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생각해도 어이없고 잊으려해도 짜증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맨날 눈팅만하면서 지냈는데 얼마전 어이없는일을겪어서 질문드려봅니다. 전철에서도 할아버지에게 자리를양보해야하는건가요? 정확하게 상황을설명드리겠습니다. 불편하네요. 음슴체로쓰겠음. 나와 언니는 친자매사이로 대학에진학하면서 서울에서 살고있음. 그래서 명절이나 집에내려갈때는 기차를이용하는편임. 헌데 이번에 고향에가는 기차표를여매하지 못했음. 그래서 입석으로가려고 영등포에서 결제를하려는데 이게왠일? 자리가 떨어져있기는하지만 두자리있었음 나는 매우 기뻐하며 결제를했음 참고로입석이 좌석보다 2천원 정도 싸지만 그돈아끼겠다고 서가는게 더 끔찍했음 무튼 그렇게기차에 올라 자리를향해갔음 나는 3호, 언니는 6호차라 아예따로탔음 명절은아니지만 황금주말이라 사람진짜많았음 그래서 더 기분좋았음 근데 자리에앉고 한 십분 지났나? 우리 언니님이 화가나서 돌아온거임 왜그런가했더니 자리를 뺐겼다는거임 헐? 이런마음으로 사람들을헤쳐가며 언니자리로가봤음 언니말대로어떤할아버지가 눈감고 앉아있었음 그자리가 조금 공간적여유가있다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쭉 둘러앉아있어서 다가가기도힘들었음 무튼 그렇게 다가가서 진짜 정중히 물어봤음 참고로 나 공부보다 예절교육먼저받은사람이라 여태까지 지하철, 버스에서 나보다 나이많아보이는사람타면 무조건양보해주는 여자임 무튼 다가가서 할아버지 죄송한데 좌석 잘못찾으신것같으세요. 여기 저희자리거든요 이랬음 진짜 생글생글웃으면서 최대한조심스럽게 근데 그할아버지가 대뜸 화내는거임 여기가 어떻게 니네자리냐며 이 자리는 장애인 노약자를위한 자리라는거임 그래서 마침 지나가는 검표원? 그...무튼 기차직원에게 물어봤음 이게맞는거냐고 근데 맞는다는거임 순간 겁나어의가없었음 그래서 그럼 표는왜판거냐고 물어봤더니 그자리는 원래 출발한시간전까지 안팔리면 일반인에게 파는거라고함 그래서 할아버지에거ㅣ다시따짐 할아버지 이자리 저희자리맞구요, 여기 장애인석이기는하.. 말 끝내지도못하고 쌍욕시작하심. 내가 원체 욕하는것고 듣는것도 싫어해서 내친구들도 욕안함 그래서 정말오랫만에듣는 욕인데 진차 생전 처음들어보는 쌍욕들이었음. 그러면서 하는말이 사지멀쩡한 년이 나이든 할아버지 자리 강제로 뺐는다고 지랄하는거임 가만보니까 얼굴이 벌건게 술마시고하는 지랄이었음 나 순간 말대꾸하려다 그래 나이든할아버지가 취해서 실수하는건더ㅣ뭐 이러고 넘어갔음 그래도 입석과 좌석의 비용차이는조금 아까워졌음 그래서 다시 지나가는 기차직원에게 환불하고 입석으로끊겠다함 그랬더니 왜요? 그냥 앉으세요 헐.. 그래서 할아버지가 이러고저래서 나는 서서가야한다는 나의상황을 전달함 그러자 자기가해결해주겠다는식으로 다시그곳으로감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와 몇마디 나누더만 빈자리앉으세요 이러고갔음 순간 어이털려서 한마디도못함 솔직히 아무대나앉을거면 입석끊지 좌석 사겠냐고 그래서 결국 환불도못받고 서서옴 솔직한말로 진짜 장애가있거나 끙끙거리는아픈사람 그래, 영유아가 있는 아줌마까지만됬어도 이해하겠는데 술취한 60대 할아버지라니 거기다 환불도안해주는 직원까지 이날 정말 화가났었는데 내가 잘못한거임? 기차에서도 돈을 얼마나 냈던지 자리 양보해드려야함? 6
제가 개념이없는건가요?
