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여.직딩3년차..쉬고 싶어용 ㅠㅠ

거짓말2013.09.24
조회155,962

현재 25세..전문대 3년제 다니다가 한 학기 남겨두고 22살 졸업 전에 운 좋게 취업이 되어서..

 

10월이 되면 딱 3년차 입니다. 사원이구요.

 

자동제어 회사이구요..중소기업. 제 업무는 설계.견적.그래픽 입니다..

 

추석/설날 상여금 포함해서 연봉 2500이구여..연봉 별개로 1년에 한 번 급여의 100프로..못 돼도 80프로 인센티브 지급됩니다.

 

연차도 비교적 자유롭게 쓸 수 있고..퇴근시간에도 시간 되면 자유롭게 퇴근할 수 있는 분위기이구.

 

1년에 4~5달 정도 빡세게 바쁠 때 빼면 그렇게 미친 듯 바쁘지도 않구.

 

 

여자가 결혼하기 전까지 꾸준히 다닐 수 있는 좋은 회사인 것 같아..

 

결혼하기 전까지 다니려고 했는데...

 

그냥 너무 힘드네요. 회사에서 3년 째 막내노릇 하기도 힘들구..

 

집안 형편이 안 좋아 제가 17살 때부터 알바를 했는데..

 

지금까지 정말 쉬지 않고 일만 한 것 같고..제 인생도 아깝고. 너무 20대를 일만 하며 보내는 것 같고.

 

삶에 대한 회의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몸도 이곳저곳 아프구요.

 

그런데 엄마는 괜찮은 직장이라며 내심 계속 다니길 원하시는 것 같구ㅜㅜ

 

집안형편이 안 좋아 급여를 엄마가 관리해주셔서..오빠월급 제 월급으로 2년 동안

 

3500만원 모아서..전세집 넓혀 이사했거든요.

 

첨엔 이렇게 돈 모아서 조금씩 집을 넓혀가는구나..했는데 이제 쫌 머리가 자라니까

 

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나에게 돌아오는 건 고작 조금의 용돈 뿐이고ㅠㅠ

 

나를 위해 투자하는 것도 없고....또 내 결혼자금은..ㅠㅠ다 집에 들어가고..

 

제 또래 여자친구들 보면 열심히 일해서 결혼자금도 모으고 그러던데ㅠㅠ...

 

 

이 글을 회사생활 판에 쓰는 게 맞나 싶지만.....(아니라면 방탈 죄송해요ㅠㅠ)

 

하루하루가 넘 의미 없고 무기력하네요......ㅠㅠ

 

 

 

글이 너무 두서가 없네요ㅠㅠ

 

인생 선배님들....조언 좀 주세요ㅠㅠ...넘 힘이 듭니다.

댓글 144

20대오래 전

월급 돈관리는 본인이 직접하시는게 좋아요,저희부모님은 다일하시고,워낙 제돈쓰는걸 싫어하셔서 생활비 드린적없었고.그저 결혼자금만 모으라고하시고,가끔씩 용돈드리고 최근에 가전제품 사드리고 외식하고 이게전부네요.. 저도 얼마안되는 월급인데 쪼개고 쪼개어 적금 붓고하니.. 목표치달성하고,직장때매 시간이없어서 여행엄두는 못냈고.일상생활에서 계획세워 이것저것하니 시간만훌쩍 지나가네요, 저도물론 제 자신한테... 투자한게 별로없지만, 먹는걸좋아해서 맛집찾아다니는정도? 그냥 사회가 좀? 돈없는게 서럽더라구요..아직도 그래서 저축에 비중두는편입니다..솔솔해요 하여간 어여 독립하시길 바래요.

뽐뽐오래 전

글쓴이보다 11살많은 14년차 언니예요. 먼저 장해요- 어린나이때부터 사회생활하느라 참 힘들었을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처럼 놀고도 싶고. 그치만 일할 수 있을 때 일할 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이예요. 딱 고맘때쯤 슬럼프가 찾아오죠- 홀수년차일때 오는 것 같아요. 다른 무언가 해소할 만한 걸 찾아야해요ㅎ 그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든, 취미생활이든.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글쓴이님께서 작지만 조금씩 돈관리도 해보고 재테크도 해보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보아요-

누나다오래 전

... 배부른 소리네요.

ㅋㅋㅋ오래 전

전 고등학교 졸업전부터 취업을 나가 현재까지 약 6~7년 정도 쉬지 않고 일하고있는 26 직딩녀입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될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생활 3년차일때도 그랬었습니다. 다른분들 조언과 말씀처럼 월급을 포함한 돈관리를 직접 하시지 않으니까 일을해도 뿌듯함도 없고 왜 일하나 싶고 돈들어오는 재미도 못느껴서 일하기가 더 힘든것 같습니다. 똑같은 말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월급관리나 개인돈관리는 직접 하시고 너무 저축만 하기보단 조금은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오래 전

