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자는 친구를 조심하세요. 다단계 입니다.

우데쵸2013.09.29
조회391,929

우선 무슨 카테고리에 써야될 지 모르겠어서

세상에 이런일이를 선택했구요.

바로 어제 당한 일이라서 생각하면 심장이 떨리네요.

정말 남일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한테 일어나니까 너무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한 분이라도 제 글을 보시고 조심하시라고 글을 올려봐요.

길어도 제발 꼭 읽어주세요

 

 

저에게 중학교2학년때부터 친한 친구가있었습니다.

중학교때 친했는데 고등학교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간간히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유부남과 바람도 피고 보통 사람으로써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마다 친구로써 욕도하고 좋게 말로 다독이기도 했었는데

그 친구가 원래 고집이 쎄고 말도 잘 안통해서 그 이후로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만나자는 친구의 연락이 와서 정말 놀랬습니다

이 친구랑 만난지 2년?정도 됐었고 더군다나 절대로 먼저 만나자고, 밥을 사준다는

말은 전혀 할 친구가 아닌데 선뜻 밥을 사준다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맞춰서 교대역에서 만났습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 친구 아는 오빠가 근처에 까페를 오픈했다고 가자고하더군요

까페에 가서 먹고 나왔는데 친구가 배가 아프다며
건너편 건물에 있는 화장실을 갔다가 나왔는데

잠깐 아는 오빠가 와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전 싫다, 어색하다, 불편할 것 같다 라며

거절 했는데 친구가 알겠다고 잠깐 까페 앞에 앉아있자고해서 앉아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오대오 머리를 한 남자가 그 까페를 지나가더군요

분명히 제가 친구도 그 사람을 쳐다보는 걸 봤습니다(이때 알아차렸어야합니다.)

그런데 그 남자 분이 커피를 가지고 밖에 테라스에 앉자마자 친구가 정말 기다렸다는듯이

"어? 오빠 안녕하세요"하면서 말을 거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너 아까 이 분 들어갈때 보지않았느냐, 나는 분명히 너가 쳐다보는 걸 봤다"라고

하니까 아니라길래 속으로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인사하고 가려고하는데

자꾸 조금만 더 있다가 얘기좀 하고 가자는거에요 그래서 인사 하고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가 저한테 갑자기 "너, 네트워크 마케팅이 뭔지알아?"라고 하더군요

제가 전에 판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조심하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때 내용이

네트워크마케팅(다단계)였는데 그 생각이 나면서 우선은 모른척하면서 계속 들었습니다.

정말 가관이더군요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여서 알려주는거다.

다단계가 나쁜게 아니다.

돈을 쓰면서 버는거다.등등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듣다 듣다 너무 싫어서 그 자리를 박차고 뛰었습니다.

따라오지말라, 나 너가 너무 싫다 무섭다, 소름끼친다고 하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교대 거리를 뛰었어요.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하면서 뛰는데 계속 따라오길래 사람 많은 한복판에서 소리질렀어요

따라오지말라고 소름끼친다고 저리가라고..정말 울면서 뛰었습니다.

그렇게 교대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타러가는데 친구한테 계속 전화오고

뒤에 보니까 아까 그 남자는 계속 제 이름을 부르면서 따로오고있고

너무 너무 무서운거에요 소름끼치고.

저는 친구가 이제 정신 차린줄 알고 만났는데 아니였습니다.

정말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저는 제가 이런일을 당할 줄 상상도 못했구요.

세상 살기 무서운 것 같습니다.

혹시나 오랜만에 만나자는 친구가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만은 만나지마세요..

항상 조심하세요..!!

 

 

 

댓글 199

오래 전

Best웰빙테크

조심오래 전

Best다단계뿐만아니라 신천지라는 종교도 조심하셔야합니다. 정말 요새 길거리에서 하나님믿자고 하고 무슨 심리상담, 그림상담, 진로상담해준다는 거 대부분 신천지일 가능성 높습니다. 저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연락와서 힘든일 얘기다하고 했더니 결국 신천지였습니다. 얘네들이 나쁜건 상담을 해주는척 하면서 사람 마음을 다 믿고 의지하게 해놓고 결론은 신천지를 믿자, 라는 겁니다. 진짜 이거 피해사례가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이 글은 분명 많은 반대를 받을겁니다. 주위 곳곳에 숨어있는 신천지 신자들에 의해서요.

조카오래 전

나도어제 올만에 본 고딩때ㅡ친했던 친구년한테 당했음ㅡㅡ 레파토리가 똑같네 교대역근처 그다단계회사건물 근처에 카페가서 내가 단호하게싫다고 언성높이니까 안되겠는지 그 다단계회사 젊은남자까지와서 설득시킬라는거 딱잘라싫다했다 더이상 일 얘기꺼내면 너 안본다고했더니 그남자도 안되겠는지 가더라 어쨌는 그친구랑은 쌩깔라고 번호 다 차단넣음

미친거지오래 전

저넘의 다단계는 15년전하고 똑같네 간만에 연락온 친구밥사준다며 교대또는 삼성역에서 만나자 배아픈데 근처 빌딩화장실가자 등등 어쩜 님이랑 나랑 똑같네요 마지막에 어디가서 말하지말아달라는것까지 나때의 다단계친구는 나중에 카드빚때문에 그뒤에 돈빌려달라고 전화온거 대꾸안라고 쿨하게 끊어버렸네요.

