각해보면, 나랑 있으면 보일 게 안보였나 싶기도 한 거야.




나양이 자주 날 불러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내 팔을 잡고 가끔 떨었었는데...



그 때마다 학교에서 무언가 본 게 아닐까싶기도 해.



나양은 그 땐 나한테 귀신보인다는 이야기는 전혀 안했었어.



나중에, 고등학교 때, 그 때 심했다고 이야기해줬었어..




처음 보기 시작한 귀신은 바로 자기 방에서였대.


흔하디 흔한 아새끼 귀신.




주온같은 느낌의 남자애였어, 지금 다시 기억하기론.


그 땐 주온이 안나왔을 때였는데, 주온의 꼬꼬마를 본 순간, 나양이 떠올랐었거든.


진짜로.



그 땐 나양과 연락하던 때도 아니었는데...


나양이 본 아이가 저렇게 생긴 아이였구나싶었던 거야.



주온의 꼬꼬마 사진은 나도 보기싫으므로 알아서 찾아보길 권고함......





쨋든, 중학교 때부터 우리는 연합고사를 위해 나름 피튀기게 공부했어.


내 국딩.중딩 동기중에... 여배우 있는데.... 그 친구.. 고등학교 1년 꼴았.......후훗.



중간 고사 때였나, 나양은 늘 반에서 그래도 중상위 권에 머무는 편이었는데,


그래도 10등안!을 목표로 공부를 열심히 하려했대.




밤 10가 좀 지나고.. 라디오 프로(별밤이었을거야..)를 들으며 수학문제를


열심히 풀려고 했는데, 의자위에 양반다리로 앉아있었고, 뭔가 자꾸 발가락 끝을


치는 느낌이 들길래 여름도 다됐고 모기일거라 생각했대.



모기면 잡아야겠다며 양반다리를 한 채로 아래를 내려다 봤는데








얼핏, 귀가 보이더래.





핏기없는 얼굴 옆의 역시 핏기 없는 귀.






깜짝 놀래서 책상 뒤로 의자를 앉은뱅이 다리를 한채로 휙 뒤로 뺐는데,




꼬마애가 쭈그리고 앉아서 자기 발을 향해 손을 뻗더란 거야.








너무 놀라서 뒤로 제꼈던 의자 채로 넘어지고 살짝 기절했었대.





그리고 다시 보니 아무 것도 없었고.






당연히 시험은 망했지 뭐...


그 이후로 독서실을 애용하게 됐는데, 


가장 무서웠을 때는 책상 옆에 서랍들 있잖아.





그 서랍에서 사람 손이 휙 나왔을 때였대.








그리고 마치 나양을 잡으려는듯, 휘저어서 나양은 울면서 방탈.




엄마랑 같이 방에 갔지만 방엔 아무것도 없었고.


워낙 말랐던 나양인지라,


그냥 기가 허해서 그런가 했었대.







그리고 중 3때...






우리 중학교 바로 앞엔 신호등이 있는데 이게 밤에는 그냥 점멸신호로만 들어와.


차가 막 많이 안다니는 길이어서 밤 9시 이후로는 점멸등이었는데,


어느 날 밤, 나양은 학원을 갔다가 중학교 앞을 지나서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단지로 갔었어야했었어.




신호등이 계속 반짝 거리고 있었는데 차가 몇 대가 자꾸 지나가서


나양은 학교 맞은 편 쪽으로 서있었대.





그 때,




학교 바로 앞쪽으로 어떤 아저씨가 서있는 걸 봤는데,


학교 앞에 있던 불아래라 얼굴이 시꺼매 보였대.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길을 건너려고 했는데,











설마하고 순간 아래를 보니 다리가 없더래..






그걸 깨달은 순간, 그 시꺼먼 남자는


허공에서 나양을 향해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날라오더래.







너무 놀라 다리에 힘풀린 나양은 그대로 주저앉아서 옆에 있던 신호등을 끌어안았는데,


그 신호등을 마치 타고 올라가는 것 처럼, 그 아저씨 유령은 나양 곁을 스치고 


신호등 위로 올라가더니 사라지더래.






한참을 다리가 풀려서 앉아있다가 그 자리가 너무 무서워서 뒤도 안돌아보고


미친듯이 집으로 향해 달렸었다고 그랬었어.





