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한 사랑만을 제가 택했던 건가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계랄님2008.08.24
조회1,134

벌써 한달이 지났군요..

그녀와 만난지가..

친구들이랑 떠났던 바다여행을 돌아와서 수원의 인계동에서 술을 먹었죠..

힘도들고 그래도 휴가라서 그래서 그기분 더 이어가는 의미로 해서 말이죠

술을 먹고 나오는길에 친구가 편의점에 가더군요

저도 따라 들어갔죠

문을 나오는 사이 어떤 여성분이 제 앞을 지나가더군요

3명이였는데 그중 한분한테 뭐라해야하나 한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나

워낙 처음보는 사람한테 쑥스러움많이타고(남자한테는 안그러는데 여자분들한테는 ㅜ.ㅜ)

그러는 성격이라 더군다나 저는 외모도 잘생긴 편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냥 멍하니 보고만있었죠 그날은 비도 오는날이였고

가슴은 콩닥콩닥 뛰고 정말 이대로 보내면 정말 후회하겠구나 싶더군요

후회하고 있느니 차라리 퇴짜를 맞더라도 당당히 좋아한다고 말하고 답변을 꼭

듣고 싶었습니다. 친구분들이랑 가는 그녀를 잠시 불렀죠

"저기요, 저기 잠시만요." 뒤를 돌아 보더군요 그분꼐서

그런데 하필 비가 오고 미끄러운 대리석 바닥이라 " 미끄덩 " 하고 미끄러 졌습니다 ㅜ.ㅜ

그래도 멋있게 다가가서 말하고는 당당하게 퇴짜 한번맞고 그럴려고 했는데

멋도 없고 창피하기만하고 ㅜ.ㅜ;

역시나 그분은 "죄송해요" 라는 말과 함께 뒤돌아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차였는거죠 뭐 ㅋㅋ

그래도 너무너무 아쉬운겁니다. 친구(잘생겼음)한테 가서 말좀 걸어서 내맘좀 전해주라고

그렇게 했죠. 친구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녀가 걸어가는 길쪽으로 40m 30m 20m 5m

-5m -10m -20m;;; 아 ;;; 이 멍청한녀석 이녀석도 생긴거와 다르게 부끄럼을 타는지 그냥 지나치고

마는게 아니겠습니까 ㅜ.ㅜ;;;;; 그분들은 인계동의 movie라는 까페에 들어 갔습니다.

하는수 없이 친구 도움이고 뭐고 필요도 없고 도움도 안되고!!!!

에라이 그냥 내가 간다 그러고는 무작정 그 까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황색 옷을 입었던지라

쉽게 찾을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도 안보이는게 아닙니까...

분명 주황색옷이였는데 주황색 옷이라고는 대각선 방향의 남성분 한분 뿐이였으니까요;;

아~~ 그냥 그렇게 보냈구나 하는 생각에... 친구놈이 원망스럽더군요..

그런데 바로 제 오른쪽에서 웃는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녀가 저는 왼쪽을 보고 열심히 찾았었는데

바로 오른쪽 자리에 있었던거 였습니다. 그 자리가 화분쪽이랑 칸막이가 있는부분이라서 안보였던

거였었습니다.. 순간 급 얼굴이 빨개져서.....

ㅎㅎㅎ;;; 이놈의 시야 좁은거는 어딜가나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두번째 만남을 다시 성사 시킨거였죠. 일단 말을 걸긴 걸어야 겠는데 얼굴은 홍당무에

가슴만 콩닥 콩닥... 그래서 그분께 명함만 주고 까페를 나와버렸습니다. (이그 멍청이..)

명함을 주고 까페로 나와서는 친구들 있는곳으로 가려는 찰나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혹시 김동호씨?... 저 방금 명함 받은 사람인데요 잠시만 이리로 와주시겠어요?

이러는거였습니다.. 순간 날아갈것 같은 기분 아마 모르실 껍니다.. 정말 정말 좋았었습니다.

