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품 보내놓고 택배비 부담하라고 강요하는 뻔뻔한 판매자ㅡㅡ

알랴주세요ㅜㅜ2013.09.25
조회159

제가 옥션으로 아날로그 미니저울을샀습니다.

받아봤을때 택배상자가 꼬질꼬질하고 약간 찢어져있었지만

그냥 열었는데 눈금이 400g에 맞춰져있었습니다.

'처음엔 안맞아있을수도 있지'라는 생각에 영점조절하는걸 아무리 돌려봐도

바늘이 움직일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위로 당겨서 돌려봐도안되고 눌러도안되고.
설마 눈금만 문제겠지 싶어 저울위에 물건을 올려보니 400g에서 꿈쩍도 안하더군요.

너무 어이가없고 당황스러워서 해당 페이지에 글부터남기고 반품처리했는데

오늘 거기서 전화가왔습니다.

 

 

자기네들이 받았을땐 아무이상없어서 환불이 안된다고.

환불로했을때는 왕복택배비(5,000원) 다 제가부담하고

다시 받아볼꺼면 택배비 하나(2,500원)만 달라네요.

 

 

 

 

아니 혹시나해서 내가 넣었다가 다시 몇번을 꺼내서

돌려보고 눌러봤는데도 꿈쩍을안했는데

상품이 거기 도착해서 갑자기 돌아간다는게 너무 이상하지않습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내가 백번 양보했다치고 다시 받아볼테니까

대신 내가보냈던 그제품 말고 새제품으로 보내달라니까

자기네들은 제품에 이상이 없어서 그렇겐 안되겠다네요.

지금 장난치는것도아니고..

 

 

 

판매자쪽에선 제가거짓말했다는듯이 저렇게 완강하게 나오는데

와나 얘기하다 너무 화나서 일단 끊고 내가 쫌있다 전화드린다고 말씀드리고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전화해서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제가 무조건 반품을 시키겠다는것이 아니라, 어찌되었건 제가 받아봤을때는
상품에 이상이있었고 전혀 돌아가지도 않았던것이라 내가 발송했던 제품을
받아보는것은 찜찜하니, 그럼 판매자측에서 말했던것처럼 택배비 반을 지불할테니 새제품으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네는 절대 그렇게할수 없다며 제가 조작을 못해서 안돌아갔다고만
계속 반복하며 무조건 제책임이니 택배비를 물어내고 반품을 하던가
반을내고 받았던물건을 다시받으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래서 자꾸 이런식이시면 후기에 글 올리고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하겠다고하니 "그렇게해주세요~"하고 뚝 끊었습니다.
이게 무슨경우인지..

 

 


아니무슨 제가 바보도 아니고 영점눈금 돌리기만하면 되는걸 못했을까요?
계속 돌려도 분명히 안돌아갔고 심지어 위에 물건을 올려도 꿈쩍 안했는데
싼맛에 인터넷에 주문시켰다가 괜히 피해만보네요.

9700원 주고산물건인데 제대로된 물건을 받아보지도못하고 5000원을 부담하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분명히 고장난 제품을 보냈던것이 맞고, 제가 저렇게까지 판매자분한테 말씀을 드렸을정도면 거짓말할 이유도 없는데 판매자측에서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니 저도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여기서 안됐던게 거기에 도착하자마자 거짓말처럼 돌아갈 일도 없는거구요..

 

제가 뻔히 들통날 거짓말을 왜하겠습니까?

그리고 이미 고장나있던걸 제눈으로 확인한 제품을 택배비내고 다시 받으라는데 받겠습니까?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니 제입장에선 일부러 이러는거로밖에 느껴지질 않고
저는 판매자과실이니 100% 판매자부담 반품을 원하는 입장입니다.

 

 

 

 

 

일단 사이트에 글 남기고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는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될지..

진짜 작은돈인데도 사람 기분나빠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