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개해 준 커플이 결혼하는데...

헐헐2013.09.28
조회54,815
제가 한 일년간 서울에서 일할 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랑
제 친구랑 소개팅을 해줬었어요
그리고 저는 지방으로 내려와서 살고있고요
둘은 아직 서울 근교에 살고있는데
11월 30일에 결혼한다고 카스에 웨딩사진을...
전 그래도 전화라도 먼저 해 줄 줄 알았는데ㅜㅜ
마음이 섭섭하네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먼저 연락하긴싫고...
예전에 제 친구가 결혼할거 같다고
그렇게되면 내가 너 옷 한 번 사주겠다고 그러더니
실제 날도 잡고 웨딩촬영도 하고...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헐
전에 두 커플도 제가 소개해줘서 결혼했는데
한 커플은 밥 사주고
다른 한 커플은 아무것도 없었어도 안섭섭했던건
미리 결혼한다고 연락도 주고
청첩장도 주고해서 잘 살라고 기분좋게 축하하고
다녀오고 했는데...
친했던 친구라 그런지 괜히 섭섭하네요
어흑...
속상해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먼저 연락하지말고 기분나빠하지도 말라고...
역시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댓글 12

오래 전

Best저도 제가 연결해준 커플이 11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카스로 알았더랬죠 ㅋㅋㅋㅋ 나한테 맨 처음 알려줄 줄 알았는데 뭔지 모를 배신감같은게 밀려왔어요 ㅋㅋㅋㅋㅋ 속도위반으로 빠르게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다고 미안하다고하는데 청첩장 나왔을텐데 먼저 만나잔 소리도 없네요. 전 고맙다 축하해달라하며 청첩장 준다는 소리 안하면 식장에도 안가려고요.

보고있나오래 전

Best저도 소개해준 커플이 결혼해서 애기까지 낳고 잘 살고 있죠. 만나는 동안 연애상담에 프로포즈 조언에 친언니 오빠들 챙기듯 했고.. 딱히 댓가는 바란 건 아니었어요. 결혼 소식 듣고 처음에야 농담조로 " 맛있는 밥 한끼 사주세요~" 라고 했더니 알았다 라고 하더니 여자분만 나와서 신랑 나오면 사달라 하자며 더치페이 했죠. 그게 끝이었습니다. 더치페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남자분이 카톡으로라도 담에 보자~ 하는 인사치레정도는 해줄 줄 알았는데.. 쌩..하더군요. 그저 고맙다, 다음에 꼭 보자 정도의 인사를 바란건데 제 욕심이 컸나봅니다. 그렇게 결혼식을 치루고 아이가 태어났어요. 축하인사 하는데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고싶은 거 하나를 던지더군요. 그래도 제일 부담 덜한거라고.. 얄미워서 유야무야 넘겼습니다.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괘씸함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그 뒤로 시댁 욕에 애키우고 사는거 힘들다 일하고 싶다 우울하다 하는 이런 징징거림 이랑 수시로 카톡에 전화에...애기 보러 오라고 대중교통으로 두시간 넘는 거리를 오라 하는데도 나중엔 화가 나더라구요. 여직 나중에 나중에 하며 안보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보게 되겠지만 제가 속이 좁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보고 싶지 않더라구요. 글쓴님처럼 그저 고맙다는 인사정도만 바란건데 그쪽은 그렇지가 않았나봐요. 다른 분들 댓글처럼 그냥 신경 끄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굳이 먼저 내색하지 마셔요. 그리고 글쓴님 속 좁은것도 아니에요.

짤순이오래 전

아니요. 절대 속이 좁은게 아니에요. 당연히 섭섭하지요. 이렇게 이야기 해서 죄송한데 친구분의 소가지가 눈꼽보다 작네요. 저도 이런 친구가 있어봐서 잘 알아요.. 그마음~~ 우리 결혼한다 너무 감사하다 한마디면 되는데 말이죠. 그래도 그렇게 연을 맺어지기 힘든데 마음착한 님이 이해를 하시고 그냥 그렇구나 하세요. 쿠키엄마님 말씀처럼 다소 거리를 두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친구일수록 둘째 돌잔치까지 부르면서 이용을 해먹고는 말더군요.

ㅇㅇ오래 전

네...좀 소개비 이런거 받으려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같아요. 이건 양쪽 얘기다 들어봐야하는 상황인거같은데 오히려 진짜 고맙다고 느꼈으면 결혼준비들어가면서 얘기가 나오거든요 우리 만나게해준건 누구누구닌까 이렇게 감사표시하는게 좋겠다란식으로요. 근데 친구네는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닌까 안한걸수도있죠. 당연하게 생각해서 섭섭하다고 생각하는건 본인 스트레스를 높이는 일인거같네요.

