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자꾸 주말부부하래요

열받넹2013.10.02
조회484

안녕하세요

판은 어쩌다 한번 보다가 글쓴적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음

 

본인은 29살 여자 사람임

23살 1월에 취업해서 7년차인데 상여금 200% 월급이 150임

솔직히 월급은 적은데 이 직장을 선택한 이유는 일이 굉장히 편함

내가 맡은일만 잘하면 나머지시간이 자유로움

월차나 연차도 없지만 일이있거나 할때 사장한테 말하면 왠만하면 빼줌

대신 직원이 나 하나뿐임 사장1 직원1

사장도 성격이 괜찮은편(좋은게좋은거야 스타일)

 

평화로운 직장생활 중 문제가 생김

내가 올해 12월 중순에 결혼을 해서 외딴 섬으로 내려감

여기서 거리로는 3시간 정도

그래서 11월말까지 회사를 나가야하니 그전까지 다른사람을 뽑아놓으면 인수인계를 해주겠다고 사장에게 말해놓은 상태임

 

근데 사장이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나서부터 자꾸 이상한 말을 함...

 

 

결혼이 12월말이니까 12월 초까지 일하면 되겠네

인수인계하는데 한달은 걸리잖아 등등

 

그중에 제일 충격적이고 반복적인 말은

결혼해서 계속 일하라는 말

그말 오늘도 함 

 

사장이 말한 그대로 쓰자면

"너네 주말부부 해라 젊을때 많이 벌어야지"

 

주말 부부 하는건 어때 그래도 짜증날판에 해라는 뭘까요

화가나서 표정관리가 안되네요

 

월급이라도 많이주면 생각이라도 쥐똥만큼 해보겠는데 아.. 진짜;; 짜증나요

거의 매일 저 드립을 치는데 처음에는 웃고 넘겼는데 이제는 짜증나 미치겠어요 진짜

덧붙이자면 저희는 올 11월말에 결혼해서 내려가는 섬에 아파트 입주 예정입니다

주말부부 할 이유가 없는데

 

그냥 대놓고 월급 300주는것도 아니면서 개소리 하지말라고 해야할까요?

뭐라고 맞받아쳐야 더이상 저 소리를 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