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폰으로 쓰는것이라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실수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 저는 25살 3교대 근무 하는 평범한 3년차 직장녀이구요 제 남친은 32살. 그 역시 평범한 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작년 6월 제가 다니는 직장 선배의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어요. 처음 번호 교환 하고 나서 연락 주고 받을때 부터 우린 참 통하는게 많아 서로를 소울메이트라 불렀죠. 밤새워 카톡 하고 전화 하고.. 얼굴도 보지도 않은 사람을 그렇게 좋아해 버렸어요 처음 부터 제가.. ^^ 데칼코마니 같던 우리. 닮은 우리. 지난 사람의 상처가 있었던 저를 충분히 예쁘다.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 감싸 주던 그.. 그를 만나러 올라 가는 KTX에서 내내 '충분히 예뻐' 라는 노래를 들었고 우린 기차역에서 그렇게 첫 만남을 했답니다. 몇 번의 만남이 더 있은 후에 제가 좋아 하는 마음이 더 커져 버려 고백 하려 했다가 알아챈 지금의 남친이 자기가 먼저 고백 할거라며 사귀게 되었어요. 어릴적부터 충분히 못 받은 사랑에 굶주림이 있었던 저는 오빠 에게 항상 사랑해 달라 조르기만 했죠. 그런 저를 뭐라 말 하지도 않고 천천히 느리지만 천천히 다가와 주며 항상 옆자리 에서 저를 지켜 주던 사람이 제 남자친구에요. 오빠도 상처가 있어 쉽게 다가 오지 못하고 누구도 쉽게 잘 못믿어 했는데.. 오로지 저를 만나며 저에게만 마음을 열어 주었고, 그걸 아는 저는 늘 오빠 에게 있어 엄마이자 여자 친구이자 애인이자 친구, 동반자가 되어 주고 싶었어요 정말 어떤 이해 타산도 아닌 마음 으로 다가 갔어요 그런 우리 였는데 조급 해진 제가 항상 천천히 걸어 오는 오빠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조르고 떼쓰고 왜 나만큼 사랑해 주지 않냐 하며 속상해 하고 표현 해 달라 하고 그랬어요.. 티나게 사랑 많이 받고 있는 다른 여자들 보면 항상 부러워 하기만 했구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느낍니다. 제 남자 친구의 사랑은 항상 제 옆에 있었다는 것을요 초반 부터 이 사람이다 .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 결혼 이야기도 많이 했구요. 저희 집에 인사 드리러 가기 위해 노력 해봤지만 저희 집에서는 반대 합니다. 아직 제가 결혼 할 나이가 아니라는 점과 나이차. 그냥 이러 저러한 맘에 안든다는 저희 부모님의 핑계로. 오빠집 식구 들은 딱히 저를 반대 하거나 하진 않으셨어요 그냥 결혼 적령기인 오빠에 비해 어린 저가 걱정이 되긴 하신것 같아 보입니다. 추석 전에 9월 초에 들어서 저희 아버지가 그나마 조금 마음을 여셨어요. 사귀는 건 허락. 근데 결혼은 아직. 2-3년 뒤에 결혼 자금 더 모아서 해라 하십니다. (현재 저만 어려운 형편인 집에 보태 주느라 돈을 못 모았지 오빠는 결혼 자금과 전세집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 겠냐 만은 몸만 들어 가면 된대요ㅠ) 그리고., 부모님이 오빠를 아직은 만나 보려고도 하질 않으셔요 그런 부분에서 오빠의 기분이 어떨까요... 속상 하겠죠 힘들 겠죠. 그렇게 속상 하고 맘 아플 오빠를 생각 하니 저도 속이 상합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최근에. 닮은 우리가 생각이 비슷해서 서로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러면서 자주 싸웠어요. 욱했던 제 입에서는 헤어 지자는 말까지 나왔고 커플링도 돌려 주기 까지 했죠 오빠는 가만히 항상 그 자리에 있는데. 제 옆에 있는데.. 저 없음 안된다 하며 있는데. 제가 혼자 상처 주고 상처 받아 했어요 그러던 제가 아픕니다 몇 주전 건강 검진에서 추가로 해본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그것 뿐인줄 알았는데.. 