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답답한 마음에 답을 알고 이ㅆ음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미련이 남아서 이곳에 의견을 여쭙니다. 2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외모는 연예인들 뺨치게 생겼고, 겉으로보기에 성격도 참 좋습니다. 함께 유학중이고 함께 왔습니다. 저와 여자친구의 나이 차이는 6살입니다.저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로 애정표현을 말로 하거나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에 조금 거부감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늘 제게 이게 불만이라 합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다정다감해 보이진 않습니다. 전 보수적이고 이 친구는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좀 개방적입니다. 당연히 클럽좋아합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클럽을 가기만하면 남자들에게 연락처를 줍니다. 저 몰래 연락하다 걸린 것만 수차례.. 한국에서는 클럽가면 다음날까지 연락이 안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타이르고 타일러서 제가 대신 놀아주겠노라 했지만 고집을 부리고 가기가 일쑤입니다. 이 친구가 6번 바람을 피웠습니다.첫번째는 제가 학교 간 사이, 같이 사는 하우스메이트 한국인 남자와 한 침대에서 한 이불을 덮고 나란히 있다가 저한테 걸렸습니다. 제가 대단한 촉이 있어서 학교가다 돌아와서 제 눈으로 직접 목격했습니다. 2-3번 된다고 했는데.. 제가 다정하지가 않아서랍니다. 한국에서 외국까지와서 공부하는데 일단 왔으면 적응하느라 신경이 쓰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써야할 레포트를 전부 저더러 대신 쓰랍니다.. 그게 무슨 경우냐며 여러번 다퉜습니다. 결국은 그걸 해주는 친구를 찾아내더군요. 남자였습니다.외국생활이 외롭고 서로 성격이 안맞아서 다투는 일이 잦아지다보니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해를 바랬고 같이 공부를 성공적으로 마치길 우선 목표로 했습니다. 공부하는데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 거기다 돈까지 벌어야 하는데.. 당시 차가 없었습니다. 근데 항상 일터까지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저는 믿었죠. 일하는 곳 사장 아들이라고 저한테 이야기하길래 의심없었습니다. 당시 차가 없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 친구가 일 끝날 시간되면 나가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일 시작한지 한.. 4개월쯤 지나서일까.. 여자친구와 이 친구가 시간 보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결국 저흰 다퉜고.. 다툼끝에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왔죠. 제가 했습니다. 평소에 할 일들 안하고 있다고 과제때문에 바쁘다며 학교에 있었는데.. 밤 11시가 다되서.. 이 짱깨에게 집까지 태워다달라고 부탁을 했던 겁니다.. 참.. 이게 화가 나서 헤어졌던 겁니다.. 그러던 그 날 밤.. 여자친구가 이 놈이랑 키스를 했다더군요.. 그래서 따져 물었더니.. "우리 헤어졌잖아? 그게 왜 잘 못이야?"라고 반박합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 정상적인 커플이라면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힘들고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지 않나요..? 근데 헤어졌단 이야기가 나오고 그렇게 했으니 자기는 잘 못이 없답니다.. 그래도 제가 참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머리속에선 지워지지 않아서 다툴때면 한 번씩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친구가 인정을 하면 이야기를 안하는데 비슷한 사건을 만들때마다 말이 튀어나옵니다.. 왜 그랬니.. 물었더니, 그 친구는 차도 있고 자기를 편하게 해주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밤 늦게도 사다주고 다 한다더라구요.. 답답했습니다. 그 사이에는 전 일을 안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었고.. 