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2년차 23살 편집디자이너입니다. 저희 회사는 사장님 실장님(부부), 실장님 부장님(남매), 거기에 사무실 옆 작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만든 곳엔 부장님 와이프분이 일을 하고 계세요. 이걸 보자마자 읽고 있는 언니 오빠분들은 가족구성원의 회사는 보나마나야, 하면서 바로 뒤로가기 누르시지 말구요... 여러분의 생각이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아직 회사에서 저는 막내로 있습니다.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바로 위 언니라고는 해도 너무 나이차이도 많고 다들 육아이야기, 교육 얘기, 요리 얘기할 때 전 공감대는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최대한 맞춰나가려고 했었어요. 부장님은 항상 마흔인 실장님께는 '썩은피', 서른 좀 넘은 애기 엄마인 직원언니분께는 '다 시든피' 저에게는 '젊은 피' 항상 이런식으로 여자 직원들을 비하?했어요. 전 그 때 마다 내가 나이 들면 식은피 이런식으로 말하겠지, 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한 날은 직원언니가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부장님이 언니보고 '이제 아줌마 다 됐네, 이거 xx씨 배?? 배가 실장님보다 더 나왔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언니가 한번 펑펑 운 적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부장님이 180넘는 훤칠한 키에 완전 동안인 얼굴도 아녜요, 제가 170인데 저랑 거의 같은 키에 짜리몽땅한 항아리 몸에, 그냥 아저씨 외모인 30대 후반입니다. 제가 회사 다니면서 정말 치욕스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기보고 오빠라고 불러보라질 않나, 옛날 회식 때는 20대 후반 직원 언니 있었는데,(지금은 퇴사) 저보고는 노래나 시켜놓고 둘이 마주보면서 맞담배 피고 앉아서 술마시고 있더군요. 제가 가요방에 노래 도우미로 온 아가씨인 줄 알았습니다. 그 때는 아직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쓴소리도 다 들어야되고 그런일도 다 겪어야 되는 줄 알고 꾹 참았습니다. 저도 사회 생활 하면서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 정말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이제 내일이면 저보다 2살 아래 신입이 들어옵니다. 심지어 저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 같은 과를 나온 후배더군요 (2년제) 아직 얼굴은 못 봤지만 그래도 드디어 나와 말이 통하는 동생이 들어온다니 기뻤습니다. 그런데 부장이 또 저를 뚜껑 열리게 만들더군요. 'xx씨 이제 신입 들어오면 식은피네, 젊고 파릇파릇한 신입 들어오면 xx씨는 끝이야. 끝.' '왜요? 전 신입 제 또래 들어와서 좋은데' 이러면 또 태클을 거십니다. '뭐!!!? 또래는 무슨!!!' 이러십니다. 그럼 제가 그 신입한테 이모입니까?.. 정말 참다 참다 폭발할 것 같았습니다. 다른 말 안하고 한마디만 하자 싶어서 여태 막내라서 예의 지키고자 했던 것들 모든걸 놓아버리고 부장님께 한마디 했습니다. '부장님, 부장님도 등급을 매겨드릴까요? 부장님은 썩은피죠. 한두번 그러시면 장난으로 웃고 넘어가겠는데, 얼굴 마주칠 때 마다 그러시니 짜증나네요.' 하고 말하니 'xx씨가 갑자기 공격하니 내가 할말이 없어지네, 허허허허' 이러십니다. 아 정말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만 갑니다. 직원언니는 뭐라 말한마디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듣고 꾹 참고만 있습니다. 어떤 좋은 방법없을까요? 사회 경험 많으신 언니 오빠분들, 꼭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1
여자의 나이를 등급순으로 매기는 부장님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2년차 23살 편집디자이너입니다.
저희 회사는 사장님 실장님(부부), 실장님 부장님(남매),
거기에 사무실 옆 작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만든 곳엔 부장님 와이프분이 일을 하고 계세요.
이걸 보자마자 읽고 있는 언니 오빠분들은 가족구성원의 회사는 보나마나야,
하면서 바로 뒤로가기 누르시지 말구요...
여러분의 생각이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아직 회사에서 저는 막내로 있습니다.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바로 위 언니라고는 해도
너무 나이차이도 많고 다들 육아이야기, 교육 얘기, 요리 얘기할 때
전 공감대는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최대한 맞춰나가려고 했었어요.
부장님은 항상 마흔인 실장님께는 '썩은피',
서른 좀 넘은 애기 엄마인 직원언니분께는 '다 시든피'
저에게는 '젊은 피' 항상 이런식으로 여자 직원들을 비하?했어요.
전 그 때 마다 내가 나이 들면 식은피 이런식으로 말하겠지, 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한 날은 직원언니가 애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부장님이 언니보고
'이제 아줌마 다 됐네, 이거 xx씨 배?? 배가 실장님보다 더 나왔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언니가 한번 펑펑 운 적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부장님이 180넘는 훤칠한 키에 완전 동안인 얼굴도 아녜요,
제가 170인데 저랑 거의 같은 키에 짜리몽땅한 항아리 몸에,
그냥 아저씨 외모인 30대 후반입니다.
제가 회사 다니면서 정말 치욕스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기보고 오빠라고 불러보라질 않나,
옛날 회식 때는 20대 후반 직원 언니 있었는데,(지금은 퇴사)
저보고는 노래나 시켜놓고 둘이 마주보면서 맞담배 피고 앉아서 술마시고 있더군요.
제가 가요방에 노래 도우미로 온 아가씨인 줄 알았습니다.
그 때는 아직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쓴소리도 다 들어야되고
그런일도 다 겪어야 되는 줄 알고 꾹 참았습니다.
저도 사회 생활 하면서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 정말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이제 내일이면 저보다 2살 아래 신입이 들어옵니다.
심지어 저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 같은 과를 나온 후배더군요 (2년제)
아직 얼굴은 못 봤지만 그래도 드디어 나와 말이 통하는 동생이 들어온다니 기뻤습니다.
그런데 부장이 또 저를 뚜껑 열리게 만들더군요.
'xx씨 이제 신입 들어오면 식은피네, 젊고 파릇파릇한 신입 들어오면 xx씨는 끝이야. 끝.'
'왜요? 전 신입 제 또래 들어와서 좋은데' 이러면 또 태클을 거십니다.
'뭐!!!? 또래는 무슨!!!' 이러십니다.
그럼 제가 그 신입한테 이모입니까?.. 정말 참다 참다 폭발할 것 같았습니다.
다른 말 안하고 한마디만 하자 싶어서
여태 막내라서 예의 지키고자 했던 것들 모든걸 놓아버리고 부장님께 한마디 했습니다.
'부장님, 부장님도 등급을 매겨드릴까요? 부장님은 썩은피죠. 한두번 그러시면 장난으로
웃고 넘어가겠는데, 얼굴 마주칠 때 마다 그러시니 짜증나네요.'
하고 말하니
'xx씨가 갑자기 공격하니 내가 할말이 없어지네, 허허허허'
이러십니다. 아 정말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만 갑니다.
직원언니는 뭐라 말한마디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듣고 꾹 참고만 있습니다.
어떤 좋은 방법없을까요?
사회 경험 많으신 언니 오빠분들, 꼭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