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네요

미련한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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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저녁먹은게 소화가 되질않아 산책을 심하게하고 온 덕에

침대에 눕자마자 일찍 잠이 들었죠

그런데 뒤숭숭한 꿈자리 덕에 휴일같지않게 이 시간에 눈이떠지네요

올 봄에 저는 우연하게 한여자와 술자리를 갖게됩니다 친구의 친구(?)요정도로말이죠 저는 그 여자가 정말 마음에들었고 비교적 빠른시일에 마음을 전달하고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죠

좋아하는마음이 컸던것일까 유독 나만 좋아한다는 생각도 자주들긴했지만 점점 그녀도 마음을 여는 듯 했습니다

순탄할것같기만 했던 연애에 계속해서 악재가 곂쳤고

그녀의 연애관과 나와는 전혀 맞지않더군요

저는 평일에는 절대나갈수없는 상황이였고 그녀는 학생이였거든요

술도 참좋아하고 그녀가 속해있는 과가 남자들이 즐비하는 과였거든요

술자리가 아침까지 있는경우가 잦았고 그 대상도 항상 남자들이였고 참다참다 얘기를 했습니다

학교사람들과 나...

누가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그녀는...잠시 생각할틈도없이

학교사람들이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전..더는 얘한테 나는 없구나..내 자리가 없어..

라는 결론이 나왔고 얼마가지않아 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참 마음에들었었나봐요 아직도 꿈에 그녀가 나옵니다^^

다시 돌아올수없게 지금은 좋은남자를 만나고있다더군요

그땐 참 미웠지만 지금은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지역에 있으면서 헤어지고 한번도 마주치지않은걸보면

인연도아닌가봅니다...



아침부터 두서없이 끄적거렸네요 보시는분이 있을지모르지만

답답한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