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개독개독 하는지 겪어보니 알겠어요! 결혼도 파도낼겁니다!!

ㅡㅡ2013.09.24
조회35,917

  여자 친구 하나 빼고 집안이 진짜!!!!!!!!!!!!!!!!!!!!!!!!

 

 연애 초 부터 교회 안 다닌다고 반대하길래 결혼 맘 먹고서 부터는 여자친구 따라서 교회로 입성.

 (우리 나라에서 제일로 큰 교회임)

 

교회는 다니는 것은 알았지만, 골수 분자인줄은 몰랐는데.............아 여자친구는 아니였지....같이 교회서 핸드폰 만지고, 설교 재미없어지면 인터넷 보고....지금 같은 스마트 폰도 아니었는데, 그 폰으로 열심히 딴짓.

 

술은 어머니 몰래몰래 마시고...

 

금요 철야 팔아서 놀러 다니고...........안심했음ㅋㅋㅋ

 

부모님 눈밖에만 나지 않음 되는구나를 깨닫고 열심히 주일 예배는 따라갔음.

여자친구도 그냥 다니는 거였음.

어린시절 교회를 안 가면 매를 맞았다고 함. 죽도록 맞았다고...ㄷㄷㄷ

 

같은 라인을 가는구나....여자친구는 나를 즐겁게 해주었음...

 

지금생각하면 몰래몰래 스릴이있었던 외박들이었음.. 

 

외박은 안됨.

대학 시절에는 과엠티도 못 갈 정도로 엄했지만....회사 생활 하면서는 워크샵 등으로 조금은 풀림.

 

거기에도 위험한적 많았음. 진짜 회서서 어디갔는지를 확인전화 하심...ㄷㄷㄷ

그래도  좋은 칭구들, 선배들 덕에 무사하게 넘어감(친한 선배는 회사 대리 뭐 이런식?)

 

나도 나름 신앙있는척 여친과 같은 라인을 걸으며 인정 받았음...

그러나...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데...뭐라하겠음...알았습니다! 사실 저희집도 엄합니다!ㅋㅋ라는 말도 안되는 드립으로 점수 따고 인정받고!!

자기 딸이랑 사귀면서 같이 신앙도 생겼다며 매우 좋아하셨음...

 

그런데....

집에 빚이 있음.

그 빚을 여친의 언니들이 갚아주고, 여친은 학자금 대출 갚으면서 조금씩 보탬...

부모님이 일을 안 하심....나이 50대에 두 분다 놀고 계심....

아! 어머니는 바쁘심... 교회서 사셔서....

 

여자가 사치없고, 알뜰하다고 좋아했었는데...빚 때문에 그런 생활을 할 수 없던 것이었음...

 

그 와중에...

십일조??

그건 아주 꼬박꼬박.....

쥐꼬리만한 월급으로...약160정도 였는데...그 돈으로..

십일조 내고 학자금내고.......그래도 적은 금액이라도 꼬박꼬박 돈을 냈음.

 

여기서 화가났음.

내가 처음으로 여친 어머니를 욕 했던 날이었을까?

십일조를 왜 하냐고 부모님이 검사해서 한다고...

금액 줄이라고...

월급 얼마 받는지 알고, 십일조 봉투에 금액이 표시 되는데 어떻게 하냐고...

개기라고...하다가 어떻게어떻게 넘어갔음...

 

그런데...

그 어머니 한 술 더 뜨심...

이제 집에 돈 없고, 출가한 언니들은 빚갚아주니까...

생활비를 내 놓으라고 하셨고....

다달이 10~20만원씩 여유 되는대로.........??는 아니고 빠듯빠듯하게 드림...

내 여자가 호구인걸 처음으로 아는 순간이었음...

 

그리고 결정적 사건...

 

권사직을 받아야 하는데...

500만원이라는 돈을 내야 한다고...

 

여자친구도 그건 어이없었는지, 돈도 없는데 무슨 권사냐고 했더니, 본인 나이에 평신도, 집사 이딴거면 쪽팔려서 살수가 없다고...엄마가 집 밖에서 웃음거리로 비웃음 당하며 살았으며 좋겠냐고 하셨다고 하심.

