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얻고자 몇자 적습니다 결혼 13년차 자녀 1명(초등학생)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음. 결론은 시어머니가 매월 50만원씩 더 달라는 건데.. 주기 싫고, 줄 형편도 안되는데 신랑은 어떻게 하겠냐며 드리자고 함. 이해를 돕고자 그간의 결혼생활을 간략하게 올리겠음.. 결혼 할 당시 시댁, 친정 도움없이 전세로 시작했음. 2년정도 신혼의 단꿈을 맛보다가 월급만 받아서는 도저히 돈을 모을수 없을것 같아 전세자금 빼고 그동안 모아 놓았던 쌈지돈 탈탈 털어서 조그맣게 사업을 시작 하였음. 전세자금이 없으니 시댁과 합가를 하게 되었음.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을 하게 되었고 아이를 1명 낳았고, 아이낳고 100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사업장에서 신랑과 같이 일했음. 아이는 시어머님께서 양육해 주셨음.(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 그래도 운이 좋아서 그동안 돈은 좀 벌었음. 시댁에 생활비로 매달 200만원씩 드리고 있고, 생활비와는 별개로 어머님 용돈으로 50만원씩 드리고 있었음. 물론 생활비외에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명절 시장보는 돈, 김장철 재료비, 시부모님 여행경비 등등도 꾸준히 지출 하였음.( 자식 맡겨놓은 죄인이니까..) 그렇게 10년을 살았음. 그동안 모은 돈으로 충분히 분가를 할수도 있었으나 시부모님과 크게 부딪히는 일은 없었고(종종 시어머님과 트러블은 있었지만 참을만 했음) 돈맛을 알아버려서 분가보다 사업확장에 총력을 다했었음.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어떠한 계기로 인해 시어머님과의 트러블이 참을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울컥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는 단계에 다다랐음. 분가를 하고자 하였으나 경기침체로 인하여 돈이 없음.ㅠ.ㅠ (아파트를 전세줬는데.. 전세금을 빼줄 돈이 없음.. 물론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아서 더이상 대출 받을수도 없음.. 집이 있어서 전세자금 대출도 어렵고.. 소득이 많이 잡혀있어 임대아파트 신청도 불가한 상태임.) 사업장을 내 놓았으나 매매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음.(사업장 매매만 이루어지면 바로 분가함.) 그런 와중에 시어머니가 생활비 외에 매달 드리는 50만원이 적다고 100만원씩 달라고 하심. 요즘 우리 부부도 너무 힘이 들어 생활비를 조금 줄여서 드리고자 말씀 드렸는데.. 아버님께 그 말씀 드린지 하루만에 어머님이 100만원씩 달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저희도 요즘 너무 힘들다고.. 경기좀 좋아지고 매출좀 올라가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이 앞으로 들어가는 교육비나 보험료를 줄이라고 하심..(이게 말이 안됨..) 참고로 아이가 3년전 크게 아파 현재 보험을 가입할수 있는 상황이 아님 (발병후 5년뒤에 가입이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우리부부도 경기가 어려워 기본적인 암보험과 실손보험만 빼고 다 해약했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 보험만은 꿋꿋이 지켜나가고 있었음. 그리고 교육비도... 내가 항상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하교후 집에서 매일 만화나 보고 게임만 하게 할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어머님, 아버님이 아이의 학습을 도와줄수 있는 능력도 안됨.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생각한게 공부방이었음. 공부방을 보내지 말고 아이 보험 해약해서 시어머님 용돈으로 50만원씩을 더 달라고 하시는 거임... 시어머님이 한 성깔 하시기에 신랑은 사업장 화재보험을 해약하고 어머님 뜻에 따르자고 하는데 그렇게 하기 싫음. (적립성 화재보험으로 매월 55만원씩 붙고 있는걸 해약하고 소멸성으로 재가입 하자는 이야기임) 아... 모르겠음.. 시어머님께 그동안 드리던 50만원도 어렵다고 안드리고 나 배째라 할까 생각중임.. 처음엔 조언을 얻고자 써내려 갔는데,... 생각해 보니.. 무슨 조언을 해주실수 있겠어요... 이혼해라.. 분가해라.. 그정도?? 이혼은 하기싫고.. 분가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꼭 할껀데.... 하소연만 하게 되었네요.. 열받아 주저리 주저리 써내려 가서 내가 하고자 했던 말을 제대로 했나도 모르겠고...ㅠ.ㅠ 아무튼 지금 엄청 짜증나고 있음. 얼마전에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옆에 따로 보이게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복사해서 붙였습니다.. 가끔 심심할때 결시친 읽기는 했어도 제가 글을 쓸줄은 꿈에도 몰랐는데...ㅠ.ㅠ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고.. 어디 하소연할곳 없는 아줌마의 푸념정도로 생각해 주세요..ㅠ.ㅠ 위와 같은 일이 있었고.. 신랑이 어머님께 용돈을 더 드리지 못하겠다고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분가 이야기는 꾸준히 나왔었던 건데.. 용돈 더 드리는거 거절하면서 신랑이 분가에 대해서 한번더 말씀 드렸구요.. 좋게 좋게 해결된줄 알았고.. 해결 안될것도 없다고 생각했었고.. 크게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 보험을 해약해서 용돈을 더 받으시겠다는것 자체가 있을수 없는일 아닌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 이었으니까요.. 