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날강도인 포장이사

치느님2013.09.27
조회139
오늘 저희집이 이사를 했는데 너무 어이가 없었고 화가 나서 이렇게 글씁니다




약속시간도 안지키고 저희는 이사갈 준비 다하고 있었는데 약속시간에서 3시간 반이나 지난 후에야 오더군요







설렁설렁 사람만 몇명 많이 와서는 제대로 일도 하지않으시더군요 단편적으로 커튼 달아달라고 했는데 한쪽만 달더라구요? 다른 한쪽은 어딨냐고하니까 자신이 어떻게 아냐고 그러시더군요 저희는 포장이사를 부탁드렸더니 순 날강도들이셨습니다







정리해주시는 아주머니는 시커매진 밀대로 바닥을 몇번 슥슥 문대시고는 닦았다고 그러시는데 진뜩한 얼룩은 그대로 있는데 말이죠 어머니가 나가시니까 심지어는 부엌에 있는 김치냉장고 위에 올라앉으시고는 아일랜드 식탁에 발올리고 앉아 계시더군요;;;







제가 갓 성인이 된 대학생이라서 거의 부모님 뻘 되시는 분들에게 다시 닦아 달라고 올라앉으지시 말라고 뭐라고 할 수도 없었고 그걸 아시는지 눈앞에 신발발자국도 닦지 않으시더라구요;;;







이사할때 바닥에 어머니의 진주 귀걸이 한쪽이 떨어져있었나봅니다 아저씨분께서 이거 떨어져있다고 말씀 하시니까 아주머니 분께서는 자신도 봤는데 짝이 않맞아서 냅뒀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뭐라고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께서는 바쁘셔서 출장중이셨고 어머니께서는 피곤하고 힘든데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 집안에 찍혀있는 수많은 발자국들을 닦아내는데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