그러다 일단락 되었고....

 

지난 토요일에 여자친구 아버님생신이었음.

가족끼리 모여서 얘기하는데...두 언니네서 100만원씩은 해 주겠다고...

그 얘기 듣던 여자친구 어머니...

권사직분 받는 행사 때에 옷도 걸맞게 입어야 하니까 적어도 페레가모 가방은 들어줘야 하며, 옷도 이름있는 그런 정장한벌 입어야 한다고 하심...

그랬더니 작은 언니네 형부가 우리가 맡아서 가방이랑 옷 한벌 해주겠다고...

그 얘기를 듣더니 고맙다며, 자기가 권사가 되면 어쩌구 하며 좋아하심;;;

 

그러더니...

여자친구보고 300은 채워 달라고...

돈이 어딨냐고 하니까...

얼마 모으지 못한 여자친구의 적금을 깨라고 하심....

여자친구 한숨쉬며 싫다는 의사를 표시...

언니들은 이제는 너가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고.....ㄷㄷㄷ

거기에 여자친구의 형부들 한 술 더 뜨심...

"아버님 장로님 되실때는 HJ(여친이름 이니셜로 표기함)이 남자친구 덕으로 장로가 세워지려나?하하하"ㅡㅡ;;

나 진심 멘붕왔음...

당황해서 말도 안 나왔음....

그 뒤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생각도 안남...

 

아!

내 정신을 번쩍들게 한...정말 너무너무 기가막혔던 이야기....

 

여친 어머니 왈...

적금이랑 청약이랑 깨서 빚 청산도 하자고...빚 있는 권사는 좀 그렇다고...언니들한테도 돈좀 다 보태보라고...

자기가 권사가 되도록 너희들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으니...나를 권사로 세운것에 대한 그 헌신(?분명히 헌신이었음...저 소리 할 때 가장 정신이 멀쩡해졌으니!)을 기억해서 더 많은 축복으로 채워주실거니 믿고 헌신해달라고ㅡㅡ;;;

 

난 우리집에서 급하게 찾는다고 하고 그 자리를 피해 나옴...

 

일요일에는 교회도 안 갔음...

그리고 어제 여자친구한테 만났음....

 

여자친구한테  돈 얼마 있냐니까...2천 조금 안 된다고...

 

돈 내줄거냐고 하니까....

싫지만...

그 돈으로 빚 다갚아서 깨끗해지면 그래야 힐 거 같다고.....

 

-야이호구년아!!!-라고 소리지르고 싶었지만...참았음...

 

니네집에 나 장가 못 간다고...

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니 돈 다 들고 집나와서 나랑 살자고....그렇게 이야기 했음....

 

여자친구 자꾸 돈은 또 모을거라느니, 더 아낄거라느느 개 소리 하고 있는데, 참고 있음....

 

진짜 나 따라 집 안나오면 헤어질거임!!

 

혼전순결???

하나님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ㅅㅂ

자가 딸이 몇 명의 남자랑 잤는 줄 알면 심장마비로 죽을거임....

 

왜 사람들이 개독개독 하며, 욕 하는지 알겠음!!!

 

 

 

댓글 66

ㅇㅇ오래 전

Best이미 한국 개신교 서민들 피빨아먹는 기득권 된지 오래다 세금도 안 내면서 사무 알바하는 어떤 애는 월급 80만원인데 72만원 들어왔댄다 왜냐고 물어보니 십일조 ㅋㅋㅋ 지들이 뭔데 세금을 걷어요? 소수가 욕먹인다 타령도 지긋 아니 어떻게 교인이 10만이 넘는 교회가 소수야? 지들은 세금 안 내고 건축헌금이니 감사헌금이니 받아먹으면서 남의 돈으로 애새끼들 유학보내고 집사고 차사고 그 꼴을 한두 번 봤어야 소수라고 해도 이해를 하지 ㅋㅋ 우리나라에 진짜 교회나 진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존재하긴 하나? 국회의원 다음으로 드러운 게 목사들인데 물론 착한 국회의원이 진짜 0.0001 프로 있듯이 착한 목사도 0.0001프로 정도는 있겠지

