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때문에 성에일찍눈을뜬것같아요..

192013.09.30
조회67,996
저는 19살 고3학생입니다

모두 인정하시겠지만 저도 두달쯤 후면 20살이고 당연히 알만한거 다 아는 나이고
부모님도 남자고 여자인지라 남자와 여자가 하는 사랑의 행위를 한다는걸 알고 이해해야 한다는걸 알지만 제가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그런 행위를 너무 많이... 수십 수백번도 넘게 목격해왔던터라 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것같아요

저도 남자친구와 경험이 있고 그 쾌감을 잘 알아요 그리고 성이라는게 얼마나 성스럽고 소중한지도 알고있어요
그런데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엔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분명히 부주의하게 사랑을 나누시는 부모님때문에 제 사춘기가 빨라졌고 성에 눈을 일찍 뜨게된것같아요

제가 고1때까지 저희집이 방1개 아주 좁은 주방겸거실1개 화장실1개인곳에서 살았어요
저희부모님은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저랑 동생이 있는곳에서 대놓고 사랑을 나눴어요 아마 저희가 어리니까 뭘모르겠지 하고 마음놓고 하신거 같은데요...그게 저한테는 너무 큰 충격이에요 아직도 처음본 그장면이 생생할정도니까요.. 문제는 제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도 여전히 똑같으셨어요
아무리 부부고 사랑해도 그렇지 사춘기 두딸이 옆에서 버젓이 자고 있는데 집에서는 좀 참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잠들지 못하고 계속 뒤척이는걸 분명 알텐데도 그냥 진행하신적도 있고...
아무리 조심스럽게 하신다고 해도 당연히 한이불덮고자면 이불이 흔들리니까 잠도 깨고 다 알게되거든요...
지금 이사온 집은 부모님이 방하나 저랑 동생이 방하나 이렇게 쓰는데 지금은 방이 다르니까 더 안심하셨는지 소리가 많이 들려서 밤에 잠을 청하다가 소리가 들리니까 짜증날때도 많고 제 동생이 지금 고1인데 동생하곤 일부러 그 얘길 안하고 있지만 동생이 무슨생각할까 걱정도되고...
지금도 그런 날은 잠을 설쳐요...
저 이런거 어디다가 말하기도 남부끄러워서 계속 참고 있었는데요... 그럴수록 난 왜 이렇게 못사는 집에서 또 배려없는 없는 부모밑에서 태어났나 하는 원망이 가득 생겨요
이제와서 부모님한테 솔직히 말씀드려봤자 서로 민망해지고 개선될거같지도 않은데
제가 이런 부분까지 원래 다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하죠..?

댓글 20

12오래 전

Best금술이 좋기이전에 부모라는 이름으로 그러면 안되는거 같다 ...ㅉㅉ;;

오래 전

Best헐 나랑 똑같애. 나도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 남들은 엄마아빠 사이 안좋아서 고민인 사람도 많을텐데 차라리 그것보단 이게 더 낫다고 생각한 후로 괜찮아졌음.

이런오래 전

헐~~ 나는 7살때 엄마랑 같이 목욕하고있는데, 엄마가 아빠부르더니 등밀어달라고 하는거임. 그때 완전 충격먹었어서 아직도 기억남. 엄마는 여자고 아빠는 남잔데 엄마 빨가벗고 있는데 하면서 아빠! 엄마 옷안입었어 나가! 했었던ㅋㅋㅋ 그것조차 20년이지난 지금도 아직 내머리에 생생할정도로 충격이었는데 관계라니 ㅜㅜ헐,,, 저도지금 결혼해서 두돌아들이있지만 엄청 조심스러운데요ㅜㅜ

22여오래 전

이건 백퍼 부모님 잘못이네요ㅡ.ㅡ 저도 초딩때 목격한 적 있었는데, 그 다음날 내내 우울하고 눈물만나고 친구들이랑도 말하기싫고 부모님한테 정떨어지고 장난 아니었어요..왜 그렇게 울었던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부모님이 정말 잘못하신거 맞아요 조심해야하는 부분인데

오래 전

부모님이 그런걸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겠는 사람들 있나요?

순시오래 전

부모님이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너도20도 ㄱ갓되기전에 일찍 한건 좀 생각해 볼필요가 있지안을까 부모때문에 성에일찍 눈뜨서 이른나이에 경험했다라고 들려.몸함부로 굴리지마 말이 남친이지..

ㅎㅎ오래 전

나도기억나는데 난 원망은 하진않음~초등학교저학년때인데 혼자자는게 무서워 늘 안방서같이잣는데 아빠 술먹고오는 날이면 그거하는날..그당시엔 그게 뭐하는짓인진 몰랏지만..그냥 아빠술먹고 오는날이면 무서웟음..엄마랑 자꾸 이상한짓해서..난 바로옆에서 생생하게다봣음..아빠 거기도..원망하진 않고 나도 결혼햇고 부부로살아가기에..뭐하튼 걍 이해함나는...님은 너무 심한거같아요..나처럼 모를때면 몰라도 이제 다아는데..걍 가서 직접 얘기하는게 날듯해요

호호호호오래 전

그냥 쳐들어가서 그만좀하라고 그러세요 정면승부임

오래 전

전 이날 이때까지 부모님이랑 같은집 살면서 부모님이 관계가지시는 모습을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자식들 앞에서는 부부싸움이나 언성높이신적도 없었어요...이런걸보면 저희 부모님이 참 좋은 부모님이라는걸 깨닫게 되네요..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ㄱㄲㄱㄸ오래 전

새끼 앞에서 조심해야지 아직도 성욕이 왕성 하신가보네

오래 전

공감 ㅜㅜ 나도 어릴때 가난해서 방 한칸짜리에서 살았는데 부모님이 한거 4살때부터 기억나요. 그래서 저는 유치원때부터 그걸 알았어요. 부모님이 할때마다 싫었구요. 어린애가 금슬이니 뭐니 그걸 어떻게 이해함? 금슬드립작작해라 ㅅㅂ 어릴때 성욕이 너무 많아서 길가던 아저씨 잡고 그거해달라고 하는 상상도했고 꿈에서 그거 하는 상상도 했어요. 전문가가 나와서 그랬는데 다 큰 성인이면 모를까 아이에게 성관계모습 보여주는거 정서에 안좋댔음. 야동은왜못보게하겠나요? 소리라도내지말던지 섺스에미쳐선 ㅉㅉ 만약 글쓴이가 결혼해서 남편이랑 집에서 소리내고 ㅅㅅ하면 부모님 분명 ㅈㄹ할거임.

오래 전

와 우리 부모님이 대놓고 안하시는게 다행이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19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