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끼 증상이 있는 거 같아요. 혼란

2013.09.30
조회4,768

아주 어릴 때부터 그러진 않았던 거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뜬금없이 꿈에서 목욕탕에서 여자 얼굴이 떠다니며

 

" 오빠가 날 죽이려고 해.... 살려줘... 살려줘... "

 

이 꿈이 시작으로 이상한 일을 겪었던 거 같네요.

 

 

어릴 때 꿈을 꿨는 데 내가 누워서 붕 떠서 거실을 가로 질러 다른 방으로 가는 거에요.

 

눈을 감고 있는 데 거실이 온통 보라색이고 360도가 보이고 거실에 있던 찻장에

 

물건이 세밀하게 다 보였던 점

 

 

중학교를 다니면서 부터는 일편적인 기억상실

 

길을 걷다가 빨간불에서 초록불로 바뀌고 옆에 여자도 길을 건너는 걸 봤는 데

 

빵빵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직 불이 바뀌지 않았고 빨간불에 내가 걷고 있었다는 것

 

 

남동생이 비비탄 총을 가지고 있었는 데 몇번을 달라고 했을 땐 뺏지 못했는 데

 

순간 기억이 흐릿해지면서 내가 어떻게 뺏었는 지 총을 뺏어서 남동생의 관자놀이에

 

쏴 버렸던 일. 나중에 내가 쐈는 것도 그 후에 부모님을 말을 듣고 기억을 조합했던 것

 

 

수업시간에 졸지도 않았는 데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러도 들리지가 않고

 

저 말이 무슨 말인지 겨우 겨우 깨닫고 정신 차린 일

 

 

학원에서 나도 모르게 선생님의 목소리를 따라 했던 일.

 

 

 

그런 기이한 일이 잠깐 잠깐씩 겪고 고등학교 때 부터가 가위눌림이라든지

 

귀신 울음소리를 듣는 일이 많아졌던 거 같아요.

 

장소 불문 밤이면 종종 울음소리를 들었고 가위는 자주 눌렸으며

 

귀접도 당한 적 있고

 

 

점점 20살이 다 되 갈수록 증상은 심해졌고 가위도 더 자주눌리고

 

귀접도 자주 당하는 것 같았고 나름 요령이 있어서 가위를 눌리자마자 풀었는 데

 

목소리도 종종 들리고 "살려달라고 해봐.."

 

가위를 눌려도 점점 그 귀신의 얼굴 생김새가 뚜렷하게 보이고

 

이 사람은 남자구나 여자구나 머리가 짧네 코가 높네 등등

 

방에 창문이 있었는 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검은 그림자가 왔다 갔다 거리고

 

 

 

정말 특이한 가위 경험이라면

 

고2 때 잠시 방학기간동안 리모델링해서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고시원에 살았었어요.

 

저말곤 한 5~6명 밖에 그 층에 살지 않았던 거 같은 데

 

새벽 5시쯤 가위가 눌리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그치만 푸는 요령을 알아서 금방 풀었는 데

 

보통 그 때는 옆으로 돌아 누워있을 때가 잘 눌렸어요.

 

오른쪽으로 돌려 누우면 또 가위가 눌리고

 

짜증나서 깨서 피곤해서 잘려고 왼쪽으로 누으면 또 눌리고

 

이걸 한 5 ~6번 정도 반복하다 보니까 너무 너무 짜증이 나서 원래 안그러는 데

 

가위를 깨자마자 눈을 번쩍 떴어요.

 

근데 앞에 진짜 마네킹 처럼 하얀 손이 하나 있는 거에요. 너무 너무 놀래서

 

움찔했는 데 그 손에 살짝 미간이 데였어요. 나도 너무 놀래서 눈을 꽉 감았고

 

그 귀신도 놀랬는 지 창문이 벌컥 벌컥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놀래서 잠을 자지 못했어요. 차라리 가위처럼 꿈이였다면 꿈이구나 하고 말텐데

 

그 감촉과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점에 너무 놀랬고 그 때 방문을 확인해봤던 것 같은데

 

문이 잠겨 있었어요.. ... 그리고.... 내 주변의 방중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우연히 아버지가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서 거짓말 처럼 모든 증상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학생 때 알바하던 가게에서 한 두달 전 그만 둔 언니랑 똑같이 생긴 귀신을 봤는 데

 

딱 일주일 뒤에 고인이 되셨다는 문자가 오더라구요.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었는 데 예지몽을 꾸고 저승사자도 보고

 

 

최근에는 크게 이상한 일이 없지만 점집을 갔었는 데 신줄이 있다고

 

동자랑 장군신이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사시나무 떨듯이 내가 떨고 있더라구요.

 

그 무당이 절을 가든지 교회를 믿든지 여기와서 절이라도 드리라고

 

 

 

그리고 최근에 몇일 전에 제 친한사람의 아는 사람이 무당쪽인 데

 

제 이름만 딱 얘기했는 데 갑자기 몸을 부르르르 소름이 돋으시면서 신끼가 있다고

 

근데 기가 약해서 잡신들이 너무 많다고 자꾸 얘를 해할려고 들기 때문에

 

술을 먹으면 잡귀들이 설친다고

 

 

 

근데 제가 진짜 그렇거든요. 술을 먹으면 이상항 행동을 해요.

 

그냥 술버릇이 더럽구나 치기에는 미칠 거 같아요..

 

 

그 친한 분 아는 무당이 하시는 말씀이 자기한테 데리고 와서 커피라도 한잔

 

한번씩 먹고 가라고 근데 나 한테 붙어 있는 잡귀들이 겁내해서 오기 싫어할 꺼라고

 

근데 진짜 친한 분이 갈까라고 말을 하자 손이 벌벌벌 떨리는 거에요.

 

 

진짜 이걸 다 믿는 건 아니지만 제 스스로 이거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자꾸 정신이 흐릿한 거 같고 내가 안보이고

 

이유없이 팔이 아픈 거 같고

 

 

무당 팔자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게 진짜라면 남들 보다

 

몇곱절이 되는 강하게 마음을 먹고 정신 차려야되. 정신차려야되.

 

의지를 강하게 먹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정말로 마음처럼은 안되는 거 같네요.

 

 

 

 

판에도 무당이신분들. 신줄이 있으신 분들이 가끔 판을 쓰는 거 같길래

 

저는 정말 고민이거든요... 시원한 대답이라도 들을 수 있을 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아니면 신끼가 살짝 있는 분들... 저처럼 이런 경험을 겪으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