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입시를 앞둔 중3 여자앱니다.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 등등은 애교로 넘겨주세요ㅋㅋ
음슴체로 가요
우리엄마가 옛날에 "누가누가잘하나" 프로그램에 나가려고 맨날 길거리에서 노래연습하고 했다함.
그래서 거기 예선보러 갔음. 가서 "무지개" 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두소절 정도 듣더니 끊었다고 함. 그러더니 심사위원이 "이런건 겨울에불러" 라고 정색까고 딱잘라서 말했다고 함. 내가 그타임잉에 그럼 상처안받았냐고 그랬더니 그치 상처받았지 이러더군. 뭐암튼 그래서 상처안고 애들이 줄 쭉서서 노래부르는데 또서서 또불렀다함. 그랬더니 "겨울에부르라니깐!!" 하고 성질냈다고함. 초등학교때 그 어린애한테 그게어디 말이나 되는 소린가. 다시돌아와서 내가 그래서 겨울에 나갔냐고 물어봤더니 그때 확 주눅들어서 못나갔다고 함. 그때 예선보러 간것도 엄청 용기내서 간건데 노래를 못한다는 말을 들은것도 아니고 이런건 겨울에 부르라는 소리나 듣고 왔으니 그럴만도 함. 그렇다고 심사위원이 우리엄마 노래못한다는 말 해주기 미안해서 그런식으로 말한거도 아닐것임 우리엄마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이 너 성악하라고, 하면 서울대 보내준다는 소리들은 사람임. 진짜 딸 아니고 객관적이게 들어도 우리엄마 노래 잘함. 아줌마처럼도 아니고 할머니처럼도 아니고 진짜 이쁜소리남. 그런 우리엄마 소리 물려받아서 지금 내가 성악하는데 나보다 오래 배운애보다 더 잘함. 우리엄마 그때 성악 배웠으면 진짜 잘했을 것 같다는건 개인생각.(집안 사정상 성악 못배움) 암튼 이런사람인데 그 애기때도 못했을리 없음 엄청 잘하진 못했어도 못할사람은 아니란말. 그런데 그 초딩 애기한테 마음에 대못을 박은거임. "(전주)누가누가잘하나" 팀에서. 혹시 그럼 진짜 겨울에만 불러야 어울리는 눈내리고 이런노랜가 하고 내가 집에 오자마자 무지개 가사를 찾아봤음. 엄마한테도 이 노래 맞냐고 물어보기까지함.
가사가 이러함. 이게 꼭 겨울에 불러야 할 노래?? 그것도 앞만 듣고?? 절대 아닌듯. 내가 이 이야기 듣고 짜증이 확나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음. 우리 엄마라서 그런지 이입이 확되면서 그 어린맘에 얼마나 아팠을까....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후우... 그냥 읽으면 저게 뭐야 하고 끝나겠지만 난 딸이라서 그런지 너무 슬픔.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다. 횡설수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년도 더된얘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우리엄마 별로 안늙었어요 40대 중반 평범한 사람입니다.
우리엄마의 이야기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 등등은 애교로 넘겨주세요ㅋㅋ
음슴체로 가요
우리엄마가 옛날에 "누가누가잘하나" 프로그램에 나가려고 맨날 길거리에서 노래연습하고 했다함.
그래서 거기 예선보러 갔음. 가서 "무지개" 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두소절 정도 듣더니 끊었다고 함. 그러더니 심사위원이 "이런건 겨울에불러" 라고 정색까고 딱잘라서 말했다고 함. 내가 그타임잉에 그럼 상처안받았냐고 그랬더니 그치 상처받았지 이러더군. 뭐암튼 그래서 상처안고 애들이 줄 쭉서서 노래부르는데 또서서 또불렀다함. 그랬더니 "겨울에부르라니깐!!" 하고 성질냈다고함. 초등학교때 그 어린애한테 그게어디 말이나 되는 소린가. 다시돌아와서 내가 그래서 겨울에 나갔냐고 물어봤더니 그때 확 주눅들어서 못나갔다고 함. 그때 예선보러 간것도 엄청 용기내서 간건데 노래를 못한다는 말을 들은것도 아니고 이런건 겨울에 부르라는 소리나 듣고 왔으니 그럴만도 함. 그렇다고 심사위원이 우리엄마 노래못한다는 말 해주기 미안해서 그런식으로 말한거도 아닐것임 우리엄마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이 너 성악하라고, 하면 서울대 보내준다는 소리들은 사람임. 진짜 딸 아니고 객관적이게 들어도 우리엄마 노래 잘함. 아줌마처럼도 아니고 할머니처럼도 아니고 진짜 이쁜소리남. 그런 우리엄마 소리 물려받아서 지금 내가 성악하는데 나보다 오래 배운애보다 더 잘함. 우리엄마 그때 성악 배웠으면 진짜 잘했을 것 같다는건 개인생각.(집안 사정상 성악 못배움) 암튼 이런사람인데 그 애기때도 못했을리 없음 엄청 잘하진 못했어도 못할사람은 아니란말. 그런데 그 초딩 애기한테 마음에 대못을 박은거임. "(전주)누가누가잘하나" 팀에서. 혹시 그럼 진짜 겨울에만 불러야 어울리는 눈내리고 이런노랜가 하고 내가 집에 오자마자 무지개 가사를 찾아봤음. 엄마한테도 이 노래 맞냐고 물어보기까지함.
무지개
1.알쏭달쏭무지개 고운 무지개선녀들이 건너간 오색 다린가
누나하고 나하고 둥둥떠올라고운다리 그다리건너 봤으면
2.알쏭달쏭무지개 고운무지개선녀들이 두고간 오색 띠인가
둥실둥실 떠올라 뚝 떠어가다누나하고 나하고 매어봤으면
가사가 이러함. 이게 꼭 겨울에 불러야 할 노래?? 그것도 앞만 듣고?? 절대 아닌듯. 내가 이 이야기 듣고 짜증이 확나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음. 우리 엄마라서 그런지 이입이 확되면서 그 어린맘에 얼마나 아팠을까....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후우... 그냥 읽으면 저게 뭐야 하고 끝나겠지만 난 딸이라서 그런지 너무 슬픔.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다. 횡설수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년도 더된얘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우리엄마 별로 안늙었어요 40대 중반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