저 23살 대학 졸업하기 4달전에 입사해서 올해로 10년차 직장인입니다 00학번이니 올해 33살이구요 10년째이니....정말 쉬고싶을때 눈치보여서 이제 못쉬드라구요 심지어 결혼하구 신혼여행가서도 혹시 회사에서 전화올까봐 조마조마하구 저는 어린나이(?)에 입사해서 결혼하기 1년전까지 엄마가 관리 해주셨어요 근데 진짜 돈관리도 해본사람이 잘 한다구 결혼해서 신랑과 제 월급 관리해보니 통장에 몇백씩 찍히면 그게 또 무섭드라구요 적금, 공과금, 보험, 카드값, 통신비, 생활비, 각종 경조사 여유분... 계산하고 나면 실로 남는것도 없는데 괜히...괜히 무섭고 돈관리는 본인이 직접 하셔야 씀씀이도 줄이고 그러드라구요 전 결혼한지 만 3년되었는데 이제서야 돈관리가 슬슬 되는 듯해요 해봐야 잘합니다~

해결사오래 전

글쓴님 전 19살에 직장 시작했습니다 지금 한직장 14년차입니다 쉬고십다구요?????? 쉬세요 놀아보고 돈떨어저보고 집안눈치보고 해봐야 지금 행복한걸 아실겁니다 남들은 돈벌고싶어도 직장없어서 못버는데 행복한줄아세요

ㅁㅋ오래 전

전 29남,,, 전문대에서편입,군대,취업,이직 까지 공백기간 1주일 이상 쉬어본 적이 없어요. 이력서를 써보면, 지금까지 빡세게 살아온게 뿌듯하지만.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같고 있고, 넘 힘들어요. 하지만 5년~10년 넓게 바라봐요. 아마 슬럼프라 그럴꺼에요.쉬는날 활동적인 취미를 해봐요~ 등산이라든지, 자전거라든지.ㅎㅎ

헬로오래 전

그 심정 너무 이해가 가네여~~ 근데 아직 어린데 벌써 그런생각하면 앞으로 더 힘들어져요 저는 지금 서른인데.. 18살?에 취업을 나가서 일하다가 전문대를 들어가서도 계속 알바하고.. 또 일찍 취업해서 계속 일을하고 잇는데요... 좋은 회사 찾기도 힘들고....돈에 얽매여서 사는게 지쳐지드라구여.... 백번 공감은 해요..저도 힘든 시간들을 겪고..또 지금도 겪고 있으니깐요... 근데 님은 회사도 나름 좋은거 같고..좀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꼭 좋은날이 온답니다~~ 아직 저두 그런날이 막 오진않았지만...올거라 믿으며 살고 있지요~~~힘내세요^^

동병상련오래 전

글쓴이님 "그 직장 계속다니세요."가 우선 제 의견입니다. 전 19살 여름방학즈음 취업을해서 계속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대학 욕심이 생겨서 전문대 야간다니면서 계속 일을했구요.. 당연히 님처럼 중간중간 위기가 찾아왔고 그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가는데로 쉬었었죠.. 그런데 그부분이 나중에 사회생활 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아나요.. 그래서 가끔씩 참고 다닐껄 후회도 했었구요.. 쓰신글에보면 연차가 자유롭다고 하셨는데.. 일이 바쁜달이 지나시면 연차를 좀 길게 내셔서 1년에 한번정도 여행을 1주정도 다녀오세요.. 지난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도하고, 앞날을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하고.. 여행을통해 새로운사람들도 만나고 그사람들을통해 배우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 같은경우엔 저 방법이 모든걸 내려놓고 싶었던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방법이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더요.. 어머님이 통장관리해주시는 부분이요.. 어머님께는 죄송하지만 통장관리 글쓴이님이 직접하세요.. 저는 통장관리는 제가 직접하고.. 직장생활하면서 벌었던 돈중 대략 8천? 9천 정도는 집으로 다 들어갔어요.. 예를 들면 생활비, 가전제품, 외식비, 어머니용돈, 집살때 모아놓은돈 드리기../참고 32세 직장인입니다. 이렇다보니 제 통장 잔고는 항상 제로거나 마이너스였어요.. 님이 쓰신글중에 안쓰러웠던부분이 "결혼자금...모은돈으로 전세 넓혀서이사.." 이부분인데요.. 부모님께 제가 능력이되서 잘해드리면 당연히 좋죠.. 그런데 제가 해본경험으로는 너무나도 당연시 받아들이세요.. 전 이제 결혼도 해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이제 생활비만 드리겠다. 생활비도 좀 줄이겠다.. 집살때 드린돈 나 안줘도 되고 엄마의지대로 오빠줘도 아무말 안하겠다. 나도이제 돈좀 모으아야겠다라고.."말씀드렸다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십여년동안 당연시되었던 일들을 제가 결혼자금모아야해서 줄이겠다고 했을때.. 받았던 입장에서는 그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거 같아요.. 처음엔 정말 천하에 못된딸년이 되었어요..ㅋㅋㅋ/웃는게웃는게아님..ㅜㅜ 이제 9개월정도가 지나면서 조금씩 받아들여지시는거 같아요.. 글쓴이님은 지금이라도 급여통장은 본인이 관리하시고.. 생활비와 용돈을 드리세요. 그리고 매월 금액을 정해서 꼬박꼬박 적금도 드시구요..^^ 전 요즘 직장생활 십여년만에 첨으로 통장에 돈이 쌓이는걸 보니까.. 일할맛이 나요..^^

두두두두오래 전

전문대졸, 군제대후 24살,, 취업,, 지금 7년차,, 아직도 다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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