맨날 눈팅만하면서 지냈는데 얼마전 어이없는일을겪어서 질문드려봅니다.
전철에서도 할아버지에게 자리를양보해야하는건가요?
정확하게 상황을설명드리겠습니다.
불편하네요. 음슴체로쓰겠음.
나와 언니는 친자매사이로 대학에진학하면서 서울에서 살고있음.
그래서 명절이나 집에내려갈때는 기차를이용하는편임.
헌데 이번에 고향에가는 기차표를여매하지 못했음.
그래서 입석으로가려고 영등포에서 결제를하려는데 이게왠일?
자리가 떨어져있기는하지만 두자리있었음
나는 매우 기뻐하며 결제를했음
참고로입석이 좌석보다 2천원 정도 싸지만 그돈아끼겠다고 서가는게 더 끔찍했음
무튼 그렇게기차에 올라 자리를향해갔음
나는 3호, 언니는 6호차라 아예따로탔음
명절은아니지만 황금주말이라 사람진짜많았음
그래서 더 기분좋았음
근데 자리에앉고 한 십분 지났나?
우리 언니님이 화가나서 돌아온거임
왜그런가했더니 자리를 뺐겼다는거임
헐?
이런마음으로 사람들을헤쳐가며 언니자리로가봤음
언니말대로어떤할아버지가 눈감고 앉아있었음
그자리가 조금 공간적여유가있다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쭉 둘러앉아있어서 다가가기도힘들었음
무튼 그렇게 다가가서 진짜 정중히 물어봤음
참고로 나 공부보다 예절교육먼저받은사람이라 여태까지 지하철, 버스에서 나보다 나이많아보이는사람타면 무조건양보해주는 여자임
무튼 다가가서 할아버지 죄송한데 좌석 잘못찾으신것같으세요. 여기 저희자리거든요
이랬음 진짜 생글생글웃으면서 최대한조심스럽게
근데 그할아버지가 대뜸 화내는거임
여기가 어떻게 니네자리냐며
이 자리는 장애인 노약자를위한 자리라는거임
그래서 마침 지나가는 검표원? 그...무튼 기차직원에게 물어봤음
이게맞는거냐고
근데 맞는다는거임
순간 겁나어의가없었음
그래서 그럼 표는왜판거냐고 물어봤더니 그자리는 원래 출발한시간전까지 안팔리면 일반인에게 파는거라고함
그래서 할아버지에거ㅣ다시따짐
할아버지 이자리 저희자리맞구요, 여기 장애인석이기는하..
말 끝내지도못하고 쌍욕시작하심.
내가 원체 욕하는것고 듣는것도 싫어해서 내친구들도 욕안함
그래서 정말오랫만에듣는 욕인데 진차 생전 처음들어보는 쌍욕들이었음.
그러면서 하는말이 사지멀쩡한 년이 나이든 할아버지 자리 강제로 뺐는다고 지랄하는거임
가만보니까 얼굴이 벌건게 술마시고하는 지랄이었음
나 순간 말대꾸하려다 그래 나이든할아버지가 취해서 실수하는건더ㅣ뭐 이러고 넘어갔음
그래도 입석과 좌석의 비용차이는조금 아까워졌음
그래서 다시 지나가는 기차직원에게 환불하고 입석으로끊겠다함
그랬더니 왜요? 그냥 앉으세요
헐..
그래서 할아버지가 이러고저래서 나는 서서가야한다는 나의상황을 전달함
그러자 자기가해결해주겠다는식으로 다시그곳으로감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와 몇마디 나누더만 빈자리앉으세요
이러고갔음
순간 어이털려서 한마디도못함
솔직히 아무대나앉을거면 입석끊지 좌석 사겠냐고
그래서 결국 환불도못받고 서서옴
솔직한말로 진짜 장애가있거나 끙끙거리는아픈사람
그래, 영유아가 있는 아줌마까지만됬어도 이해하겠는데 술취한 60대 할아버지라니
거기다 환불도안해주는 직원까지
이날 정말 화가났었는데
내가 잘못한거임?
기차에서도 돈을 얼마나 냈던지 자리 양보해드려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