여유가 없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더 예민해지고 여자친구에게 퉁명스럽게 대해지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요. 그러나 여자친구는 대화를 하려하지 않습니다.. 성격이.. 자기가 귀찮으면 "아 몰라", "싫어", "귀찮아", "피곤해", "아 무슨 얘기" 이런 식으로 넘어갑니다. 또 한번은 제가 한국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 매일 밤마다 연락을 했습니다.. 영상통화도 하구요.. 그러던 외국으로 돌아오기 2일전부터 연락이 전혀 안되는 겁니다. 2일 중에 한 번 연락이 닿았는데.. 저한테 거짓말을 하더군요.. 계속 집에 있었는데 자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고.. 또 그 중 하루는 자기랑 다툰 친구랑 만났는데 그 친구랑 풀고 있다고.. 그래서 연락 못 받았다고.. 그런데 제가 대단한 촉이 있어서 거짓말하면 바로 알아차립니다.. 집에 전화했더니 하우스메이트들이 여자친구가 이틀동안 집에 안들어왔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하며 드러난 사실은.. 일하는 곳 매니저라는 남자네 집에서 그렇게 보냈답니다. 자기 말로는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이전에도 이런 이력들이 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가슴이 무너져 여자친구의 얼굴을 봤을 때.. 저더러 헤어지잡니다. 이유는 그 사람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데, 저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거든요. 학생이라서요. 지금 파트타임으로 회사에서 일은 하지만.. 풀타임으로 일하게 되면 수입은 한국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만큼 법니다. 여자친구에게 늘 부탁하듯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졸업해서 여기서 풀타임으로 일 시작하면 니가 하고 싶은 것 뭐든 다 하자고.. 안되나 봅니다. 이 친구는 이곳에서 자리잡고 일도하고 집도 있고.. 저하고 비교가 되겠죠.. 그래도 제가 붙잡았습니다.. 이 친구.. 그런데 두달 정도 지나 여자친구가 이 남자와 연락하는 걸 알게 됐습니다.. 참.. 제가 자기에게 못해주는 이야기들을 흉을 보고 있더군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만난지 2-3달 되는 한 친구를 베스트프렌드라 부르며 (짱깨) 서로 잘 지내더군요.. 근데 그 짱깨는 클럽가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제 여자친구.. 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워낙 공부하는 스타일 아니고 노는 걸 좋아해서 영어.. 심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친구하고 놀지말고 클럽다니지말고 일단 너 공부할 거 하고 남는 시간에 영어공부하고 그러고 우리 뭐 하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절대 듣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어느 날은 이 친구와 클럽을 가더군요.. 자기 여권 잃어버려서 못 갈 처지였는데.. 그 친구가 남의 신분증을 빌려오더군요.. 결국 뺀찌 먹었습니다.. 가뜩이나 밤에 위험한데 그 친구는 안에서 놀고 있고, 여자친구는 밖에서 혼자 서 있더군요..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데리러 오라고.. 기분이 많이 상해보여서 술도 한 잔 먹고, 노래방에서 놀고 있는데.. 이 짱깨년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너 신발새끼야 너 때문에 우리 오늘 밤 망쳤어".. 황당했습니다. 내가 뭘? 클럽 못 들어간게 마치 제 잘 못 인듯 이야길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는 말이.. 여자친구는 일 짤렸다는 겁니다. 이 짱깨가 여자친구 일하던 가게 사장 딸입니다. 화가 났죠.. "그따위로 니 손에 쥐었다 폈다 할 거 같으면 내가 더 좋은 일 구해줄거라고" 게다가 집에 돌아가니 이 짱깨가 새벽 4시에 저희 집에 들어와서 여자치나구 노트북을 훔쳐가버렸습니다. 이게.. 베스트프렌드가 할 짓입니까..? 또 한 케이스는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뭘 하는게.. 생전 처음하는거라 잘 못 따라갔습니다 수업을..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교수랑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더군요. 