근데 시어머님이 삐지셨어요^^ 저한테만 말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 하십니다(웃겨요.. 애들도 아니고..) 저..... 처음엔 많이 벌지 못해 어머님 원하시는만큼 용돈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말씀 드렸고.. 그 이상 드릴말씀도 없었는데... 어머님은 제가 술한잔 하면서 좋게 풀어갈수 있는 문제를 뒤에서 신랑한테 어머님 용돈 못 올려드리게 조종했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드리는 인사도 안 받으시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하는 인사도 안 받으시고.. 아침상도 시아버님과 두분이서만 챙겨 드시고 상을 싹 치웁니다^^ 저야 별 대수롭지 않게 다시 상차려서 아이랑 신랑이랑 아침밥 먹습니다^^ 어머님이 절 투명인간 취급하시니.. 저도 기본적인 인사이외에는 다른 그 무엇도 노력하지 않습니다. 추석날 친지분들이 오셨는데.. 어머님이 제 뒷담화를 하신것 같습니다.. 작은아버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래도 어른인데 어쩌겠냐고.. 안보고 살것도 아니고.. 그냥 니가 죄송하다고 하고 굽히고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네요.. 저... 싫다고 했습니다^^ 전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뭘 잘못했다고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작은아버님은 어머님 성격이 무난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어머님이 어른이니까 저보고 참고, 굽히고 들어가랍니다.. 그러기 싫은데 말이지요... 온 가족이 이제 저를 못된 며느리로 생각하나 봅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 비위도 하나 못 맞추고 집안 시끄럽게 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신랑은 제가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기도 어머님이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돈이 웬수라고도 하고요.. 그래도 아들이니 속으론 그냥 제가 굽히고 들어가길 바라겠지만... 신랑이 보기에도 제가 뭘 잘못했다고 빌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으니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머님이 이렇게 막무가내로 삐지신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그동안 참았던 모든일들이 한꺼번에 터진것마냥 지금 어머님이 보여주시는 행동들이 하나같이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머님의 삐짐이 풀리시더라도 전.. 예전과 같이 어머님을 뵐수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창피해서 어디 말도 못하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님들도 제가 어리니까.. 어머님이 어른이니까.. 제가 굽히고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37
아이보험 해약해서 용돈 더 달라던 시어머니 삐졌어요...
조언을 얻고자 몇자 적습니다
결혼 13년차 자녀 1명(초등학생)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음.
결론은 시어머니가 매월 50만원씩 더 달라는 건데..
주기 싫고, 줄 형편도 안되는데 신랑은 어떻게 하겠냐며 드리자고 함.
이해를 돕고자 그간의 결혼생활을 간략하게 올리겠음..
결혼 할 당시 시댁, 친정 도움없이 전세로 시작했음.
2년정도 신혼의 단꿈을 맛보다가 월급만 받아서는 도저히 돈을 모을수 없을것 같아
전세자금 빼고 그동안 모아 놓았던 쌈지돈 탈탈 털어서 조그맣게 사업을 시작 하였음.
전세자금이 없으니 시댁과 합가를 하게 되었음.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을 하게 되었고 아이를 1명 낳았고,
아이낳고 100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사업장에서 신랑과 같이 일했음.
아이는 시어머님께서 양육해 주셨음.(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
그래도 운이 좋아서 그동안 돈은 좀 벌었음.
시댁에 생활비로 매달 200만원씩 드리고 있고,
생활비와는 별개로 어머님 용돈으로 50만원씩 드리고 있었음.
물론 생활비외에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명절 시장보는 돈, 김장철 재료비,
시부모님 여행경비 등등도 꾸준히 지출 하였음.( 자식 맡겨놓은 죄인이니까..)
그렇게 10년을 살았음.
그동안 모은 돈으로 충분히 분가를 할수도 있었으나
시부모님과 크게 부딪히는 일은 없었고(종종 시어머님과 트러블은 있었지만 참을만 했음)
돈맛을 알아버려서 분가보다 사업확장에 총력을 다했었음.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어떠한 계기로 인해 시어머님과의 트러블이 참을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울컥울컥 화가 치밀어 오르는 단계에 다다랐음.
분가를 하고자 하였으나 경기침체로 인하여 돈이 없음.ㅠ.ㅠ
(아파트를 전세줬는데.. 전세금을 빼줄 돈이 없음.. 물론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아서 더이상 대출 받을수도 없음.. 집이 있어서 전세자금 대출도 어렵고.. 소득이 많이 잡혀있어 임대아파트 신청도 불가한 상태임.)
사업장을 내 놓았으나 매매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음.(사업장 매매만 이루어지면 바로 분가함.)
그런 와중에 시어머니가 생활비 외에 매달 드리는 50만원이 적다고 100만원씩 달라고 하심.
