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 사과문..

밀키스토어2013.10.02
조회67

안녕하세요. 밀키스토어입니다
2013년도 이제 3달이 채 남지 않았어요
나이가 들면서 항상 느끼지만 올해는 더욱 저를 성장시키고 값진 해였던것 같습니다.
저희 밀키스토어가 왜 문을 닫았는지, 그리고 다시 오픈을 결심 하게되었는지
해명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해드리는게 언니께 사랑받은 저로써는 도리라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렇게 마음을 전하는 글을 보내드립니다.


밀키스토어는 2005년 설립하여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소위 잘나가는 쇼핑몰중 하나였어요.
그만큼 언니께서 많은 사랑을 주기도 하셨구요.
하지만, 밀키스토어의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다양한 법적인 문제도 많이 생겼고 시기와 질투 역시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기업화되고 의견이 많아지자, 점점 사업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것을 느꼈고,
내부 사람들과의 갈등도 심화되었습니다.
'밀키스토어' 이곳은 저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었던 곳이잖아요.
유난히 정이 많이 가던 분들도 많았었거든요
전화로 수다를 떨며 시간가는지 몰라 밥시간도 놓치고,
항상 힘내라고 직접만드신 음식을 보내주시던 언니들, 연애인도 아닌저에게 항상 써주시던 응원메세지들..
크리스마스가 되면  저희 밀키스토어에 항상 편지를 보내주시던 분들까지도..
정말 행복했어요. 제 삶의 낙이였죠. 가족들의 사랑이 이런거구나..
하는 그런거있잖아요..

하지만..
많은 분쟁과 투자자들의 갈등
그리고 사람사이에서 받은 상처들..
마음이 아프니 결국 몸까지 아프더라구요.
그뒤로 모든걸 포기할 생각으로 외국으로 갔습니다.
아무도 제이름을 모르고 제얼굴을 모르는곳으로 가고싶었어요.

사이트를 접고나서 외국으로 떠난뒤에는,,
생사가 왔다 갔다 하는,, 말못할 고민들,, 중증 우울증
그래서 한동안 저만의 휴식과,, 회복기간이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그 시간동안 대인기피증과 신경쇠약으로 항상 입에 달고 살던 약들,
그때마다 항상 우리 밀키 가족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모든 문제를 해결하자고 결심했습니다.
하나씩 해결하고 또 하나씩 해결하다보니,
이제는 여러분들께 아무런 문제없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두번다시 기대를 저버리는 일 없다는 약속. 그리고 새롭게 변화된 '밀키스토어'와의 소통
그리고 예전보다 더 진심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에
한번만 '밀키스토어'에게 다시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기고 다시 인생의 새출발 기로에 섰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은순간 삶의 원동력이 생겼고
그리고 저 혼자만의 '밀키스토어'가 아니기때문에
수익을 보다 좋은 곳에도 쓰고싶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밑바닥까지 가보면서 힘들어보았기 때문에
오히러 더 성장한 이러한 생각을 하게된것 아닐까 생각해요.
여러분이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이 몇글자 안되는 글이 얼마나 진심을 전할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아시는 '밀키스토어'보다 조금더 성장했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래요.
많이 구경들 오세요. 한번오셔서 사진이라도 보고 가셔도 저는 참 좋을것 같아요.
새롭게 조금씩 다시 일어서고 있는 저희 '밀키스토어'를 지켜봐주세요.
항상 합리적인 가격, 이쁘고 품질좋은 상품으로 다시 다가갈게요.
앞으로 '밀키스토어' 꼭 신경써서 지켜봐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