문자도 봤습니다.. "교수님이 지금 제 옆에 앉아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교수는 답장을 보냅니다. "이 시간엔 니 남자친구 생각해야지 ^^" 그것도 12시가 넘어서 까지.. 그 후에 문자는 더 가관입니다. "나 오늘 클럽가요~" 교수는.. "만날래? 내가 좋은 사람들 소개시켜줄게". 그리고 이 친구가 실제로도 만났던 것 같은데.. 물증이 없습니다. 그리고.. 과제 내기 며칠 전.. 또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어디있었냐니.. 그 교수네 사무실(학교 밖)에서 1:1로 도움 좀 받았다고.. 그것도 밤 11시까지. 아.. 정말 믿음 안가는겁니다.. 이때도 엄청 심하게 다투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한 마디 하더군요.. "자기가 누군가 필요하면 이용하려는 기질이 있는 것 같아"라고.. 또 자기는 영어를 못하니 그 사람과 어울리면 영어도 늘 것 같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너 학교에 걸리면 퇴학이라고. 어떤 교수가 1:1로 니 과제를 봐주냐고.. 그럼 이 친구 바로 한국 가야됩니다. 그런데도 또 제 몰래 이 사람과 몇 번 연락하다 또 걸렸습니다. 이번엔 주소록 이름까지 바꿔서 연락을 하더군요.. 마지막 사건은.. 이전 그 짱깨친구와 화해를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화를 내며 반대했습니다. 한 번 그런 사람은 언제든 그럴 수 있고.. 들리는 소리에 그 짱깨가 주변에 친구가 없습니다. 성격이 그래서.. 그러니 뭐든 하자면 다 하는 제 여자친구에게 다시 접근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 반대를 했죠.. 그래도 결국 다시 연락하더군요.. 만약 저였더라면.. "니가 나랑 화해하고 싶으면 내 남자친구한테 먼저 사과해"안합니다. 그런 일 없이 둘이 좋아라 이야기 합니다. 카톡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이런 문자를 보냈더군요.. "어떤 남자가 있는데 나 아플 때 죽고 해주고 그런데~ 남자로는 안느껴지더라~"황당했습니다. 가슴이 아프지도 않더군요.. 제가 물었습니다. 누구냐고.. 왜냐하면 아플때 제가 밤새 같이 있어주고.. 일 끝나고 할 때 제가 항상 데리러 갔거든요 (여자친구 성화에 차도 샀고, 공부를 못 할 지언정 데려다주고 태우고 오고.. 원해서 다 합니다.) 근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니.. 그런 일 없답니다. 만들어 낸 이야기랍니다. 그 남자 누구냐니까.. 한국에 있는 사람이고 친구랑 게임하다 만났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한테 전화도 오고 전화번호가 여기 전화번호입니다.. 결국은 이실직고 하더군요. 여기 사람이다.. 근데 더 물어보면 대답을 안합니다. 뭔 상관이냐며.. 태도는 '내가 뭘 잘 못 했는데?' 입니다. 화가나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전화로 버럭하고 끊고선, 이 일로 일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다시 연락을 했을 때.. 자기가 네이버에 올린 글을 보여주는 겁니다.. 당연히 제가 해줬던 일들은 다 빼먹고 자기가 서운했던 것들만 잔뜩 적어뒀죠. 충격적이었습니다. 댓글들은 헤어지라는 이야기가 대부분.. 저라도 그 글만 읽으면 헤어지라고 이야기했을 거예요. 전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바꿔가고 싶은데.. 이 친구는 자기가 일하고 피곤하고.. 공부때문에 바쁘면 바쁘다는 핑계로 대화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아서 해야하며.. 못 할 경우엔 "넌 여자를 너무 몰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친구는 남자친구 있다는 이야기를 안합니다. 주변에.. 어쩔 수 없이 저랑 같이 누굴 만나서 알려지지 않으면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를 알게 되면..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하더라도 이 친구에게 대시하는 남자들 많습니다. 예쁘거든요. 모든 잘 못을 저에게서 찾습니다.. 저에게 변하라고 요구합니다.. 자기는 완성된 사람을 만나고 싶답니다..성격은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그래도 전 이렇게 노력하고 있고, 노력하는 동안 시간을 주길 원하는데.. 그 시간동안 자꾸 다른 남자와 일을 만듭니다. 결국 제가 하던 노력들이 힘이 안나고 하기 싫어지죠.. 퉁명스러워지면 또 말투나 태도가 전과 똑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전 답답하고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결국 어제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래도 못 해준 것들만 생각이 나고..