하지만 집에 가면 자꾸 책상 아래에 숨어있는 꼬마 때문에 


좀 짜증났다고.. 그 중간고사 이후 한 1년간 거의 매일 마주치다보니


그냥.. 쟨 거깄는 애..라고 생각은 했지만 여전히 자기 책상을 이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그랬어. 





근데 이 나양이 살던 아파트가, 바로 삼풍 아파트였어.




나양하고 고등학교 때도 종종 연락했었는데 대학가서 많이 뜸해졌어.



내가 대학가서 제정신이 아니었으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다, 내가 그 때  여름방학이라며 잠시 만화가네 집에서 배경알바를 할 때였는데,


마감이라 미친듯이 일하고 있었고, 아무생각없이 틀어놨던 티비에서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사고 뉴스가 나오는 거야.





그 때, 울 엄니 친구분 두 분 돌아가셨고, 


내 친구는 딱히 죽은 사람은 없었지만 이웃이나 친구중에 죽은 애들이 많았었어.





그런데, 그 날, 그 때, 저 나양이 삼풍백화점에 있었던 거야.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좀 지나서 나양에게 전화를 받았었어.





자기 그 때 주유소 바로 앞에 있었다고.



나양과 나양네 식구들이 바로 삼풍아파트에 살았는데,


방학이라고 뒹굴거리던 나양은 어머니랑 함께 백화점에 놀러갔었대.


좀 늦은 점심 먹고.. 옷 구경하고 쇼핑도 좀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뒤에서 쿵. 하더래. 순간 지진 났나.. 했는데...






방금 아무 문제 없이 문으로 유유히 나왔던 그 백화점이 무너져내려있더래.






그리고 아비규환.



나양 말로는, 정말 거기서 나온지 100미터도 안되서 무너져 내렸다고 했었어.





너무 놀라서, 자기랑 엄마랑 순간 둘이 붙잡고 주저앉았었대.


말도 안되는 악몽도 이것보단 나았을 거라고.



그리고 자기한테 옷 골라주던 익숙한 점원이나, 백화점 안에서 마주쳤던 이웃이나


다 아직 저 안에 있는데.. 하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막 엄마랑 같이 오열했었대..





사실 그 날, 난 뉴스 보자마자 집으로 전화했었어...


울 엄마, 친구들하고 모일 때 삼풍백화점에서 엄청 자주 만나셨었거든..



다행히, 그 날은 딴데 계셨더라고..





나양은 그 날, 엄마랑 간만에 데이트 겸 저녁까지 먹고갈까 했었대.


아버지께서 어디 가셨던 날이라, 엄마랑만 둘이 있는 날이었어서.


근데 그냥 갑자기 너무 집에 가고싶어지더란 거야.


맨날 마주치던 꼬맹이는 아웃오브 안중으로 갑자기 집에 가고싶어져서


엄마를 끌고 나왔는데, 그렇게 됐다고 그랬어.




정말 그냥 단순히 운이 좋았던 건지,


그래도 귀신 좀 보던 친구라 촉이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다행히 나양은 그날 변을 면했었고,


그 이후로 잘 지냈어.






지금도 잘 지내겠지? 나양?






가끔 방공호가 필요하면 연락해. 근데,


정말 나 중학교 때 너의 방공호였니?










---------------------------나양 이야기 끗--------------------













나양 이야기를 쓰려다보니 이것저것 부연으로 자꾸 다른 이야기가 덧붙여지네요.



써놓고는 확 다 지워버릴까하다가...


어차피 뭐 제 판 봐주시는 분들은 저의 주절주절열매의 힘을 익히 아시는 분들일 거라 믿고~



후훗. 그냥 다 썼어요.








저 중 2때의 기억은 나름, 가장 부모님께 죄송한 기억이에요.


그 날따라 일찍 일어나 제 방문을 열어주셨던 어머니께 고마운 기억이구요..







죽을 때까지 저건 나와, 우리 토커님들과의 비밀.









울 부모님께선 당연히 판을 안하신다는 전제하에;;;;;;;;;








어떤 사람이든, 어두웠던 기억은 있을 거에요.


