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고2남동생과 누나가 사는법

헤헤2013.09.26
조회222,524
안녕하세요 어 음 ㅋㅋ 떨려요 판 처음써보는 20대 여자사람이에요

모두 추석 잘 보내셨어요? 추석음식 칼로리 공개되고 많이들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처음이라 글이 많이 미숙하고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저도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보통 고등학생 남동생이 있는 누나들은 어떻게 지냄? 나는 친구들에게 동생 이랑 있었던 얘기를

할때까지 이세상 모든 남동생들이 다 내 남동생 같은줄 알았음..

 

동생은 18살 이제 고2임.. 혈기왕성? 한 나이라고들 하죠 근데 내동생은 애교가 장난이 아님..

항상 학교끝나고 나에게 전화를 검

"누나 어디야?"

"누나 언제집에와"

"누나 누구랑 있어?"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싸우지도 않음 크게 싸운적이 딱 2번있음

동생 사춘기때 한번 내 사춘기때 한번씩 이렇게 사이좋게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정도는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함

 

이제 그동안 있었던 몇몇 에피소드를 썰어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1

예전에 엄마가 잠깐 가게를 하신적이 있었음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라 가게에 친구들이 많이

놀러왔는데 그날 가게에 오는 친구들 하고 홍대를 가기로 약속이 되있었음 친구들 오기전에 엄마랑 장을 보러갔다가 친구들이 와서 지하철을 타러 가고있었음 근데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으려는데 지갑이

없는거임.. 정말 바보 같이 카드찍을려고 할때 지갑이 없다는걸 알게되었음 그래서 급하게 동생한테

전화를 검

"장군아(동생가명임) 누나 지갑 두고왔다..갖다주면 안돼?"

"어딘데"

"나 지하철역안에"

"알았어"

ㅋㅋㅋ내동생 친절하게 뛰어서 갖다줌 그렇게 가까운 거리도 아니었는데

옆에서 보던 내친구들 눈이  이표정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내친구들한테 유명세를 좀 타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2

우리 장군이 내말을 정말 잘들음ㅋㅋㅋㅋㅋ 엄마가 가끔씩 질투함 나는 정말 누나답게 장군이를

잘 부려? 먹음(모든 남동생분들 죄송해요..)

한번은 티비보다가 양치할려고 동생을 불러 가져다 달라고 함 동생이 잠깐만 하더니 바로 갔다줌

옆에서 티비보고 있던 엄마는 왓더...알고 보니 엄마가 이미 먼저 가져다 달라고 했던 거였음ㅋㅋㅋㅋ

근데 동생 안가져다 줌..ㅋㅋ내꺼 가지고 오면서 엄마가 왜 엄마꺼는 안주냐고.. 결국 두번 왔다갔다함

 

에피소드3

나는 장군이를 꾸며주는 걸 좋아함 이건 거의 모든 누나들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음(그렇겠..죠?)

맨날 나갈려고 할때마다 동생 붙들고 이거 입혀보고 저거 입혀보고 함 그래서 이젠 아예

동생이 먼저와서 물어봄 "누나, 오늘 나 뭐입어?"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내가 밖에 있는데도 뭐입냐고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 :)

 

이거쓰는데 방금 전화옴 완전 깜놀.. 뭐지 어디서 자기얘기한다고 촉이왔나..?ㅋㅋ 근데아니었음 지금 학교 끝났다고 집에 들려서 나 일하는데로 온다고 ㅋㅋㅋㅋㅋ 고마웡...장군아♥

 

에피소드4

나는 쇼핑을 되게 좋아함.. 쇼핑 하러 가서 뭘 사면 동생꺼도 같이삼..같은걸로 ㅋ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되게 오해함 커플인줄 알고.. 바지도 같은거고 신발도 같고.. 같은게 여러개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놀라지마세요..그냥 조금 특별한 남매에요 ㅎㅎ)