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런 기분도 처음이고.. 외국에서 겪고 믿었던 친구에게 이런 일을 당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제가 그 동안 이 친구를 많이 채워주지 못해서.. 그런거란 생각도 들고.. 일이 있을 때마다 제가 그 친구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고 싶었는데.. 상냥한 모습을 원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다가도 이런 일들이 터져버리면.. 어떻게 상냥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나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자꾸 저의 다정하지 않은 태도를 문제 삼습니다.. 외식..? 하고 싶죠.. 돈이 그렇게 여유가 없는걸 어쩌나요.. 도시락도 싸다주고.. 힘들게 돈모아서 목걸이도 선물해주고.. 나름대로 촛불사고 케익사고 이벤트도 해줘보고.. 여자친구가 지나치는 말로 동물원 가고 싶다면 동물원도 준비해봤습니다.. 만족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카톡에 올릴 때도 제가 사준 선물, 이벤트 들.. 별건 없지만 조금씩 해왔던 것들.. 좋아합니다. 사진찍어서 올리지만 제 이야기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주변에는 저를 나쁜 사람으로만 만들고 다닙니다.. 한 번은 어머님께 전화가 왔더군요.. 왜 여자친구 힘들게 하냐며 저에게 역정을 내셨습니다. 다 듣고 한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어머니.. 제가 작년에 얘랑해서 1천만원 쓴거 아시냐고.. 들으셨냐고.." 어머님은 못 들었다.. 삼자통화하자 그러시곤 그 뒤로 저한테 전화 안옵니다. 저 그렇게 쓰레기 아닌데.. 여자친구가 주변에 제가 하는 일들을 그렇게 말하고 다닙니다. 제가 못 해준 것들만 기억을 하나봅니다. 이 친구를 만나면서 제 시간과 돈, 성격도 변하고.. 가슴은 멍들고.. 둘이서 지내면서 더해지기 보단 잃은게 많네요. 물론 이 친구도 마찬가지 일테지만.. 화도 너무 많이 나구요. 헤어지는게 답이란 생각이 드는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몇 가지만 서로가 고치면 이 친구랑 평생 행복하고 싶은데.. 아직도 제가 꿈만 꾸고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여자친구.. 정상인가요..?
2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외모는 연예인들 뺨치게 생겼고, 겉으로보기에 성격도 참 좋습니다. 함께 유학중이고 함께 왔습니다. 저와 여자친구의 나이 차이는 6살입니다.저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로 애정표현을 말로 하거나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에 조금 거부감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늘 제게 이게 불만이라 합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다정다감해 보이진 않습니다. 전 보수적이고 이 친구는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좀 개방적입니다. 당연히 클럽좋아합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클럽을 가기만하면 남자들에게 연락처를 줍니다. 저 몰래 연락하다 걸린 것만 수차례.. 한국에서는 클럽가면 다음날까지 연락이 안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타이르고 타일러서 제가 대신 놀아주겠노라 했지만 고집을 부리고 가기가 일쑤입니다.
이 친구가 6번 바람을 피웠습니다.첫번째는 제가 학교 간 사이, 같이 사는 하우스메이트 한국인 남자와 한 침대에서 한 이불을 덮고 나란히 있다가 저한테 걸렸습니다. 제가 대단한 촉이 있어서 학교가다 돌아와서 제 눈으로 직접 목격했습니다. 2-3번 된다고 했는데.. 제가 다정하지가 않아서랍니다. 한국에서 외국까지와서 공부하는데 일단 왔으면 적응하느라 신경이 쓰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써야할 레포트를 전부 저더러 대신 쓰랍니다.. 그게 무슨 경우냐며 여러번 다퉜습니다. 결국은 그걸 해주는 친구를 찾아내더군요. 남자였습니다.외국생활이 외롭고 서로 성격이 안맞아서 다투는 일이 잦아지다보니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해를 바랬고 같이 공부를 성공적으로 마치길 우선 목표로 했습니다. 공부하는데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 거기다 돈까지 벌어야 하는데..
