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50cc스쿠터 어떠신가요?

버니20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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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50cc스쿠터 뉴티50up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은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그것을 도난당한 후 뉴티50up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이륜차에 대해 몰랐던 저는 뭐가 뭔지도 몰랐고 50cc의 성능에 대한 우려와 100cc이상은 구입가격과 보험료가 비싸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가게의 사장님께서 추천 해 주신 뉴티50up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실용적인 50cc스쿠터 어떠신가요?

 

 

50cc스쿠터임에도 사이즈가 제법 크고 조각을 한 것 같은 샤프한 디자인이 세련되었습니다. 세련되었지만 취향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누구에게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앞에 헤드램프 역시 날카로운 눈매가 맘에 들며 크기도 크고 불도 밝게 잘 들어옵니다.

 

시동을 걸면 헤드램프의 불은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낮에도 불이 들어오죠.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낮에도 헤드램프를 켜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50cc스쿠터 어떠신가요?

실용적인 50cc스쿠터 어떠신가요?

 

리어램프는 LED를 적용하여 더욱 세련되고 시인성이 좋습니다.

 

실용적인 50cc스쿠터 어떠신가요?

 

운전석과 계기반에는 정말 운전에 필요한 것만 있습니다.

 

계기반에는 속도계와 방향지시등, 주유계, 하이빔을 알리는 표시가 있고

 

조작하는 것으로는 왼쪽에는 두 가지로 조절되는 헤드램프 버튼과 좌우 방향지시등 버튼, 경적버튼

오른쪽에는 비상점멸등버튼과 시동버튼이 있습니다.

 

보통 이륜차들이 스로틀은 오른쪽에만 있는지 왼손잡이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계기반에 방향지시등 표시가 좌 우로 따로 나뉘어져 있지는 않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실용적인 50cc스쿠터 어떠신가요?

 

 

정가 그대로 135만원 주고 구입하였으며 사장님께서 좋은 헬맷과, 자물쇠, 오토바이 커버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초보자인 저를 위해 운전하는 법도 가르쳐 주셨고요.

 

구입처에서 수리나 출장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1종 보통면허로 자동차운전만 해봤을 뿐 이 녀석을 입양하기 전 까지는 이륜차를 운전해본 적 조차 없었거든요.

 

성 능 (Performance)

 

구입 후 다음날인 2013.09.28일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남지읍사무소에서 창녕함안보 통합관리센터까지 약 9.3km를 달려보았습니다.

 

성능에 대한 우려는 진짜 우려뿐이였습니다.

 

자동차나 고배기량 이륜차 만큼 가속을 잘 하진 못하지만 스로틀만 잘 땡겨주면 이 녀석은 잘 달렸습니다.

 

스로틀만 세게 잘 땡기면 시속 60km까지는 잘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스로틀을 끝까지 당기면서 계속 달려도 시속 65km 까지는 겨우 올라가는 것 같지만 그 이상은 넘어가기 어려운지 구경은 못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스로틀을 한번에 땡겨도 잘 나가지만 스쿠터는 거친 숨소리를 내 쉽니다.

 

때문에 뒤에 차가 있는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천천히 땡겨주면서 시속 20km이상 나왔을 때 부드럽게 끝까지 당겨주시면 부드러우면서도 시속 60km까지 잘 나갑니다.

 

그렇게 부드럽게 당겨도 가속을 하거나 달리는데 결코 느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로틀을 부드럽게 땡기면서 시속 40~50km만 해도 잘 나갑니다.

 

50cc의 배기량은 조금 한계가 있습니다.

 

50cc스쿠터를 운전할 때에는 우측차선으로 빠지거나 천천히 달릴 때에는 뒷차에게 양보를 해주는 미덕이 조금 필요합니다.

 

굳이 제가 양보하지 않아도 알아서 비켜 가더군요.

 

뒷차를 미리 양보해 주는 것이 본인의 신상에도 이로울 것입니다.

 

배기량 특성상 고속주행은 어렵지만 시내 제한속도가 보통 시속 60km인 우리나라 시내나 동네에서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으로 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제한속도 시속 70km여도 그런 곳은 도로가 넓기때문에 우측으로 빠져나가면 괜찮습니다.

 

배달하거나 장거리라면 몰라도 근거리의 통학용 출퇴근용에는 경제적이면서도 안성맞춤입니다.

 

성능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것을 타고 왕복 8km인 회사를 다닙니다.

 

창녕함안보를 다녀온 후 남지시내로 돌아와 다시 남지버스터미널에서 두곡삼거리까지 약 9.1km를 달려보았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는 경사가 높고 긴 언덕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할 때 에도 그렇듯이 스로틀만 조금 깊고 세게 땡겨주시면 이녀석은 잘 올라갑니다.

 

평지에 비하면 속도는 다소 늦지만 결코 부족함이 없습니다.

 

힘들다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고성능을 바란다면 50cc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단한 통학용, 통근용, 마실용(마실 : 마을이라는 뜻의 사투리)으로는 이 녀석만큼 경제적이고 실용적일 수 없습니다.

 

경제성 (Economics)

 

이륜차 운전경험이 없는 24세 남자기준 보험료가 1년 21만원에 들었습니다.

 

그것도 보험서류상에는 21세로 되어 있습니다.

 

연비는?

 

처음 구입하여 거의 빈 상태에서 9천원치 넣었더니 가득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주행거리 약 90km를 달린 후 게이지에는 절반 정도가 남았습니다.

 

주유비가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1900원이 조금 넘었고요.

 

고속주행과 언덕도 올라갔는데 조금 더 살살 몰면 더 잘 나오지 않을까요?

   

1년 보험료와 연비 따지면 참 경제적입니다.

 

물론 그곳에 500km마다 엔진오일을 갈아주고 타이어와 배터리를 갈지만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이기에 소모품 비용도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자전거만 탈 줄 안다면 스쿠터운전은 어렵지 않다더니 정말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운전을 처음했을 때 보다 훨씬 쉽고 편했거든요.

 

조금의 옥의 티라면 트렁크 공간은 부족합니다.

 

운전석 앞에는 스마트폰과 지갑을 둘 수 있는 공간은 되지만(도난당할 수 있으니 그냥 두지는 마세요.)

 

시트 아래에 공간은 작은 가방조차 넣기 힘듭니다.

 

제 작은 크기의 책가방이 구겨서 들어가는 정도니까요.

 

헬멧이 안들어가는게 조금 불편합니다.

 

그 부분이 조금 옥의 티 이기는 하나 어차피 50cc스쿠터에 많은 짐을 싣을 일은 없잖아요.

 

뭣하면 발판에 안 떨어지게끔 두거나 뒤에 바구니를 하나 달아도 되고요.

 

봉지나 크지 않은 장바구니를 발판에 두고 타고 다니기에는 괜찮습니다.

 

친절하게 서비스해주신 대왕오토바이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많이 파세요.

 

실용적인 50cc스쿠터 어떠신가요?

 

 

이제 50cc스쿠터도 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법이긴 하지만 사실 자신을 위해서도 보험을 드는게 낫죠.

저도 전화로 보험을 가입하였고 곧 번호판을 달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