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꼭 읽어주세요 나 성지고 같은 대안학교 나왔고 3년 내내 지옥속에서 살았어

dsksjk2013.09.26
조회5,979

출처) 인스티즈 퍼옴

 

 http://www.instiz.net/bbs/list.php?id=pt&no=1518874&green=1#cmttop 원문입니다

 

 

 

 

어디에올릴까많이고민했어.

그래서송포유게시판도알아봤는데시청자게시판이없더라고

오유나네이트판에올리라고했는데네이트판이나

오유도안해서어떻게올려야할지도모르겠어서 쩌리에올려.자게용이거나

이게시판과맞지않으면말해줘자삭할게.

그리고모든대안학교가안그럴거야.내가쓴학교는

성지고같은학교니까오해하지않았음좋겠다.그리고이얘기를꼭 송포유제작진들이

봤으면해서올려. 많이 많이 퍼가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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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난성지고?상지고?같은대안학교를나왔어 대안학교를간이유는단지친구때문에.

내잘못이크지.물론.선택을한건내잘못이니까.나에겐꿈도없었고욕심도없었어.

친구가전부였기때문에.대안학교같이간친구가중학교때같은반에서왕따를당했어.

난그왕따당한애편에섰고 되게즐거웠어진정한친구한명을얻은거니까.그런데걘힘들었나봐.

나랑아무도없는그런학교가서우리학교애들없는대로가자고했고 난그래알았다고했지.

그리고가기전에걔가날피하더라고그이유는내가자기왕따당한사실을말할까봐.

내가 못 미더웠던거겠지 아마.난담배도안피고술도안마셨어.

그런데그학교는쉬는시간이면모든애들이다담배를피러나갔어.그래서나왕따당했어.

이라고.담배안핀다고.술안마신다고.그리고시작됐지나의지옥생활.


 

3년내내왕따였어나.친구한명없었고나에게말거는애들이있으면

그애들한테 "야쟤랑얘기왜해쪽팔리게"라는소리도내앞에서했어

머리카락도잘렸어.가위로남자애들이내가슴만지고지나가고가슴수술좀하라고서슴없이성추행을했지.

화장실청소하고있는나한테남자애들이와서"야입벌려봐내정액좀쏟아넣게"이런말도서슴없이했어.

심지어 내 뒤에서 자기꺼 박는 시늉도 하고반 애들 다 있는데 내 치마도 들추고지들끼리 낄낄 웃고

매일같이갖은수모와협박속에서살았지.


 

아 내가 이건 안 썼는데 소풍때는 최악이었지.안간다고 발악해도 갈 수 밖에 없었으니까.

화장실에서 몇시간동안 있어 본 적 있어?밖에 나가면 애들 쫙 깔려서 혼자 다니기도너무 창피해서 화장실에 숨어있었어

저녁때까지 그럼 화장실 냄새 온 몸에다 베고 울면서 엄마가 사준 김밥먹었어그 화장실 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했어.

펜은모나피펜꼭하나만들고다녀야했어.나한테예쁜필통,잘나오는볼펜따위사치였어다가져가고빌려가고훔쳐갔으니까.

급식이따로없으니엄마가새벽부터싸준반찬은다뺏겼고난맨밥만먹었어.아,맨밥먹는날은감사할정도였지.

밥도뺏어갔으니까.엄마한텐이제그만싸달라고그냥사먹겠다고해서 나혼자20분걸어가야만있는편의점에서삼각김밥과라면으로3년을버텼어.

선생님들하고얘기하면"똥꼬빠네저씨x년몸줬네줬어"라며폭언도서슴없었고 내가치마라도줄이면여자애들의온갖욕설이난무했지.


 

아심지어다른학교애들한테도불려가서맞았어.공사장에서발로밟히고침도나한테뱉고.

걔네들만나러가기전에엄마한테전화해서나찾지말라고했어 애들이나보고오늘죽는날이라고했거든.그래맞고죽자싶어서갔지.

그런데우리엄마경찰차까지동원해서나찾았어 담배빵내얼굴에내려고하기직전에우리엄마내이름부르면서날살렸어.

엄마가와서너무다행이었는데너무미안했어이런모습보인다는게.엄마가나한테온순간나도 긴장이 풀렸는지기절해서응급차에실려갔었어.