당시 차가 없었습니다. 근데 항상 일터까지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저는 믿었죠. 일하는 곳 사장 아들이라고 저한테 이야기하길래 의심없었습니다. 당시 차가 없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 친구가 일 끝날 시간되면 나가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일 시작한지 한.. 4개월쯤 지나서일까.. 여자친구와 이 친구가 시간 보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결국 저흰 다퉜고.. 다툼끝에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왔죠. 제가 했습니다. 평소에 할 일들 안하고 있다고 과제때문에 바쁘다며 학교에 있었는데.. 밤 11시가 다되서.. 이 짱깨에게 집까지 태워다달라고 부탁을 했던 겁니다.. 참.. 이게 화가 나서 헤어졌던 겁니다.. 그러던 그 날 밤.. 여자친구가 이 놈이랑 키스를 했다더군요.. 그래서 따져 물었더니.. "우리 헤어졌잖아? 그게 왜 잘 못이야?"라고 반박합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 정상적인 커플이라면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힘들고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지 않나요..? 근데 헤어졌단 이야기가 나오고 그렇게 했으니 자기는 잘 못이 없답니다.. 그래도 제가 참고 넘어갔습니다.. 물론 머리속에선 지워지지 않아서 다툴때면 한 번씩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친구가 인정을 하면 이야기를 안하는데 비슷한 사건을 만들때마다 말이 튀어나옵니다.. 왜 그랬니.. 물었더니, 그 친구는 차도 있고 자기를 편하게 해주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밤 늦게도 사다주고 다 한다더라구요.. 답답했습니다. 그 사이에는 전 일을 안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었고.. 여유가 없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더 예민해지고 여자친구에게 퉁명스럽게 대해지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요. 그러나 여자친구는 대화를 하려하지 않습니다.. 성격이.. 자기가 귀찮으면 "아 몰라", "싫어", "귀찮아", "피곤해", "아 무슨 얘기" 이런 식으로 넘어갑니다.
또 한번은 제가 한국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 매일 밤마다 연락을 했습니다.. 영상통화도 하구요.. 그러던 외국으로 돌아오기 2일전부터 연락이 전혀 안되는 겁니다. 2일 중에 한 번 연락이 닿았는데.. 저한테 거짓말을 하더군요.. 계속 집에 있었는데 자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고.. 또 그 중 하루는 자기랑 다툰 친구랑 만났는데 그 친구랑 풀고 있다고.. 그래서 연락 못 받았다고.. 그런데 제가 대단한 촉이 있어서 거짓말하면 바로 알아차립니다.. 집에 전화했더니 하우스메이트들이 여자친구가 이틀동안 집에 안들어왔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하며 드러난 사실은.. 일하는 곳 매니저라는 남자네 집에서 그렇게 보냈답니다. 자기 말로는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이전에도 이런 이력들이 있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가슴이 무너져 여자친구의 얼굴을 봤을 때.. 저더러 헤어지잡니다. 이유는 그 사람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데, 저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거든요. 학생이라서요. 지금 파트타임으로 회사에서 일은 하지만.. 풀타임으로 일하게 되면 수입은 한국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만큼 법니다. 여자친구에게 늘 부탁하듯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졸업해서 여기서 풀타임으로 일 시작하면 니가 하고 싶은 것 뭐든 다 하자고.. 안되나 봅니다. 이 친구는 이곳에서 자리잡고 일도하고 집도 있고.. 저하고 비교가 되겠죠.. 그래도 제가 붙잡았습니다.. 이 친구.. 그런데 두달 정도 지나 여자친구가 이 남자와 연락하는 걸 알게 됐습니다.. 참.. 제가 자기에게 못해주는 이야기들을 흉을 보고 있더군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만난지 2-3달 되는 한 친구를 베스트프렌드라 부르며 (짱깨) 서로 잘 지내더군요.. 근데 그 짱깨는 클럽가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제 여자친구.. 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워낙 공부하는 스타일 아니고 노는 걸 좋아해서 영어.. 심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친구하고 놀지말고 클럽다니지말고 일단 너 공부할 거 하고 남는 시간에 영어공부하고 그러고 우리 뭐 하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절대 듣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어느 날은 이 친구와 클럽을 가더군요.. 자기 여권 잃어버려서 못 갈 처지였는데.. 그 친구가 남의 신분증을 빌려오더군요.. 결국 뺀찌 먹었습니다.. 가뜩이나 밤에 위험한데 그 친구는 안에서 놀고 있고, 여자친구는 밖에서 혼자 서 있더군요..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데리러 오라고.. 기분이 많이 상해보여서 술도 한 잔 먹고, 노래방에서 놀고 있는데.. 이 짱깨년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너 신발새끼야 너 때문에 우리 오늘 밤 망쳤어".. 황당했습니다. 내가 뭘? 클럽 못 들어간게 마치 제 잘 못 인듯 이야길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는 말이.. 여자친구는 일 짤렸다는 겁니다. 이 짱깨가 여자친구 일하던 가게 사장 딸입니다. 화가 났죠.. "그따위로 니 손에 쥐었다 폈다 할 거 같으면 내가 더 좋은 일 구해줄거라고" 게다가 집에 돌아가니 이 짱깨가 새벽 4시에 저희 집에 들어와서 여자치나구 노트북을 훔쳐가버렸습니다. 이게.. 베스트프렌드가 할 짓입니까..?