콩콩오래 전

Best진짜 개독이다 헐ᆢ

그래서오래 전

그래서 난 남자가 교인이라고 하면 그냥 거기서 마음이 저절로 접어지더라..다른조건 다 떠나서 정말 기본적인 사상이라고 해야하나 마인드가 다르면 그냥 사귈수가 없음...

행복오래 전

우리 엄마는 권사 직분 받으실 때 따로 헌금 안하시던데 ㅋㅋㅋ 교회에서 직분을 줄 때 돈을 받고 주진 않아요. 그리고 권사라는 직분은 교구 별로 투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름 투명하게 진행 되던데... 우리 교회만 그런가 ㅋㅋ 제가 다니는 교회도 교인 만명 넘는 작지 않은 교회인데 직분을 얻으면 돈내야 하고, 나이 먹어 집사 하면 쪽 팔리고 그런거 없어요. 그리고 신앙과 인품이 비례 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죠... 그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그래서 개독 소리도 듣는거구요. 님 여친 부모님은 아무래도 신앙하고는 별개로 인품이 좀...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크신거 같네요. 결혼은 정말 현실이고 평생 함께 할 사람이기에 그런 부분까지 감당 하실 수 없다면 정말 과감히 헤어지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서 좋으실 듯 합니다.

시우민오래 전

제 아는 분도 기독교집 자식이랑 만나셨는데 강요 쩔고 애낳으면 무조건 모태신앙으로 만들거라고 벼루고계심ㅋ 사랑은 개뿔 강요가 교회 목적인듯ㅋㅋㅋ

오래 전

기독교인으로서 느끼건대.. 맹목적 신앙을 고수하는 것만큼 무서운 사상이 없는 것 같아요. 틀에 박힌 자기만의 신념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뭉개버리는. 요즘 개독은 완전체같아..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해도 소통이 안 돼..

오래 전

판에 올라오는 여러사례 중에 정말 이해안되는게 남들보기 부끄러우니 공동명의 남들보기 부끄러우니 빚 청산 ?????? 누가 재산 목록 떼보고 다니나 ㅋ 은행잔고, 등기부등본 마빡에 문신하고 살것도 아닌데 남들 핑계대고 욕심 채우려고 ㅋㅋㅋㅋㅋ 속이 아주 시커멓다...

근데오래 전

나도한때 여의도다녔지만 궁금한게 있는데여~ 조목사님 에쿠스는 교회헌금인가요, 누가타라고 선물한건가요?

오래 전

한국교회가 썩었죠. 완전... 성경에 돈내고 직분받는다는 말은 못봤는데.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한국교회의 모습들..

오래 전

댓글이 지워져서 추가를 못달아서 따로 쓰는데... 밑에 개독 욕해서 기분나쁘다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음 기독교인 = 정말 기독교인 ╋ 개독 이라고 생각함 기독교인이라면 개독 욕한다고 너무 상처받지 말고 그들을 분리시켜서 생각하길 바람..

힘들어오래 전

친정어머니도 어떤교회에서 투표로 권사 당선됬는데 기본이 500 감사헌금 내는게 관행화 되어있대요.안내면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얼굴 따가운..뭐..그런거...친정어머니는 저를 낳아주신분이지만 교회를 취미로 다니십니다. 행동이나 말..전혀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니죠. 왜 돈내면서 교회를 다니고 자기 얼굴을 드러내려 하는지..이해가 안갑니다. 참고로 저는 개종했습니다.

흐익오래 전

십일조~~~ 내가 저 십일조 때문에 예수님은 좋아해도 교회는 싫어함~~ 우리 고모네 빚 때문에 우리 아빠가 건물 하나 팔아서 줬는데... 거기서도 십일조를 냈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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