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큰일이다.

25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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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큰일이다

 

이렇게 심장이 뛰는건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낯설기도하고, 내 심장이 돌이 아니었구나 싶기도해

 

 

연휴때문에 2주만에 보게 됐는데, 너는 내가 그려왔던것보다 더 이뻐져있더라

 

그렇게 그려오던 너를 봤는데, 막상 마주치니까 하애지더라

 

정말로 신기했어 너를 중심으로 너만 남고 세상이 없어지는 기분이란...

 

그런데 너는 다른사람을 바라보고있었지.

 

단순한 내 착각이고, 오해라고 생각하고싶지만, 불안감이 드는건 어쩔수없어

 

후회하는 성격이 아닌데,

 

오늘 처음으로 "그때 내가 조금더 빨리 말걸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 

 

 

수업이 끝나고  이유를 알수없는 상실감에 인사도 제대로 하지못하고 왔는데,

 

집에 오는 길이 왜이렇게 환하던지, 내앞에 왜이렇게 아른거리던지.

 

나도 모르게 웃고있었어.

 

 

너는 모르겠지.

 

내가 너와 만나는 두시간을 위해

 

고장난 시계바늘처럼 하염없이 일주일을 기다린다는것을.

 

 

다음주에는 용기내어볼게. 손을 내밀어 볼게.

 

내손이 너에게 닿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