요즘 우리 부부도 너무 힘이 들어 생활비를 조금 줄여서 드리고자 말씀 드렸는데..
아버님께 그 말씀 드린지 하루만에 어머님이 100만원씩 달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저희도 요즘 너무 힘들다고.. 경기좀 좋아지고 매출좀 올라가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이 앞으로 들어가는 교육비나 보험료를 줄이라고 하심..(이게 말이 안됨..)
참고로 아이가 3년전 크게 아파 현재 보험을 가입할수 있는 상황이 아님
(발병후 5년뒤에 가입이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우리부부도 경기가 어려워 기본적인 암보험과 실손보험만 빼고 다 해약했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 보험만은 꿋꿋이 지켜나가고 있었음.
그리고 교육비도...
내가 항상 일을 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하교후 집에서 매일 만화나 보고 게임만 하게 할순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어머님, 아버님이 아이의 학습을 도와줄수 있는 능력도 안됨.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생각한게 공부방이었음.
공부방을 보내지 말고 아이 보험 해약해서
시어머님 용돈으로 50만원씩을 더 달라고 하시는 거임...
시어머님이 한 성깔 하시기에
신랑은 사업장 화재보험을 해약하고 어머님 뜻에 따르자고 하는데 그렇게 하기 싫음.
(적립성 화재보험으로 매월 55만원씩 붙고 있는걸 해약하고 소멸성으로 재가입 하자는 이야기임)
아... 모르겠음..
시어머님께 그동안 드리던 50만원도 어렵다고 안드리고 나 배째라 할까 생각중임..
처음엔 조언을 얻고자 써내려 갔는데,...
생각해 보니..
무슨 조언을 해주실수 있겠어요... 이혼해라.. 분가해라.. 그정도??
이혼은 하기싫고.. 분가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꼭 할껀데....
하소연만 하게 되었네요..
열받아 주저리 주저리 써내려 가서 내가 하고자 했던 말을 제대로 했나도 모르겠고...ㅠ.ㅠ
아무튼 지금 엄청 짜증나고 있음.
얼마전에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옆에 따로 보이게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복사해서 붙였습니다..
가끔 심심할때 결시친 읽기는 했어도 제가 글을 쓸줄은 꿈에도 몰랐는데...ㅠ.ㅠ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고.. 어디 하소연할곳 없는 아줌마의 푸념정도로 생각해 주세요..ㅠ.ㅠ
위와 같은 일이 있었고.. 신랑이 어머님께 용돈을 더 드리지 못하겠다고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분가 이야기는 꾸준히 나왔었던 건데.. 용돈 더 드리는거 거절하면서 신랑이 분가에 대해서 한번더 말씀 드렸구요..
좋게 좋게 해결된줄 알았고.. 해결 안될것도 없다고 생각했었고..
크게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 보험을 해약해서 용돈을 더 받으시겠다는것 자체가 있을수 없는일 아닌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 이었으니까요..
근데 시어머님이 삐지셨어요^^
저한테만 말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 하십니다(웃겨요.. 애들도 아니고..)
저.....
처음엔 많이 벌지 못해 어머님 원하시는만큼 용돈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말씀 드렸고..
그 이상 드릴말씀도 없었는데...
어머님은 제가 술한잔 하면서 좋게 풀어갈수 있는 문제를
뒤에서 신랑한테 어머님 용돈 못 올려드리게 조종했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드리는 인사도 안 받으시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하는 인사도 안 받으시고..
아침상도 시아버님과 두분이서만 챙겨 드시고 상을 싹 치웁니다^^
저야 별 대수롭지 않게 다시 상차려서 아이랑 신랑이랑 아침밥 먹습니다^^
어머님이 절 투명인간 취급하시니..
저도 기본적인 인사이외에는 다른 그 무엇도 노력하지 않습니다.
추석날 친지분들이 오셨는데.. 어머님이 제 뒷담화를 하신것 같습니다..
작은아버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래도 어른인데 어쩌겠냐고.. 안보고 살것도 아니고.. 그냥 니가 죄송하다고 하고 굽히고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네요..
저...
싫다고 했습니다^^ 전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뭘 잘못했다고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작은아버님은 어머님 성격이 무난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어머님이 어른이니까 저보고 참고, 굽히고 들어가랍니다..
그러기 싫은데 말이지요...
온 가족이 이제 저를 못된 며느리로 생각하나 봅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 비위도 하나 못 맞추고 집안 시끄럽게 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신랑은 제가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기도 어머님이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돈이 웬수라고도 하고요..
그래도 아들이니 속으론 그냥 제가 굽히고 들어가길 바라겠지만...
신랑이 보기에도 제가 뭘 잘못했다고 빌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으니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머님이 이렇게 막무가내로 삐지신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그동안 참았던 모든일들이 한꺼번에 터진것마냥
지금 어머님이 보여주시는 행동들이 하나같이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머님의 삐짐이 풀리시더라도
전.. 예전과 같이 어머님을 뵐수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창피해서 어디 말도 못하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님들도 제가 어리니까.. 어머님이 어른이니까..
제가 굽히고 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