몸이 자꾸 이상한듯하여 어제 들른 병원에서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진단받았습니다.. 오빠는 아기를 참 이뻐합니다 우리도 아기 한명 낳아 어떻게 어떻게 키우자 하며 평소에 이야기도 자주 했습니다. 교육관도 비슷하여 서로 우린 정말 인연이다 생각했었구요. 형편이 안되면 낳지말구 우리둘이 위해주며 이쁘게 살자고 말한적도 있었지만... 요즘보면 정말 결혼하고싶은지 주위 아기들을 더 귀여워 하는게 눈에 보여요.. 주위 친구들 지인들 거의가 결혼하고 아기도 있구요.. 제가 갑상선 기능저하로 약 복용을 해야되고 제 몸상태가 이렇다 얘기 했을때 오빠가 너 기댈데 없는데 자기 옆에서 평생 약먹고 관리 하며 지내라 하구 손잡고 울어 주는데 .. 오빠 에게 제가 짐이 되는것 같아 떠나려 했다가 혼만 났습니다.. 노력 하자구요. 긍정적으로 잘 조절 하면서 규칙적으로 생활 하면 된다구요 근데 저는 어린 나이에 정말 건강 만은 자부 했던 터라 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아직 못받아들였나 봅니다. ㅡ그저 거짓말 같기만 합니다 불임이 될 수도 있는 이 병들을 가지고 제가 정말 저보다도 더 사랑하는 오빠 옆에 있는 것이 잘 하는 것일까요?.. 불임 가정은 부부가 더 노력해야 하고 더 힘들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런 짐을 지워 주고 싶지가 않아요 오빠가 이제는 정말 행복 하기만 했으면 합니다.. 머리와 마음이 따로 입니다 제가 가진 병 때문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오빠를 떠나보내줘야 하는데. 오빠를 잃는게 세상이 다 떠나는것만 같아 눈물이 자꾸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하고 도무지 모르겠어요 말할곳이 없습니다 참 슬프게 조용한 밤이에요.. 1
정말 사랑하면 놓아주는게 맞나요........?
폰으로 쓰는것이라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실수가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
저는 25살 3교대 근무 하는 평범한 3년차 직장녀이구요
제 남친은 32살.
그 역시 평범한 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작년 6월 제가 다니는 직장 선배의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어요.
처음 번호 교환 하고 나서 연락 주고 받을때 부터 우린 참 통하는게 많아 서로를 소울메이트라 불렀죠.
밤새워 카톡 하고 전화 하고.. 얼굴도 보지도 않은 사람을 그렇게 좋아해 버렸어요 처음 부터 제가.. ^^
데칼코마니 같던 우리. 닮은 우리.
지난 사람의 상처가 있었던 저를 충분히 예쁘다.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 감싸 주던 그..
그를 만나러 올라 가는 KTX에서 내내 '충분히 예뻐' 라는 노래를 들었고 우린 기차역에서 그렇게 첫 만남을 했답니다.
몇 번의 만남이 더 있은 후에 제가 좋아 하는 마음이 더 커져 버려 고백 하려 했다가 알아챈 지금의 남친이 자기가 먼저 고백 할거라며 사귀게 되었어요.
어릴적부터 충분히 못 받은 사랑에 굶주림이 있었던 저는 오빠 에게 항상 사랑해 달라 조르기만 했죠.
그런 저를 뭐라 말 하지도 않고 천천히 느리지만 천천히 다가와 주며 항상 옆자리 에서 저를 지켜 주던 사람이 제 남자친구에요.
오빠도 상처가 있어 쉽게 다가 오지 못하고 누구도 쉽게 잘 못믿어 했는데.. 오로지 저를 만나며 저에게만 마음을 열어 주었고, 그걸 아는 저는 늘 오빠 에게 있어 엄마이자 여자 친구이자 애인이자 친구, 동반자가 되어 주고 싶었어요
정말 어떤 이해 타산도 아닌 마음 으로 다가 갔어요
그런 우리 였는데
조급 해진 제가 항상 천천히 걸어 오는 오빠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조르고 떼쓰고 왜 나만큼 사랑해 주지 않냐 하며 속상해 하고 표현 해 달라 하고 그랬어요..
