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빚 6000만원 ... 주야간일하면서 갚는중..

후아...2013.09.24
조회11,788

안녕하세요.. 그냥 나름대로 빚갚을려고 일하고있습니다.. 20살이구요

제가 낸 빚은 아니고 저희 집안 빚이 6천입니다..

장남인 제가 부모님볼때마다 걱정도되고, 저가 군대가버리면 어떻게되실까..생각도돼서 빚을갚고

가려고 하는중이에요.

일단 저는 물류센터에서 근무중이구요.

주간 야간 두타임뛰고있습니다..

주간에 아침7시에 나와서 5시간근무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주어지고.. 1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면 총10시간을있습니다..

그다음에 야간으로 5시부터 6시까지 저녁시간이되고, 6시부터 12시까지근무후 12시부터 1시까지

새벽 저녁시간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1시부터 3시까지하고 퇴근을하게되지요..

집이랑 물류센터 거리가 20분정도되서 자전거타고있고요..자전거타야 20분걸려요..

중간중간에 밥먹을때 그때가 진짜 행복하더군요.. 저는밥을 그냥 5분? 5분도안걸리게먹고

바로 자구요.. 3시에퇴근하고 자전거타면서 이어폰끼고 노래들으면서? 그낙으로 사는중입니다..

일단 급여는 주간엔 페이가 별로안되요.. 많이받아야 150정도.. 그것도세금때면 138정도받습니다

야간은 그나마 야간수당에 연장수당이 있거든요 월래야간은 기본이 9시간인데 제가 10시간근무하고있고, 또한 야간수당이 1.5배라 187정도받는데 세금때고 173정도받고있고요. 세금은 제가 20살인데 너무하네요 13~14정도때가시니 ㅠㅠ 그래도뭐..내야죠세금은..

일은 주 2일 쉬는거라 제가 한달에받는돈은 거의 320정도입니다..ㅋ

이렇게산지도 11월부터했으니 3700정도번거같네요.. 여긴 설날,추석때 상여금으로 60씩나오더군요 여긴 상여금이 600퍼래요 제가 일을 이렇게하다보니 생활패턴도엉망 건강도엉망에 친구는 거의다 멀어졌습니다.. 대학가고싶었지만 저에겐 부모님이우선이거든요 대학은제가 얼마든지 원하면 갈수있다는마인드로 생각하구있구요 수능끝나고 바로 선생님께 집안얘기드리고 수능끝났으니 학교도안나가고 그냥 일만했습니다.. 물류센터라고 그냥 힘든일이라생각하실수있는데 그렇게힘들진안아요 무거운것도많지만 주간엔 검수 야간엔 상하차,거든요 제가 이제 한 6개월만더 일하면

6천정도버는데. 빚갚고 바로군대가려합니다.. 제가이글을쓴이유는

동감이나 뭐 저를 좋게봐달라는게아닙니다.. 저도 이렇게 많은일을하면서 진짜 많은것을잃었구요.. 빚청산하고 군대갔다와서 .. 알바하면서 공부하려고합니다.. 대학은가야겠지요..

저희부모님도 돈을버시지만.. 제아래 18살 동생있거든요 걔뒷바라지해줄라면 빚갚는돈모으기는 벽따기죠.. 제가 얼른 빚을청산하고 동생대학보내고 군대가야될거같아요.. 이렇게글쓴것도신기하군요 지금은 자고있을시간인데.. 그럼 자러가보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세요..

 

 

-- 9.25 16:36

글쓰고나서 지금일어났네요 중간중간에 한번깨서 밥먹고 자고그러면서요..ㅎㅎ

제휴무는 화수입니다.. 2틀몰아서 자면 5일 거뜬히 일할수있어요 하루20시간씩일하지만. 6개월만지나면 조금은편하게살수있으니.. 6개월만 어케든버텨보겠습니다~

댓글 37

상여자오래 전

Best사실 내가 무슨말을 여기에 써도 힘듬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지는 않겠지만.. 당신은 나중에 뭘해도 성공할 수 있을 꺼야 정말 힘내구 화이팅이야

익명오래 전

자랑이다

어떡게살아가야하나오래 전

난당신이부럽다 건강하니까뭐든할수있자나 빚도시간이지나면갚을수있고 끝이보이는길이있는데...

으허오래 전

6개월후에 들러서 또 글써주세요!!! 나보다 어린데 말을 못놓겠네요 존경스러워서...

으허오래 전

멋져요... 베플말대로 나중에 무슨일을하던 성공하실겁니다! 나중의 성공을 위해 지금 고생하시는거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잘될거에요!

바보온달오래 전

기 운 팍 팍

존경오래 전

빚이라고 하면 부모님에 대한원망부터 들텐데 되게 아무렇지않게 갚아야한다는 생각과 그후 동생의 대학생각까지 ...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ㄱㄲㄱㄸ오래 전

힘내...

내가미쳤어오래 전

와.대단하네요.5년동안 친족살인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일어난다는 기사를 보았음... 저런 슬프고 일어나선 안될 일들보단 님처럼 따듯하고 착한 누군가의 아들.딸 들이 되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술님오래 전

힘내라 좋은날 올꺼야 근처면 형이 밥이라도 사주고 싶네

ㅣㅣ오래 전

화이팅해라. 일찍 철들어서 흐믓하게 보고 간다 형이 많이 응원해줄께~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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