우와오래 전

전 두커플 소개시켜줘서 두커플 결혼하는데요, 한커플은 직접 청첩장 준다고 집근처로와서 커피사주며, 상품권도 선물로 주면서 거듭 고맙다고 했었고, 한커플은 그냥 카톡으로 모바일 청첩장 보내줬어요 ㅎㅎ 둘다 친한 친구인데 누가 좋고 누가 나쁘고라기보다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것 같아요~

오래 전

근데 것도 적당히해야지ㅜㅜ 난 주선자가 나보고 평생의은인만났는데 자기한테 잘하라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말함. 빡쳐서 스트레스 ㅜㅜ

솔직한세상오래 전

님 때문에 만났다고 생각 안 할수도? ---------- http://pann.nate.com/talk/319454235

ㅇㅇ오래 전

저도 비슷한 상황 ㅋㅋ 그것도 밥한번 먹자더니, 카톡으로 띡 청첩장 주소하나 날리고 끝이던데요... 오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보고있나오래 전

저도 소개해준 커플이 결혼해서 애기까지 낳고 잘 살고 있죠. 만나는 동안 연애상담에 프로포즈 조언에 친언니 오빠들 챙기듯 했고.. 딱히 댓가는 바란 건 아니었어요. 결혼 소식 듣고 처음에야 농담조로 " 맛있는 밥 한끼 사주세요~" 라고 했더니 알았다 라고 하더니 여자분만 나와서 신랑 나오면 사달라 하자며 더치페이 했죠. 그게 끝이었습니다. 더치페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남자분이 카톡으로라도 담에 보자~ 하는 인사치레정도는 해줄 줄 알았는데.. 쌩..하더군요. 그저 고맙다, 다음에 꼭 보자 정도의 인사를 바란건데 제 욕심이 컸나봅니다. 그렇게 결혼식을 치루고 아이가 태어났어요. 축하인사 하는데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고싶은 거 하나를 던지더군요. 그래도 제일 부담 덜한거라고.. 얄미워서 유야무야 넘겼습니다.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괘씸함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그 뒤로 시댁 욕에 애키우고 사는거 힘들다 일하고 싶다 우울하다 하는 이런 징징거림 이랑 수시로 카톡에 전화에...애기 보러 오라고 대중교통으로 두시간 넘는 거리를 오라 하는데도 나중엔 화가 나더라구요. 여직 나중에 나중에 하며 안보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보게 되겠지만 제가 속이 좁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보고 싶지 않더라구요. 글쓴님처럼 그저 고맙다는 인사정도만 바란건데 그쪽은 그렇지가 않았나봐요. 다른 분들 댓글처럼 그냥 신경 끄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굳이 먼저 내색하지 마셔요. 그리고 글쓴님 속 좁은것도 아니에요.

0000오래 전

제 친구도 친구에게 소개해줘서 결혼했거든요 것도 사고쳐서 3개월도 안되서요. 결혼할때 고맙다 그런말도 없었습니다. 소개해서 결혼하면 고맙다고 사례금?이나 선물 사주지 않나요? 저희 언니 친구도 직장 상사에게 소개 받고 결혼했는데 홍상에 상품권 드렸다는데.. 사람들이...고마운줄도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친구에게 소개 받고 5년간 만나는중인데. 결혼하면 상품권 선물 하려고요..

오래 전

저도 제가 연결해준 커플이 11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카스로 알았더랬죠 ㅋㅋㅋㅋ 나한테 맨 처음 알려줄 줄 알았는데 뭔지 모를 배신감같은게 밀려왔어요 ㅋㅋㅋㅋㅋ 속도위반으로 빠르게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다고 미안하다고하는데 청첩장 나왔을텐데 먼저 만나잔 소리도 없네요. 전 고맙다 축하해달라하며 청첩장 준다는 소리 안하면 식장에도 안가려고요.

에헹오래 전

그 소개받은 커플이 결혼소식을 알려주지않은건 너무했습니다만 소개를 명목으로 옷이나 뭐 밥 ..이런거 바라고 소개시켜주는거 아니잖아요? 전문으로 소개해주는 사람도 아니구 ...어차피 잘안됐음 뺨이 석대라던데 그냥 잘 만나니 좋다 ㅎ 정도가 나은듯. 물론 어찌되었던 결혼까지하는데 연락안한 그 친구도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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