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다가 지치고 귀찮다고 헤어지자한 남친 다시연락올 가능성좀,,

없음2013.10.02
조회1,473

21살 동갑 커플이에요

 

간단하게 적을게요

자주 싸웠어요

싸울때마다

제가 바라는건 싸워도 제가 삐지고 툴툴거리면 남자친구가 한번쯤은 보듬어주는거였고

남자친구가 바라는건 제가 그만좀삐지고 빨리화풀었으면 하는거 였던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제가 삐지고 서운해하면 왜그래 또 왜그래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하나하나 다 따지고 나도 사람인데 짜증나고 화난다고 그런식으로 말했었고

저는 왜 그냥 한번쯤은 져주고 보듬어 주지않냐고 ..

그냥 내가 귀찮고 밉냐고 그러면서 항상 싸웠어요

싸울때마다 꼭친구끼리 싸우는거마냥 서로 말싸움계속하고

결국 끝엔 제가 미안하다하고 그래왔어요

근데 남자친구 말로는 너혼자 피해자 인척 하지마 서로 말 다끝내고 너가 사과한거지

        절대 너가 먼저 미안하다 사과하고 그런거 아니다 라고 항상 그랬어요 

서로 남녀문제 연락문제 술이나  이런거론 싸운거 없구요

싸운 다음날

남자친구가 카톡은 안하고 페북은 몇시간째 접속해있더군요

또 서운함이 터졌어요 저는

내가 이제 귀찮고 일어나도 카톡하기 싫은거구나 .. 혼자 생각하고 혼자 우울해했어요

남자친구는 페북에 친구가 메시지보내서 그거읽고 그러느라 그랬다고 미안하다 하더군요

근데 몇시간째 페북은하고 연락카톡하나 안해주는 남친이 너무 서운했어요

그냥 슬펐어요

그냥 이제 날 귀찮고 편해져서 익숙하고 그런존재구나 싶어서

또 서운해서 투덜투덜 거리다가

제가 나귀찮지 .. 이런식으로 질리게 캐물었네요

남자친구는

아니야 .. 아니야 만 반복하더군요

제가 듣고싶었던건 그냥 아니라고 똑같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싶었어요

사랑을 확인하고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잘해주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뭔가 진심이 담겨있지않아보였어요 (억지가 아니고 .. 그냥 상황넘기려고 잘할게..하는거같은?)

그러다가 제가 여자의마음,여자공감글 이런걸 캡쳐해서 내마음이랑 비슷하다고 보여주니까

그 캡쳐한것들은 자기가 저한테못맞춰주고 마음에 안차고 불만인거냐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원하는건 아직변함없이사랑하고있다정말싸워도 저를 좋아한다는 확신을 듣고싶었어요 하지만 그런말은 없더군요 계속 서로 할말하고 싸우는형식으로 카톡을 주고받다가

 

남자친구가

 

더이상은못맞춰주겠고 이상황을 그냥 넘기고싶고

풀어주기도 귀찮다 자기는 혼자서 지내는게 맞는거같다하더군요

헤어지자 미안하고 맨날 이렇게 사귈바엔

맨날 싸우고 제가 울고 속상해하고 그러는것도 이제 싫다고 미안하다고 헤어지재요

 

제가 세번이나 되물었어요 진심이냐고 .. 나 사랑하냐물으니까

모르겠다 그러더군요

계속말싸움만하니까 이제 좋아하는지도모르겠다고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잘지내라고 했어요

 

싸우면서 홧김에 헤어지자한건 아니겠죠? 저 때문에 많이 지치고힘들고 짜증나고

너무 힘들어서 확실히 결정하고 헤어지자 한거겠죠?..

저혼자 서운해하고 우울해지기 시작하고 혼자 나 귀찮지..귀찮지 계속물어보고

저가 정말 이상한 여자인거겠죠?

연락 안오겠죠? 아예 저랑 끝낼맘으로 그런거겠죠?

저 같은여자 지겹고 짜증나서라도 다시 만나기 싫겠죠?

조금만 더 징징 거리지말고 잘해주고 그럴걸 너무 후회되요

하지만 다시 연락올 가능성도 .. 없겠죠 ?

아 .. 슬풉니당 댓글로 님들 생각좀 알려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