아팠던 경험, 죽고싶을 정도로 괴로웠던 경험, 너무너무 슬펐던 경험...




얼마 전에 본 17살짜리 대구 고등학생이 자살하기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눈물을 훔치던 장면이 잊혀지질 않네요.




정말,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으면,


그게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일이라면,


어디에든 도움을 요청해봐요.. 어디에든 말을 꺼내봐요..


그냥 혼자 안고가려하지 말고..




내 아이가,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보다,


그 아이가 내 곁에 없다는 게 부모님껜 더 아프고 힘든 시련이에요..




나만을 보며 살아가지 말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보면서 살아요.


지금 당신이 보는 어른들 중에, 그렇게 아팠던 적이 많았던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그들이 당신을 외면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분명, 당신에게 어떻게든 도움의 손길을 주고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제발, 혼자 아파하지 말아요...




부탁할게요.




그렇게 아름다운 나이의 그 찬란한 삶을, 같지도 않은 짐승만도 못한


몇 명 때문에, 쉽게 내던지진 말아요.





다시 부탁할게요.






당신은, 분명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에요.


만약 지금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없더라도,


당신이 살아있어서 고마워할 이가 생길 거에요.





우리, 살아요.








댓글 38

ㅠㅠ오래 전

언니! 매번 글 잘 읽고있어요:) 그리고 오늘 사담마지막 부분에서 코끝이 살짝 찡했어요..ㅠ 사실 요 근래에 안좋은 일이 생겨서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거든요.. 어제까지도 죽을 생각 했었는데 언니 글 보면서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ㅎㅎ 언니 매번 고마워요^~^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미호오래 전

정말 왜 좋은 글에 뎃글이 적은 것인지 의문이지만'ㅅ'! 잘보고있답니다! ㅋㅋ 오늘은 약간 다운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저도 문득 부모님을 떠올리며 나쁜생각했던때를 떠올려보게되었어요! ㅋㅋ 전에 판에 쓴것처럼 앞으로 못볼사람처럼 그날 매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매일 사랑한다 해도 모자를판에.. 근데 막상하려해도 앞에만 서면 기어들어가는 사랑한다소리 ㅠㅠ흑 노력해야겟어요~

귀연곰댕이오래 전

삼풍백화점이 있던 자리... 지금 집에서 가까운데 그자리에서 사시는분들이 전 마냥 대단하게 여겨질뿐..;; 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심리치료 받으면서 지냈었는데, 조울증이 심각해서 우울시기 오면 자해하고 그랬었거든요ㅠ 다행히 상담치료받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죽을만큼 힘든일이 왔어도 죽을생각 안하고 잘 버티면서 지냈더니 이제야 좀 일이 풀리려 하네요ㅎㅎ 마지막말 정말 와닿아요. 살아있다보니 요즘들어선 소소한 일상의 행복도 느낄 수 있게 됐거든요^-^

오래 전

하아..이언니 안되겠네~ 레떼삼촌 - 봐요옵 - 미대언니순으로 날 엽혹판에서 못떠나가게 만들고 있음... 오늘 1편부터 정주행 했어요~ 사랑해요 미대언니~ ㅋ

26남오래 전

우아 간만에 글보네영ㅋㅋㅋ

말띠아줌마오래 전

추천 수에 비해 조회 수가 적다는게 안타까움..내가 짚님을 너무 마음에 두고 있나벼...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ㅎ오래 전

언니글이제일좋아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비결오래 전

진짜... 인생이 게임처럼 세이브후 리스타트가 되는것도 아닌데... 한번뿐인 삶을 다들 이왕이면 행복하게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길이 꼭 하나밖에 없는것도 아닌데 왜 한가지 길만 붙들고 전전긍긍 하는건지... 다들 요새 디스크로 고생하시네요.. 저도 허리가 안좋은데다가 살이 너무 쪄서.. 무조건 운동!!! 을 부르짖으며... 결국 시작한게 복싱 ㅋㅋㅋㅋ 운동은 다 괜찮은건지 허리통증은 사라졌는데... 살은 그대로~ 근육으로 변해서 떡대있는 근육여자가 뙇!!!! ㅎㅎㅎㅎ 복싱이 한달에 오킬로씩 쭉쭉 빠진다던데.... 그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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