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개되는 우리오빠

개만도2013.09.29
조회2,95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학생이구요.

 

저희 오빠는 저보다 한살 위로 직장인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면,

 

저희 오빠는 대학생때부터 술자주먹으러다니고 새벽에나 집에 들어오고..

 

그러긴 해도 그 정도가 심한건 아니였습니다.. 일반 대학생남자들 정도?

 

그런데 군대갔다오고 술먹는게 늘더니

 

졸업하고나서.. 아니 졸업하기 전에는 혼자 맥주 1피트병? 정도를 사다가 먹더라고요

 

그게 점점 심해지더니 이젠 집에서 담배펴가며 술에 취해 잠들때까지 계속 먹고요

 

요즘에 그게 더 심해져서 1병으로 안그치고 진짜 술먹다 취해 잠듭니다..

 

예전엔 술을 매일 그렇게 먹는게 걱정되고 짜증났는데

 

요새는 술먹는것 까진 이해가 되는데 적당히,, 그리고 얌전히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

 

술을 먹다말고 잠드니 옆에 술 담겨져있는 컵, 담배꽁초모아둔통 그냥 바로 옆에 두고 잠들어서

 

그거 자다가 치면 그걸 또 누가 치웁니까? 저랑 엄마가 치웁니다... 이제 진짜 그x 뒤치닥거리

 

하기 싫어 죽겠어요..

 

최근엔 더 심한게 그렇게 잠들었다 화장실이 가고싶은지 깨요... 그런데

 

화장실에 안가고 자꾸 방에다 싸려는거에요;; 그거 뜯어 말린게 3~4번은 되는거 같네요

 

1번은 걍 싸놓은거 나중에 알아서 엄마가 다 치우고요..

 

방금도 컴퓨터 의자있는데다가 싸려고 해서 제가 팔잡고 화장실로 끌고가려는데

 

문제는 그냥 끌려오면 화장실에 처박으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막 저한테 욕하고 때려요

 

방금도 발로 차서 한대 맞았구요 막 저한테 '아 싸대기 때릴까' 막 이러구요..

 

아무리 술취해도 제가 오빠를 때린것도 아닌데 왜 맞고 욕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겟고

 

또 오빠가 엄마가 술먹지마라해도 엄마말을 개똥으로 안다는 겁니다.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하고있는지 조차 몰라서 고칠 생각조차 없어요..

 

걍 엄마말 짜증만 내고요...

 

진짜 참다참다 풀데가 없어서 여기 글올립니다..

 

좀 길었나요?

 

무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누가 좀 오빠 고칠 방법 좀 알려주세요...

 

술만먹으면 개된다는 말 정말 우리집 이야기는 아닐 줄 알았는데..

 

진짜 이문제 말고도 오빠 여러 다른 문제도 있는데 그거 쓸려면 넘 길어질거 같아서

 

그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