티나게 사랑 많이 받고 있는 다른 여자들 보면 항상 부러워 하기만 했구요.
그땐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느낍니다.
제 남자 친구의 사랑은 항상 제 옆에 있었다는 것을요
초반 부터 이 사람이다 .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 결혼 이야기도 많이 했구요. 저희 집에 인사 드리러 가기 위해 노력 해봤지만 저희 집에서는 반대 합니다.
아직 제가 결혼 할 나이가 아니라는 점과 나이차. 그냥 이러 저러한 맘에 안든다는 저희 부모님의 핑계로.
오빠집 식구 들은 딱히 저를 반대 하거나 하진 않으셨어요 그냥 결혼 적령기인 오빠에 비해 어린 저가 걱정이 되긴 하신것 같아 보입니다.
추석 전에 9월 초에 들어서 저희 아버지가 그나마 조금 마음을 여셨어요. 사귀는 건 허락. 근데 결혼은 아직.
2-3년 뒤에 결혼 자금 더 모아서 해라 하십니다. (현재 저만 어려운 형편인 집에 보태 주느라 돈을 못 모았지 오빠는 결혼 자금과 전세집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 겠냐 만은 몸만 들어 가면 된대요ㅠ)
그리고., 부모님이 오빠를 아직은 만나 보려고도 하질 않으셔요
그런 부분에서 오빠의 기분이 어떨까요... 속상 하겠죠 힘들 겠죠.
그렇게 속상 하고 맘 아플 오빠를 생각 하니 저도 속이 상합니다
이런 저런 문제로 최근에. 닮은 우리가 생각이 비슷해서 서로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러면서 자주 싸웠어요.
욱했던 제 입에서는 헤어 지자는 말까지 나왔고 커플링도 돌려 주기 까지 했죠
오빠는 가만히 항상 그 자리에 있는데. 제 옆에 있는데.. 저 없음 안된다 하며 있는데.
제가 혼자 상처 주고 상처 받아 했어요
그러던 제가 아픕니다
몇 주전 건강 검진에서 추가로 해본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그것 뿐인줄 알았는데..
몸이 자꾸 이상한듯하여 어제 들른 병원에서 다낭성 난소증후군도 진단받았습니다..
오빠는 아기를 참 이뻐합니다
우리도 아기 한명 낳아 어떻게 어떻게 키우자 하며 평소에 이야기도 자주 했습니다. 교육관도 비슷하여 서로 우린 정말 인연이다 생각했었구요.
형편이 안되면 낳지말구 우리둘이 위해주며 이쁘게 살자고 말한적도 있었지만...
요즘보면 정말 결혼하고싶은지 주위 아기들을 더 귀여워 하는게 눈에 보여요.. 주위 친구들 지인들 거의가 결혼하고 아기도 있구요..
제가 갑상선 기능저하로 약 복용을 해야되고 제 몸상태가 이렇다 얘기 했을때
오빠가 너 기댈데 없는데 자기 옆에서 평생 약먹고 관리 하며 지내라 하구 손잡고 울어 주는데 ..
오빠 에게 제가 짐이 되는것 같아 떠나려 했다가 혼만 났습니다..
노력 하자구요. 긍정적으로 잘 조절 하면서 규칙적으로 생활 하면 된다구요
근데 저는 어린 나이에 정말 건강 만은 자부 했던 터라 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아직 못받아들였나 봅니다. ㅡ그저 거짓말 같기만 합니다
불임이 될 수도 있는 이 병들을 가지고 제가 정말 저보다도 더 사랑하는 오빠 옆에 있는 것이 잘 하는 것일까요?..
불임 가정은 부부가 더 노력해야 하고 더 힘들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런 짐을 지워 주고 싶지가 않아요
오빠가 이제는 정말 행복 하기만 했으면 합니다..
머리와 마음이 따로 입니다
제가 가진 병 때문이 아니라
제가 사랑하는 오빠를 떠나보내줘야 하는데.
오빠를 잃는게 세상이 다 떠나는것만 같아 눈물이 자꾸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하고 도무지 모르겠어요
말할곳이 없습니다
참 슬프게 조용한 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