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름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해서 이 과를 선택한 것이고요, 제가 배우는 것이 물론 가끔 스트레스는 받지만;; 재미있고 그래서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저는 중학교 시절에 잠깐 미술을 했었지만, 그쪽으로 과를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미술 쪽으로 해서 프랑스에 가서 미술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용.. 아니면 아예 미술학과로 전과를 해버려서 미술공부를 좀 더 집중적으로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있구요 (아직 1학년인지라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자꾸 남자친구가 현실조언(?) 이랍시고 저를 너무 무시해요
공대 같은 경우는 나오기만 하면 취직이 되는데 너는 나중에 무엇을 할거냐
인문대 나와서 대기업은 꿈도 못 꾼다, 상경계열로 당장 복수전공해라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을 꺼냅니다.. 여기까진 충고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서 그래도 잘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미술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정말 태도가 달라지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잠깐 미술 관련과로 전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지만 정말 거품을 물고 나중에 백수 되고 싶냐 하면서 절대 반대를 하구요
저희 과에 대한 무시도 정말 대단합니다.. 그거 배워도 프랑스인들 보다 어차피 못할 거 왜 배우냐 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너무 비전이 없다 이런 식으로 말을합니다 항상
네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세상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불어를 할 줄 알고 제가 나중에 제 전공을 살릴 수 있을 가도 의문이긴 하지만
남자친구는 항상 너무 공대 빼고 다른 과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큽니다..
예를 들면 체육학과는 등록금 셔틀이다 부터 시작해서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공학자이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해요..
한번은 너무 속이 상해서 제가 싫은 말을 잘 못하는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토씨 하나 안틀리고 나는 너가 나를 비롯한 다른 과를 무시하는게 너무 싫다 좀 자제 해달라고 했더니
너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는 전반적인 사회 풍토를 알려준 것 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 주위에는 미술 음악 체육한다고 머리 비었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있겠죠 근데 그걸 입밖으로 꺼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항상 다른 학과를 까고(?) 나면 공대의 우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요..
자기는 학교 졸업장만 있어도 무조건 다 대기업 간다, 선배들이 아무리 취업시장 힘들다힘들다 라고 해도 다 대기업 가더라, 공대 나오면 대기업 초봉이 얼만지 아느냐, 등 대기업에 대해서 너무 찬양해요.. 마치 대기업 취직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물론 남친 아버지가 대기업에 현재 다니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저에게 대기업 소리를 강요해요..
제가 아직 세상을 너무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대기업을 위해서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ㅠㅠ
한번은 제가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어요 그럼 대기업 가서 퇴직하고 나면 인생의 목표가 없어지는데 그럼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그럼 퇴직금이나 연봉으로 카페나 치킨집 같은거 차려서 먹고 살거라네요.. 그리고 거의 모든 공대생 퇴직자가 그런다고..
정말 남자친구 얘기를 듣다보면 너무 너무 암울해져요.. 저게 현실이라고 자꾸 저에게 말해주다보니까 저는 더 위축되고요..
앞으로 너가 상경계열 (경영 경제 무역)을 복전하지 않으면 너는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무섭기도 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학점이 좋은 것도 아니예요.. 무슨 말만 들으면 4.0 찍는 줄 알겠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제가 한번은 물어본 적이 있어요.. 너 학점 몇이냐고 물어봤더니 겨우 3.0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3점 초반.. 그래도 자기는 공대 나와서 학점같은 거 잘 안본다고 자꾸 대기업 소리를 다시 하고.. 계속 저 이야기를 무한반복을 합니다.......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무시해요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톡커 여러분께 생각을 여쭈고 싶어서 글을 한번 올려 봐요
제 남자친구 문제인데요.