다시 까페로 들어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그리고는 만난지 1주일이 지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만날때는 누구보다 잘 웃고 해맑고 서로 재밌게 지냈었습니다

서로의 이런 저런 얘기도 들어주고 또한 공통된 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2년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진 상태고 그분도 3년동안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 상태고

그 헤어진 기간도 서로 짧았었기에

그랬기에 더 상처를 알아주고 그렇게 행복할 수 있었을것 같았습니다.

처음 손잡았을때의 느낌도 좋았었고

영화를 보면서도 서로 즐겁게 얘기하면서 그렇게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었는데

제가 사귀는 동안 작은 그림을 하나 그렸었습니다. 그그림을 핸드폰으로 전송해서 줬더니

조급한 사랑만을 제가 택했던 건가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는거 같습니다.싸이 메인에 딱 올려 져 있는 거였습니다.

아 얼마나 그때 기분이 좋던지... 그 자신감을 얻어서 제가 사귀는 동안 꼭 미애씨 그림 그려 드릴께요 했었었습니다. 당연히 미애씨도 너무 좋아하셨구요... 저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그런데 저번주 수요일날 그것도 그 전전날 월요일날 만나서 맥주도 한잔하고 노래방에서 같이 손잡고 노래도 하고 그렇게 좋았었는데...... 화요일날 친구들을 만나고 나선 그만 연락도 안되고 문자도 답장이 없는거였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온 문자...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마음의 문이 열리지가 않네요..휴...미안해요..

이런 문자와 함께 제 가슴은 철렁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너무 일찍 너무 섣부르게 제 맘이 그녀에게 빠져 버려서인지 그 무너져 내리는 가슴은 두배 세배 아니 그보다 더했었습니다.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만(실제로는 오늘이 일요일이니까 저번주군요..) 토요일 까지만 그때까지만 시간을 주세요 꼭 드릴께 있으니까 마지막 약속은 꼭 지킬꺼니까

그떄까지만 시간을 달라고.... 하지만 그녀는 답장도 없고 대답도 안하더군요...

저가 건축쪽일을 하는지라 매일 6시출근해서 밤 10시쯤 퇴근한답니다 원래는 6시에서 6시까지 일하지만 나름 공부도 하고 그 다음날 할것들을 정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제가 있는곳은 병점역에서 보면 한신대 앞에 세마e-편한세상 대림현장의 건축기사로 있습니다.) 시간이 11시에서 새벽 5시까지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진짜 눈물을 흘리며 바보같이 그림을 꼭꼭 완성하겠다 해서 3일동안 잠도 설쳐가면서 그림을 완성했었습니다.(그림을 첨부하고 싶지만.. 제가 사진을 핸드폰에 찍고는 리더기가 없어서 첨부가 지금 안되네요 ;;;; 혹시 보고싶으시다면 제가 다음글 올릴때 꼭 올드릴꼐요.) 막상 주고는 싶은데 연락은 안되고

더군다나 금요일 밤 비도 오더군요.... 진짜 진짜 마지막이라는생각에 그래도 이거 하나지만 그래도 제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니까 이걸 보고는 맘이 좀 돌려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장미꽃 24송이와 함께 그림을 액자에 담아서 그분과 처음 사귀자고 했던 놀이터의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었습니다.밤9시 10시.... 답장하나 없는 그녀....

저는 하는수 없이 집앞 우편함 밑에다가 액자랑 편지랑 그리고 장미를 두고 그렇게 왔었답니다.

 

저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나 봅니다.. 아직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좋았던 기억들 그리고 지금 아픈 맘들을 생각하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하는거 보면...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나 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몇분 아니 단 한분만이라도 제게 위로의 글을 하나만 남겨주세요.

정말 힘들고 위로가 될수 있는 말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냥 전 그냥 다른분들의 맘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연습없이 글을 쓰다보니 내용도 뒤죽박죽인거 같고 너무 장문으로 쓴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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