 

그래서죽으려했어.2학년때.머리카락잘리던날울면서전철탔어.

그나마있는머리로얼굴가리면서눈물만뚝뚝 흘리고 어떻게죽을까생각했지.

엄마따위생각나지도않았어.내가죽겠으니까.

그런데어떤언니가갑자기숙이고있는내고개밑으로핸드폰문자창을보이더라? 봤더니

"무슨일인지는모르겠지만힘내세요.그리고절대죽지마세요.

하나님은당신이이시험을 이겨내기를원하십니다.그리고당신과함께계시고당신을사랑하세요"

-라고했어나진짜온몸에소름이돋고너무놀라서

어떻게알았냐고.나지금죽으려고했다고그랬더니이전철을타는게아닌데이말을꼭전하라는음성을들었대.

이건언니들이믿거나말거나..

그때그언니가나꼭안아주면서기도해줄거라고힘내라고절대포기해선안된다고하고

다음정거장에서내리자마자나전철안이었는데대성통곡하면서엉엉울었어


 

그때부터난죽을생각은안했지만 죽지못해살았어.애들은날괴롭히는데죄책감이없어.

즐거운거야.어떻게인간으로태어나서같은인간한테이럴수있는지 너무너무비참하고

너무말로는형용할수없을만큼힘들었어.3년을아무도없이기댈곳없이나혼자버텼어.

그러다보니선생님들은날예뻐하셨고전교1등으로졸업했어

알아주는대학에알아주는과내신잘맞아서갔지만 그아이들을동네에서마주치기라도하면

난온몸이얼어버리고사시나무 떨듯 덜덜 떨었어그 자리에서 난 아무것도 한발자국도움직일 수 없었어.작년까지는


 

걔네들잘살고있는지보면울화가치밀어.

난아직도졸업하고몇년이나지난지금도이렇게고통속에서사는데누굴만나지도못하고

학교얘기하면아무것도말못하고 경계부터하고남자들이다가오면벌벌떨리는데 그애들은잘살고있는모습에너무너무화가나.

우리엄마혼자지금까지나키우셨어 내가왕따당하는거아는데이럴때일수록너가더당당해야한다면서 엄청강하게나키웠어.

그런데졸업식날우시더라.날안고견뎌줘서고맙다고,죽지않아서고맙다고..

그때알았어 엄마는나보다더힘들었구나.왕따당하는나보면서더아팠구나.


 

나하루용돈이삼만원이었어.왜냐고?그애들한테다줘야했기때문에.우리엄마나맞을까봐혼자키우면서

손목인대늘어가면서주방일하면서매일삼만원내지갑에넣어줬어.

물론 그 삼만원이 적어서 어쨋든 난 맞았지만엄마한테 돈을 더 달라고 하기 싫었어.차라리 내가 맞고 말지.

그런데그런애들을갱생시켜?말이안돼.걔네들그제작진들보다내가더잘알아.

지들이제일잘났고지들이잘못한거전혀몰라.그런애들이방송타고후회하고변화되는모습?

그럼지금까지그때의트라우마끙끙앓고있는자다가도꿈에서그애들얼굴보기만해도 벌떡일어나게되는

죽지못해사는왕따당한사람들은누가치유해줘?누가알아주는데?

난 한 반에서 왕따를 당한게 아니라전 학년에서 왕따를 당했어.

평생을 안고가야 할 짐이야.걔네들은 지들이 선택해서 그런 길을 갔지만

난 뭘 잘못했다고 평생 안고가야만 하는상처를 짊어져야 해.


 

나 혼자 버텨야하고 혼자 치유해야했어누가 나한테 고등학교 얘기만 물어봐도굳어버리는 나는

결국 송포유pd말대로발악하는 루저일 뿐이지?방송도 못 타서 열폭하는 열폭종자.


 

정말 황당하다.피해자는 이렇게 고통속에 살고있는데지들 발로 그 길을 택한 애들을

고쳐주고싶고 치유해주고싶어서 안달이네.너무너무 치가 떨리고 분통이 터진다.

어떻게끝마무리를해야할지도모르겠고너무화나서마음대로쓴글이라 수정은계속하도록할게.긴글읽어줘서고마워.

 

 

(+)인증사진은지금펑했어어떤학교인지알게될까봐무서워서.선생님들은정말좋은분들이셔서그분들에게도피해갈까봐지웠어.이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