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대학원 개발자 한테 사기 맞은 이야기

비타민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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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이유는 또 다른 사기를 막고자 함임을 밝혀드립니다.


작년 12월, 사이트 개발을 위해 한 개발자와 용역 계약을 했다가 사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싸게 부른 가격을 의심했어야 하지만, 대전의 Ki** 대학원에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라는게 믿음이 갔고, (이건 당시 사실 확인 했습니다)또 대학원 내에 입주 해 있는 리*넷이라는 개발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믿고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사무실로 갔었죠)
그리고 애플 출신의 디자이너가 자기 친구인데 사이트 디자인을 해 줄 것이며,glossybo*같은 대형 사이트도 자기가 직접 혼자서 개발을 했다고 하더군요. 자긴 천재라며..
(쓰고 있으니까 제가 정말 바보 같네요 ㅜㅜ 이런 걸 믿다니)


그런데 선금을 받자 마자 일정을 계속 미루고, 최초 얘기 했던 사이트의 기능은 하나씩 빠지고, 일정이나 기능에 대해서는 자기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발뺌을 하더군요.(그리고 자기는 천재라서 자기가 한 모든 말을 기억한다고 큰소리까지 쳤습니다ㅡㅡ;)그리고이런저런 걸로 돈을 더 내라고 계속 말을 바꾸더군요.호스팅을 지네 걸 쓰면 할인 해 주겠다, (호스팅 시스템 있는 지 미지수..)사이트 제작 말고 솔루션 구매로 해서 잔금을 지금 다 치루면 호스팅을 공짜로 해주겠다는 등.

선금 받을 때 1시간에 한 번씩 전화해서 독촉 할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순진한건지 바보인건지 ㅡㅡ;;

일주일이 흐르는 동안 어떠한 미팅이나 기획서, 결과물도 없었습니다.그래놓고는 전화만 하면 저에게 호통을 치고, 그래서 전화를 안 받으면 계속 연달아서 해서 사람 생활을 못하게 하더라구요.새벽에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술 먹은건지? ㅡㅡ;;)

비상식적인 행동을 계속 하길래 이제 그만하자, 돈을 돌려달라고 했더니자긴 잘못한게 없다, 너 때문에 나도 손해봤다, 법대로 하라 등등 오리발과 협박에 시달려야했습니다.

그래서 법대로 하려고처음으로 변호사, 법무사 만나서 상담도 해보고, 내용 증명도 썼습니다. 그리고 '지급독촉명령'도 법원에 제출해서 명령서도 나왔구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선금 중 50%만 돌려받기로 하고 돈을 넣어주겠다고 한지가 7개월이 지났습니다.그 와중에 일부는 입금 해 주기도 했어요. 아마 나중에 문제가 되어도 자기는 갚으려고 노력했다고 어필하려고 한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제가 순진했으니, 사회 경험 한 셈치자 했지만이 놈 한테 돈을 받으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알고보니 저 말고도 비슷한 시기에 여러 명 한테 같은 식으로 돈만 받고 사기를 쳤다는 걸 리*넷에서 근무 했던 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내가 알고 있는 것만도 4명이었고, 그 중에 한 명은 학교며 집까지 찾아가 학교에서도 잘려서 행방이 더욱 묘연해졌습니다.(회사라도 고정 되어 있으면 찾아가도 되고, 월급에 압류를 해도 되는데 말이죠 ㅜㅜ)

경찰에 신고라도 하였으면 좋겠지만, 변호사가 이런 계약 당사자간에 일어난 사건은 민사로 처리해야하며, 또 소액이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 해도 소용 없다고 하더라구요.
피해를 당한 4명이 모여서 사기로 신고 해 볼까 생각까지 했는데, 이 피해자들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계셔서,,,. 노린건지 뭔지... ㅡㅡ;;




갑자기 이 일이 있은지도 10개월이 지난 지금 (지난 12월 피해 봄) 이 글을 쓰는 이유는그 돈 몇푼 없어도 그만이지만은, 적어도 4명의 피땀이 묻은 돈을 날름 한 녀석이 아무런 제재 없이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게 가끔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자리에 이름 2자만 밝힙니다.혹시나 이런 이름을 가진 자칭 개발자를 만나면 피하세요. 



이름 : 고태* 특징 : 83년생, 키가 170이하로 작은 편전직 대전 K대학원 연구원 (이건 사실임, 연구실에 전화도 해봄) 그러나 실제 개발 능력 있는지 미지수
업무 협의 중 일정이나 개발 기능 관련한 내용을 문서로 남기는 짓은 절대 안함.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은 절대로 문자나 메일로 하지않고 무조건 전화하려고 함.그리고는 나중에 자기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발뺌함.




제 생각엔 다른 4명도 이런 식으로 속인 거겠죠.문서로는 아무것도 안남기니 나중에 보면 객관적으로 잘못이 드러나지 않아서 사기로 신고도 못하게요.




야, 너 아직도 무슨 컨퍼런스 이런데 다니면서 구라치고 다니는거 같던데,너도 인생이 불쌍하다. 그 돈 몇 푼 때문에..
정신 차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