또 한 케이스는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뭘 하는게.. 생전 처음하는거라 잘 못 따라갔습니다 수업을..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교수랑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더군요. 문자도 봤습니다.. "교수님이 지금 제 옆에 앉아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교수는 답장을 보냅니다. "이 시간엔 니 남자친구 생각해야지 ^^" 그것도 12시가 넘어서 까지.. 그 후에 문자는 더 가관입니다. "나 오늘 클럽가요~" 교수는.. "만날래? 내가 좋은 사람들 소개시켜줄게". 그리고 이 친구가 실제로도 만났던 것 같은데.. 물증이 없습니다. 그리고.. 과제 내기 며칠 전.. 또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어디있었냐니.. 그 교수네 사무실(학교 밖)에서 1:1로 도움 좀 받았다고.. 그것도 밤 11시까지. 아.. 정말 믿음 안가는겁니다.. 이때도 엄청 심하게 다투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한 마디 하더군요.. "자기가 누군가 필요하면 이용하려는 기질이 있는 것 같아"라고.. 또 자기는 영어를 못하니 그 사람과 어울리면 영어도 늘 것 같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너 학교에 걸리면 퇴학이라고. 어떤 교수가 1:1로 니 과제를 봐주냐고.. 그럼 이 친구 바로 한국 가야됩니다. 그런데도 또 제 몰래 이 사람과 몇 번 연락하다 또 걸렸습니다. 이번엔 주소록 이름까지 바꿔서 연락을 하더군요..
마지막 사건은.. 이전 그 짱깨친구와 화해를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화를 내며 반대했습니다. 한 번 그런 사람은 언제든 그럴 수 있고.. 들리는 소리에 그 짱깨가 주변에 친구가 없습니다. 성격이 그래서.. 그러니 뭐든 하자면 다 하는 제 여자친구에게 다시 접근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서.. 반대를 했죠.. 그래도 결국 다시 연락하더군요.. 만약 저였더라면.. "니가 나랑 화해하고 싶으면 내 남자친구한테 먼저 사과해"안합니다. 그런 일 없이 둘이 좋아라 이야기 합니다. 카톡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이런 문자를 보냈더군요.. "어떤 남자가 있는데 나 아플 때 죽고 해주고 그런데~ 남자로는 안느껴지더라~"황당했습니다. 가슴이 아프지도 않더군요.. 제가 물었습니다. 누구냐고.. 왜냐하면 아플때 제가 밤새 같이 있어주고.. 일 끝나고 할 때 제가 항상 데리러 갔거든요 (여자친구 성화에 차도 샀고, 공부를 못 할 지언정 데려다주고 태우고 오고.. 원해서 다 합니다.) 근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니.. 그런 일 없답니다. 만들어 낸 이야기랍니다. 그 남자 누구냐니까.. 한국에 있는 사람이고 친구랑 게임하다 만났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한테 전화도 오고 전화번호가 여기 전화번호입니다.. 결국은 이실직고 하더군요. 여기 사람이다.. 근데 더 물어보면 대답을 안합니다. 뭔 상관이냐며.. 태도는 '내가 뭘 잘 못 했는데?' 입니다. 화가나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전화로 버럭하고 끊고선, 이 일로 일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다시 연락을 했을 때.. 자기가 네이버에 올린 글을 보여주는 겁니다.. 당연히 제가 해줬던 일들은 다 빼먹고 자기가 서운했던 것들만 잔뜩 적어뒀죠. 충격적이었습니다. 댓글들은 헤어지라는 이야기가 대부분.. 저라도 그 글만 읽으면 헤어지라고 이야기했을 거예요. 전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바꿔가고 싶은데.. 이 친구는 자기가 일하고 피곤하고.. 