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 대학생 여자입니다. 대학교 입학할때까지만 해도 키 158에 몸무게 55~6정도 나가는, 약간 통통은 해도 그냥 평범한 아이였어요. 근데 1학년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폭식이란걸 하게 되더라고요.
어렸을때부터 빵, 떡 등을 되게 좋아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도 많이 먹으면 모닝빵(6/8개입) 한 봉지를 자리에서 다 먹기도 했어요. 근데 대학생이 되고 나서 하는 폭식은 그거와는 차원이 다른... 주로 탄수화물 위주였죠. 일어나서 어? 약간 허기가 진다 싶으면 우선 긱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매점에 들러서 샌드위치, 봉지과자2개, 매점표 삼립빵2~3개, 컵라면 한개 정도를 사들고 와서 방에서 또 실컷 먹고... 이건 아침이고 한숨자고 일어나면 오후에 또 먹게 되고... 왜 먹고자기만 하나구요? 폭식증이 심해지면 우울증도 오고 사람만나기도 싫어지거든요. 수업도 거의 다 드랍하고 우울하게 방에서 먹으면서만 살았어요..ㅠㅠ지금 생각해도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긱사에서 나온 후에는 (대학교 3학년) 하숙을 빙자한 자취생활을 했어요. 저는 기숙사의 자유로움과 어두움을 벗어나면 폭식증이 개선될걸 기대했는데! 오히려 심해지더라고요. 주변에 있는 분식집, 백반집, 대형마트, 피자집, 시장, 프랜차이즈빵집/아이스크림집 등을 활용해서 사람의 한계를 실험했죠.
이때쯤이면 제 몸무게는 70키로를 넘어갔고, (제 키에는 너무 감당하기 힘든 몸무게죠) 살은 찌기 싫은데 이러고 있는 자신이 너무 싫어서 구토하기 시작했죠. 입에 손가락을 넣고 먹은걸 토하는ㅠㅠ 나중에는 몸이 적응해서 손가락으로는 안 돼서 칫솔끝을 쑤셔넣어서라도 토했죠.
근데 여러분, 혹시라도 이러지 마세요. 위장은 말할것도 없이 치아, 피부, 마음과정신 다 상한답니다. 구토한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년정도였던거 같고, 심하면 하루에 2번이상도 폭식후구토를 했죠.
저도 이러고 있는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무서웠지만 수치감에 아무한테도 말 못했고, 극복한 지금도 저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이랍니다ㅠㅠ
그런데 어느날, 친한친구를 오랫만에 만났는데 저를 보고 진심으로 걱정해줬어요. 너무 살쪄서 놀랐다고, 너무 스트레스받지는 말되 조금씩 빼보자고. 그 당시에는 너무 충격이었어요. 살이 찐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가까운 친구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마음이 느껴진건지 저 또한 심각성을 느꼈어요.
그 후로는 여느 극복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가죠. 저는 폭식을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큰맘먹고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어요. 요즘 엄청 많더라고요~ 그중에 깔끔해보이는걸로 반신반의로 한달을 주문해봤어요. 조금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어떤날은 군것질의 유혹을 못이겨 냉장고에 도시락이 쌓여있기도 했지만, 일주일에 적어도 4일은 도시락을, 도시락만 먹고 있더라고요^^ 폭식이 매일 이어지다가 이정도만 줄어도 2키로 정도는 줄고 무엇보다 정신상태가 많이 나아졌어요.
폭식증 극복 후 다이어트(-10kg)
저는 23 대학생 여자입니다. 대학교 입학할때까지만 해도 키 158에 몸무게 55~6정도 나가는, 약간 통통은 해도 그냥 평범한 아이였어요. 근데 1학년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폭식이란걸 하게 되더라고요.
어렸을때부터 빵, 떡 등을 되게 좋아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도 많이 먹으면 모닝빵(6/8개입) 한 봉지를 자리에서 다 먹기도 했어요. 근데 대학생이 되고 나서 하는 폭식은 그거와는 차원이 다른... 주로 탄수화물 위주였죠. 일어나서 어? 약간 허기가 진다 싶으면 우선 긱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매점에 들러서 샌드위치, 봉지과자2개, 매점표 삼립빵2~3개, 컵라면 한개 정도를 사들고 와서 방에서 또 실컷 먹고... 이건 아침이고 한숨자고 일어나면 오후에 또 먹게 되고... 왜 먹고자기만 하나구요? 폭식증이 심해지면 우울증도 오고 사람만나기도 싫어지거든요. 수업도 거의 다 드랍하고 우울하게 방에서 먹으면서만 살았어요..ㅠㅠ지금 생각해도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긱사에서 나온 후에는 (대학교 3학년) 하숙을 빙자한 자취생활을 했어요. 저는 기숙사의 자유로움과 어두움을 벗어나면 폭식증이 개선될걸 기대했는데! 오히려 심해지더라고요. 주변에 있는 분식집, 백반집, 대형마트, 피자집, 시장, 프랜차이즈빵집/아이스크림집 등을 활용해서 사람의 한계를 실험했죠.
이때쯤이면 제 몸무게는 70키로를 넘어갔고, (제 키에는 너무 감당하기 힘든 몸무게죠) 살은 찌기 싫은데 이러고 있는 자신이 너무 싫어서 구토하기 시작했죠. 입에 손가락을 넣고 먹은걸 토하는ㅠㅠ 나중에는 몸이 적응해서 손가락으로는 안 돼서 칫솔끝을 쑤셔넣어서라도 토했죠.
근데 여러분, 혹시라도 이러지 마세요. 위장은 말할것도 없이 치아, 피부, 마음과정신 다 상한답니다. 구토한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년정도였던거 같고, 심하면 하루에 2번이상도 폭식후구토를 했죠.
저도 이러고 있는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무서웠지만 수치감에 아무한테도 말 못했고, 극복한 지금도 저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이랍니다ㅠㅠ
그런데 어느날, 친한친구를 오랫만에 만났는데 저를 보고 진심으로 걱정해줬어요. 너무 살쪄서 놀랐다고, 너무 스트레스받지는 말되 조금씩 빼보자고. 그 당시에는 너무 충격이었어요. 살이 찐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가까운 친구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마음이 느껴진건지 저 또한 심각성을 느꼈어요.
그 후로는 여느 극복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가죠. 저는 폭식을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큰맘먹고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어요. 요즘 엄청 많더라고요~ 그중에 깔끔해보이는걸로 반신반의로 한달을 주문해봤어요. 조금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어떤날은 군것질의 유혹을 못이겨 냉장고에 도시락이 쌓여있기도 했지만, 일주일에 적어도 4일은 도시락을, 도시락만 먹고 있더라고요^^ 폭식이 매일 이어지다가 이정도만 줄어도 2키로 정도는 줄고 무엇보다 정신상태가 많이 나아졌어요.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지네요ㅠㅠ보는 분들이 있으면 마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