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제 나눠주는 우리 동네 고퀄리티 나이트 ㅋㅋㅋ

필근아2013.09.27
조회22,273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술에 맛 들린 26살 여자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친구들과 오늘은 술 없이 건전하게 놀자 해놓고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후나 주말에는 어김없이 친구들과
간을 촉촉히 적셔주러 가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도 어김 없이 동네 먹자골목을 돌아다니며
오늘은 어떤 안주와 술로 이 내 마음을 달래볼까 하던 차에
았!!! 눈부셔 >.<!!!!
살아 생전 입어보지도 못할 민트색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다가오더라고요

 

 

완전 이런 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느끼하게 명함을 건내주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늑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트에서 일하시는 분이더라구요

 

솔직히 친구들이랑 술만 마시러 가는 건데 나이트 오라고 명함 주면서
비비적 대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그가 건내 준 명함을 한 손에 움켜쥐자 마자 저는 느꼈습니다

 

늑대의 명함은 뭔가 특별한 게 있다!!!!

 

 

명함에 붙어있는 저것은 우루쏴 뙇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명함 버리지 말라고 사탕 같은 걸 붙여놓는 걸 봤어도
명함에 우루솨를 붙여주는 건 처음 봤어요

 

그래서 “헐 요즘에는 명함에 이런 것도 붙여요?” 라고 물었더니
하는 말이……..

 

 

“니가 으루솨를 안 가지고 다니는 줄 몰랐어”

 

 

라고 하더니 옷만큼이나 쿨한 민트향을 내뿜으시며
시크하게 다른 여자에게로 사라졌음…………

 

늑대님 덕분에 저와 친구는 붙어있던 피로회복제를 하나씩 나눠먹으며
짱짱해진 간을 다시 적시러 갔다는~~ㅎㅎㅎ

 

약빨을 받아서 그런지,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그날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셔도 아프거나 피곤하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전철에서 을후솨 광고가 나오는데 뭔가 반가웠음..ㅎㅎㅎㅎㅎ

 

 

 

아쉽지만 피로회복과 간기능개선을 위해서는 술은 좀 줄이는 걸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