남자친구가 저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수도권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이고요
남자친구는 저와 CC이고 서로 다른 과입니다
아 참 둘다 1학년이고 (13학번이예요!ㅋㅋ 나이는 동갑입니다)
저는 불문과이고요, 남자친구는 공대 중에 건축토목과를 다니고 있어요
저는 나름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해서 이 과를 선택한 것이고요, 제가 배우는 것이 물론 가끔 스트레스는 받지만;; 재미있고 그래서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저는 중학교 시절에 잠깐 미술을 했었지만, 그쪽으로 과를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미술 쪽으로 해서 프랑스에 가서 미술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용.. 아니면 아예 미술학과로 전과를 해버려서 미술공부를 좀 더 집중적으로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있구요 (아직 1학년인지라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자꾸 남자친구가 현실조언(?) 이랍시고 저를 너무 무시해요
공대 같은 경우는 나오기만 하면 취직이 되는데 너는 나중에 무엇을 할거냐
인문대 나와서 대기업은 꿈도 못 꾼다, 상경계열로 당장 복수전공해라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을 꺼냅니다.. 여기까진 충고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서 그래도 잘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미술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정말 태도가 달라지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잠깐 미술 관련과로 전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지만 정말 거품을 물고 나중에 백수 되고 싶냐 하면서 절대 반대를 하구요
저희 과에 대한 무시도 정말 대단합니다.. 그거 배워도 프랑스인들 보다 어차피 못할 거 왜 배우냐 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너무 비전이 없다 이런 식으로 말을합니다 항상
네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세상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불어를 할 줄 알고 제가 나중에 제 전공을 살릴 수 있을 가도 의문이긴 하지만
남자친구는 항상 너무 공대 빼고 다른 과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큽니다..
예를 들면 체육학과는 등록금 셔틀이다 부터 시작해서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공학자이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해요..
한번은 너무 속이 상해서 제가 싫은 말을 잘 못하는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토씨 하나 안틀리고 나는 너가 나를 비롯한 다른 과를 무시하는게 너무 싫다 좀 자제 해달라고 했더니
너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는 전반적인 사회 풍토를 알려준 것 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 주위에는 미술 음악 체육한다고 머리 비었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있겠죠 근데 그걸 입밖으로 꺼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항상 다른 학과를 까고(?) 나면 공대의 우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요..
자기는 학교 졸업장만 있어도 무조건 다 대기업 간다, 선배들이 아무리 취업시장 힘들다힘들다 라고 해도 다 대기업 가더라, 공대 나오면 대기업 초봉이 얼만지 아느냐, 등 대기업에 대해서 너무 찬양해요.. 마치 대기업 취직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물론 남친 아버지가 대기업에 현재 다니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저에게 대기업 소리를 강요해요..
제가 아직 세상을 너무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대기업을 위해서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ㅠㅠ
한번은 제가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어요 그럼 대기업 가서 퇴직하고 나면 인생의 목표가 없어지는데 그럼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그럼 퇴직금이나 연봉으로 카페나 치킨집 같은거 차려서 먹고 살거라네요.. 그리고 거의 모든 공대생 퇴직자가 그런다고..
정말 남자친구 얘기를 듣다보면 너무 너무 암울해져요.. 저게 현실이라고 자꾸 저에게 말해주다보니까 저는 더 위축되고요..
앞으로 너가 상경계열 (경영 경제 무역)을 복전하지 않으면 너는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무섭기도 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학점이 좋은 것도 아니예요.. 무슨 말만 들으면 4.0 찍는 줄 알겠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제가 한번은 물어본 적이 있어요.. 너 학점 몇이냐고 물어봤더니 겨우 3.0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3점 초반.. 그래도 자기는 공대 나와서 학점같은 거 잘 안본다고 자꾸 대기업 소리를 다시 하고.. 계속 저 이야기를 무한반복을 합니다.......
하 이제 저런걸 계속 들으니 세뇌되는 느낌ㅠ.ㅠ
저게 맞는 건가요 ㅠㅜㅜㅜㅜㅜㅜ
이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