공부때문에 바쁘면 바쁘다는 핑계로 대화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아서 해야하며.. 못 할 경우엔 "넌 여자를 너무 몰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친구는 남자친구 있다는 이야기를 안합니다. 주변에.. 어쩔 수 없이 저랑 같이 누굴 만나서 알려지지 않으면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특히 남자를 알게 되면..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하더라도 이 친구에게 대시하는 남자들 많습니다. 예쁘거든요.
모든 잘 못을 저에게서 찾습니다.. 저에게 변하라고 요구합니다.. 자기는 완성된 사람을 만나고 싶답니다..성격은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그래도 전 이렇게 노력하고 있고, 노력하는 동안 시간을 주길 원하는데.. 그 시간동안 자꾸 다른 남자와 일을 만듭니다. 결국 제가 하던 노력들이 힘이 안나고 하기 싫어지죠.. 퉁명스러워지면 또 말투나 태도가 전과 똑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전 답답하고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결국 어제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래도 못 해준 것들만 생각이 나고..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런 기분도 처음이고.. 외국에서 겪고 믿었던 친구에게 이런 일을 당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제가 그 동안 이 친구를 많이 채워주지 못해서.. 그런거란 생각도 들고.. 일이 있을 때마다 제가 그 친구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고 싶었는데.. 상냥한 모습을 원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다가도 이런 일들이 터져버리면.. 어떻게 상냥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나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자꾸 저의 다정하지 않은 태도를 문제 삼습니다.. 외식..? 하고 싶죠.. 돈이 그렇게 여유가 없는걸 어쩌나요.. 도시락도 싸다주고.. 힘들게 돈모아서 목걸이도 선물해주고.. 나름대로 촛불사고 케익사고 이벤트도 해줘보고.. 여자친구가 지나치는 말로 동물원 가고 싶다면 동물원도 준비해봤습니다.. 만족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카톡에 올릴 때도 제가 사준 선물, 이벤트 들.. 별건 없지만 조금씩 해왔던 것들.. 좋아합니다. 사진찍어서 올리지만 제 이야기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주변에는 저를 나쁜 사람으로만 만들고 다닙니다.. 한 번은 어머님께 전화가 왔더군요.. 왜 여자친구 힘들게 하냐며 저에게 역정을 내셨습니다. 다 듣고 한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어머니.. 제가 작년에 얘랑해서 1천만원 쓴거 아시냐고.. 들으셨냐고.." 어머님은 못 들었다.. 삼자통화하자 그러시곤 그 뒤로 저한테 전화 안옵니다. 저 그렇게 쓰레기 아닌데.. 여자친구가 주변에 제가 하는 일들을 그렇게 말하고 다닙니다. 제가 못 해준 것들만 기억을 하나봅니다.
이 친구를 만나면서 제 시간과 돈, 성격도 변하고.. 가슴은 멍들고.. 둘이서 지내면서 더해지기 보단 잃은게 많네요. 물론 이 친구도 마찬가지 일테지만.. 화도 너무 많이 나구요. 헤어지는게 답이란 생각이 드는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몇 가지만 서로가 고치면 이 친구랑 평생 행복하고 싶은데.. 아직도 제가 꿈만 꾸고 있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