그래서 같은옷 입고 돌아다닐때가 많은데 역에서 집까지 걸어갈때 지름길로 골목골목 가려면

모텔들이 많음... 내가 서울사는데 조금먼데까지 일을 하러가서 집에 항상 늦게도착함 그럼 동생이 매일

역까지 데릴러 와줌 그렇게 지름길로 모텔앞을 지나갈때면..동생인데도 긴장됨 정말.. 땀이 뻘뻘;; 남들은 별 생각 안할 수도 있음...근데 동생이 키가 큼..185임.. 우린 남매라고 런닝맨처럼 이름표를 옷 뒤에다가 쓰고 다녀야 하나봄

 

글이 생각보다 조금 길어져서 그만 마무리를 해야겠음.. 사실 더 많고 쓰고싶은데.. 내리느라

손아플까봐 적당히 썼어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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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동생 원하신다면 추천

 

 

 

댓글 147

156오래 전

Best뭐야 왜 우리남매는 저딴거 없는거야... 오빠 우리도 좀 친하게 지내...긴 개뿔 군대가기전까지 저번에 빌린돈 다 갚아라 씨1발1아

헤헤오래 전

Best현실의 흔한 남매.txt 나는 비오는 날 동생보고 지하철역까지 우산가지고 나오라고 하니까 지금 못나간대 ㅋㅋ 왜 못나오냐니까 게임중이래 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비를 맞든 말든 상관없다 이거지뭐 ㅠㅠ 빡쳐서 비온다니까???하니까 아 그럼 기다리던가!!!! ㅡㅡ... 결국 비맞고 그냥 감ㅋㅋㅋㅋㅋㅋ 씩씩거리면서 아파트앞까지 가니까 그제서야 하던 게임 끝내고 나옴.... 이제 나오냐 하니까 비도 별로 안오구만? 이러드니 혼자 먼저 뛰어들어감... 내팔자야ㅠㅠ

박서영오래 전

나와 우리오빤 왜이러는거야...오빠 이제 친하게 지내자,..ㅠ 는 무슨 야 어제 내 바나나킥 너가먹었지 빨리내놔 1200원

오래 전

내동생동남동생고2임ㅋㅋ나도20대고ㅋㅋㅋ근데서로전화는커녕문자도안함 걍집에잇으면잇는구나나가면나가는구나함ㅋㅋㅋㅋㅋ우산가져다달라하면맞고오라고하고 물갖다달라하면육두문자날라옴 ㅅㅂ새.끼 근데남동생코디해주는건공감됨ㅋㅋ 나도내가옷골라주는뎅ㅋㅋ은근재밋음ㅋ 그리고키도비슷함 내동생184임ㅋㅋ나중에내동생군대갔다오고사람되있으면 내친구들소개시켜줄거임ㅋㅋㅋ 그전에철좀들고사람좀되자동생강아지야^^?

머저리오래 전

씨스터보이 한명추가요.

꽃정리다오래 전

나저번에 동생한테 휴데폰좀 가져다달라고했는데 그 귀장애인샛ㅣ끼가선풍기로 잘못듣고그거 던져서 나 목발짚고다녔는데

오래 전

그 동생분 루팡해갈게요

ㅋㅋㅋㅋㅋ오래 전

님 부럽 내남동생은 초56학년때부터 날 경계했는데... 어쩌다 엉덩이 좀 톡치며 장난걸면 승질을 있는데로 버럭...ㅠㅠ 키 덩치도 커서 화내고 정색하면 솔직히 무서움 ㅠㅠ 내친구 남동생은 생리대 심부름도 해준다던데.. 하아~ 부럽도다 증말... 애교있는 남동생은 그저 나에겐 꿈일뿐 ㅠㅠ 나이는 같은데 어찌하여 저리도 성격이 틀리단 말인가... 흑흑 ㅠㅠㅠㅠㅠㅠㅠ

요서비프라자오래 전

부럽다...남동생 두명잇는데 한명은 다섯살차이로 일년에 한시간도 말안하고 한명은 애기다....

2525오래 전

그래서 동생분 전화번호가 어떻게 된다고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남여오래 전

계란사오라고해서 니가사와 햇다갖하이킥으로 코맞음 참고로 태권도햇음 코뼈가나갓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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