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낚였습니다.... ㅠ ㅠ 흙

연영맘2013.09.26
조회48
어우 ㅠ ㅠ 어제 완전 코엑스에 당했습니다 ㅜ ㅜ

전 코엑스에서 하는 크고 작은 전시를 종종 보러갑니다..

디자인, 새로운 아이디어상품, 캐릭터 등에 관심이 많아서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기프트쇼.

흥미로워보여 갔습니다.

다른 건 구미를 당기지 않았는데

홈피 오른쪽 위에 있는

임신.출산.키즈 기프트쇼가 너무 보고팠습니다..

현재 4살 3살 아들 둘을 기르고있어서요~

친한 언니에게 임신출산키즈 기프트쇼 보러가자며

함께 갔습니다.

이 언니는 4살 2살 아이들이 있어서

2살은 아기띠까지 하고 커다란 아기가방까지 챙겨들고

힘들어도 즐겁게 갔습니다.

참고로 사는 곳은 용인이에요... ㅠ ㅠ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장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임신.출산.키즈 기프트쇼는 없었습니다.

돌다보면 나오겠지... 하며 한시간 가까이 돌아다니다가

결국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가서 물었더니 모른답니다.

윗분 무전쳤으니 앉아 기다리랍니다.

더 돌아보고 올테니 알아봐달랬습니다.

10여분 더 돌고 와서 물으니 담당자 오는 길이랍니다.

주변을 서성이는데 양복입고 안경쓴 분이 오셔서

저 명함을 주시더군요....

자기 소갤 하시더니...

ㅠ ㅠ

죄송하답니다. 준비못했답니다.
업체들 구성하는게 잘 안되어 임신출산키즈기프트쇼는
준비못했답니다....

그 자리에서 저 인터넷 홈피 켜며
여전히 이렇게 써있지않냐..
24일부터 시작했고 오늘 25일이면.. 준비못했으면..
어제 아침이라도 홈페이지에 공지했어야하는거 아니냐..
오늘이라도 공지해줬으면.. 헛걸음 안했쟎나.... 했더니

할말없답니다.. 죄송하답니다..

ㅡ ㅡ 전 그럼 이거 보러와서 여태 찾았는데
없으니 집에 그냥 가란건가요... 했더니

가만있습니다.. 죄송하다며...

ㅜ ㅜ

아가 안고 짐 낑낑대고 들고..

용인서 한시간 운전해가서...

주차장 자리찾아 헤매고...

입장료에 주차비에.. 기름값에...

헛수고했다는 허망함과..

아기까지 안고 같이 고생시킨 언니에게 미안함과...

ㅠ ㅠ

...

그래도 코엑스인데 ㅜ ㅜ

동네 전시회일정도 취소되면 공지뜨던데...

이게 뭔가 싶었어요 ㅜ ㅜ

.....

이젠 코엑스 관람정보도..

하나하나 전화확인해보며 가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ㅠ ㅠ

.....

아침에 눈 떠 어깨와 발이 왜 이리 아프지? 하고 생각하다

아. ‘어제! ㅡ ㅡ’ 하고 떠올라 몇자적었어요 ㅜ ㅜ

저...

억울해도 되는거죠?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