ㅂㅅ들오래 전

님들아 교대역 웰빙테크앞 편의점가보세요 정장입고 삼각김밥먹는 새퀴들로 바글바글합디다ㅋㅋ 진짜 제대로 미친것들ㅋㅋ

오래 전

ㅋㅋㅋ아 아직도 이런놈년들이 있구나 저도 이십대초반때 북창동에서 삐끼일잠깐할때 알았던 앤데 애가 착해서 다른일하면서도 종종연락했죠 근데 어느날인가 연락오더니 강남에서보자 아니다 교대로와라 이러길래갔는데 ㅋㅋㅋ네트워크니 어쩌니 들어가는돈이 얼마니 승급하면 앉아서 돈번다 어쩐다 개소리를 해대던데 술사준다길래 경청하는척하면서 술만 얻어먹고 잠수타고 전화오길래 이런개부터시작해서 제가 온갖욕을 퍼부었어요 진짜 괘씸한게 걔가 경기도앤데 지들친구들한테는 쪽팔리고 일하다 안친구니 만만하다싶었겠죠 지금 생각해도 열불나네 님들아 세상돈 거저버는거 없습니다 영업왕들 다 자는시간쪼개서 뛰어다니면서 버는것이고 회사원들 근무시간에 야근까지 하면서 돈버는겁니다 가보면 아시겠지만 앉아서 돈번다고 할겁니다 혹하게 하려고 그러다 시간지나면 아는사람 데려오라고 소개좀시키라고 압박을 가하겠죠 안봐도 비디오니까요 그리고 돈없다그러면 그자리에서 대출도해준답디다ㅋㅋㅋ 내진짜 지금생각하니 웃기네ㅋㅋㅋ

ㅎㅎ오래 전

대박!월빙테크 애들은 아직도 이패턴으로 사람 꼬여내네요

오래 전

저도 한번 당한적 있네요. 진짜 먼저 연락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기억하고 연락해주는 친구가 반갑고 고맙고해서 나갔는데.ㅡㅡ 교대역은 아니었는데 밥먹고 얘기하다가 자기 친척이 일하는 곳인데 일주일만 도와줄 수 있냐고 월급은 일주일치 바로 준다고 개뻥을 깜. 방학이고 알바도 안하고있어서 알겠다하고갔는데.ㅋ 어차피 가면 다 들통날거 겁나 당당했던 그 ㅅㄲ... 지금 생각해도 욕나옴. 말이 안통합니다. 대화로 풀생각 하지마세요. 네가 애초에 거짓말한거 아니냔 식으로 얘기했더니 그럼 다 지잘못이냐고 화내던 무식한 새낔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아직도 하고있는거같은데 나이들고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봐야 지가 뻘짓한걸 알겠지.

마로니에오래 전

암웨이에 빠진 사촌오빠랑 언니.. 보기만해도 한심해서 인연끊었음. 집에 비전보드에 벤츠사진붙이고 몇달안에 다이아등급 어쩌고 적혀있는데..너무 창피해서 결혼후 내남편을 큰집에 데려간적없다..모든사람이 정신차리라는데 그둘은 나중에 자신들이 쌓은포인트가 연금형식으로 지급된다고 철썩같이 믿었다. 지금은?비전보드떼고 정신차렸다고 한다. 주변 인맥다떨어지고 남은 인맥은 암웨이 부추긴 인간들만 남았다는..네트워크마케팅 좋아하네..무시가 정답임. 나중에 빚더미에 오르면 포기하고 돌아옴

힁긩오래 전

아ㅡㅡ 진심 나도 한번잇음 참나 오라고 꼬시는것도 가지가지 회사이름도 기억남 ㅡㅡ 애플이스턴 취업준비중이던 나한테 애플계열사라면서 소개시켜준자리 ㅡㅡ 와 시바 겁나 골때리더라 걔네 교대쪽보고 오줌도 안싸 쉬바 ㅠ

조면이오래 전

저랑 같네요 저는가까운 남부터미널에서만났구여 네트워크마케팅이뭔지아냐면서 오랜만에만난동생이 말을꺼내더군요 겜방가려고만났는데 그동생이 카페가자고 햇는데 뭔카페냐고 겜방가자니까 겜방앞 편의점에서 5시간이나 뻐대다가왔네요 저는 한달전쯤에 당했습니다 추석문자보냈는데 답이없네요 아무래도 연락끝는게 상책인거같습니다

오래 전

다단계하는사람들이자주쓰는방법. 완전어색하게 우연히 카페서만낫다는듯이 말걸고 되도안한말로 꼬셔서 델꼬가려고.. 친구랑얘기하는동안에도끊임없이폰만지고전화하고.. 카페일하면서진짜많이봄 사람들대부분화내면서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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