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판가족여러분 결혼한지 2년차로 접어드는 유부남입니다.
저는 조그만 카페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결혼전에는 정말 남부럽지않은 커리어우먼이었습니다.
저랑 결혼후에도 시댁이며 집안일도 항상 나서서 하는 좋은 아내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결혼전 사업때문에 빚도 지고 그 사실을 알리지못한채 결혼했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죠.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덜컥 결혼을 해버렸으니
그때부터 아내의 고생이 시작되었고 얼굴에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결혼전 모은 돈으로 빚도 갚아주고 싫은 내색한번없이 생활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정신못차리고 힘들다고 안피우겠다고 약속한 담배도 몰래 피우고
그러다 걸려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몇번을 그렇게 아내속을 썩혓는지 모릅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한 후 지금은 착실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결혼후 고생만 한 아내가 드디어 첫차를 뽑았습니다.
저만 안만났다면 벌써 삿을 차를 이제야 사게 된거죠.
출고날 제가 어찌나 기쁘던지 차에대고 절한번했습니다.
비록 제가 사준차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보태서 뿌듯했습니다.
이젠 새차처럼 새로운 남편으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글한번 씁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니 편이 되어줄께 사랑해.
p.s.외제차라 욕하는 분들 계실지모르지만 검색해보시면 국산차보다 그리 비싼 차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