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 받고싶어하는 남친 어머니 때문에 짜증나요.

휴휴휴2013.10.03
조회124,251

너무 답답해서 여러분께 조언 구합니다.

저에게는 2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결혼 전재로 만나고 있기는 합니다만,
양가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린적은 없어요. (오며가며, 얼굴뵌적은 있어요)
그래서 이번 추석때 남자친구 부모님댁에 인사드리지 않았어요.
전화, 선물 전혀 안하게 된거죠

문제는 지금부터…
어머님이 명절인데도 제가 연락드리지 않았다고 서운 하시다며 전화가 왔어요.
저는 또 이게 이해가 안되네요..
사실 그전에, 꼭 명절이 아니어도 간간이 선물은 했었습니다.
호두빵을 좋아하셔서 호두빵을 보내거나, 생신 때 간단한 선물정도~
이게 문제였나보네요…
하다가 안하니 서운해 하신건지..

전 사실 이번 명절 때 선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생기더라구요..
주위에서 ‘결혼전에 잘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결혼하고 나서 잘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런 얘길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리 정식인사는 안했어도, 남자친구는 우리 부모님께 아무것도 안하는데,,
저만 벌써 남의집 며느리 노릇 하기 싫더라구요..

물론.. 제가 잘한건 아니라는거 알지만 저역시 사람인지라 기분이 나쁘네요
남자친구가 우리집에 뭔가를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신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왜 저만 대접해드리길 바라는건가요

제 행동에 정말 문제가 많았던 건가요 ㅠㅠㅠ
앞으로는 명절에 전화도 드리고 며느리처럼 아양 떨어야 하는지,,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이러 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다 얘기 해야할지..
짜증도 나고, 머리가 아프네요..
현명하신 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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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조언 감사드려요
제가 큰잘못하지 않았다는것에 대해 작은위로얻네요ㅋㅋ
일단 남친한테 얘기해야겠어요
애초에 찾아뵙지도, 선물드리지도 말았어야 했는데ㅠㅠㅠ
제가 이번에 인사안드린건 우리집에 아무것도 하지않는 남친과 바라기만 하는 어머니가 미워서였던거 같아요
더군다나 그걸 못마땅하게 여기셔서 바로 저한테 전화하는것도 얄미웠구요..
남친통해서 그러시는것도 아니고 남의집 귀한딸한테 벌써 훈계하시니.. 본인아들부터 먼저 단속하시지..
이집에 시집간다면 웰컴시월드가 될거같아 무섭습니다ㅠ

댓글 41

잉글사이드오래 전

Best뭐지? 요즘은 결혼식장에 들어가봐야 안다는 세상도 아니고 식을 올려도 혼인신고까지 일년여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아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어봐야 안다고들 하는데~ 왜 남의집 자식이 자기한테 명절 인사를 안했다고 서운하다며 다이렉트로 전화질??? 대접도 바랄곳에다 바라야지 저건 아닌데요 정말.

오래 전

Best반드시 대놓고 얘기하세요.. 남친도 엄마에게 그런거 안한다고..그래서 제가하면 부담느낀다고.. 어머님은 결혼도안했는데 제가 선물 드리면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당연히 부담되실거라 생각해서 안했어요.(부담안가지는게 이상한거라는 뉘앙스). 제가하면 남친도 부담가질거고 남친도 전화 , 선물 일체안한다고..... 시엄니들... 세상을 몇년살았는데 그게 염치 없는거라는거 전혀모르지 않아요.. 다만 님이 말을안하거나 돌려서 말하면 ,,, 못들은척 모르는척 해요,,,예비며느리자리가 약자입장이니까요... 얕은수 보이면 대놓고 말하는게 상책이예요..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달라소리하는건 정리대상인거고요.. 그리고 앞으로 소소한거라도 뭐 하지 마시고요.. 자꾸 받아버릇하니까 정작 중요한날인데 왜안주나 하는것도 있을거같네요.. 그러거 자꾸 드려버릇하시면 시엄니가 님을 좀 만만하게 생각하실거같아요.. 결혼전엔 남이고 손님이고 ... 님을 어렵게 생각하는게 좋아요.. 결혼해도 마찬가진데.. 전부터 그러면 자기아들이 뭐가 되게 잘나서 그런줄알아요..

183046오래 전

Best남친한테 꼭 말해요 어머니가 추석때 선물바라셨나봐 전화와서 서운하다 하시네ㅜ.ㅜ 어쩌징...요래요ㅎㅎ

doyang7오래 전

히유..그냐을만 읽었을때는 디접받고싶어한다기보다 미래의?예비의? 며느리에대한 관심 혹은 애정같은데요.. 아직잘만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멀굳이 바래서라기보다 애정전선에 문제있어서 혹은 다퉈서 소식없나 싶기도 하고 아들들은 말을 잘안하니.. 저도 몇번 당해?본적있는데 싫지 않던데 좀 꼬이신거 아닐까요. 시어머님되면 또 느낌 달라지지만 일단 남친부모님이 나한테관심 주시는게 좋지 반대로, 잘보이고 싶어서 머 갖다드리는데 여우눈뜨고 아들뺏길까 적대시하고 님 맘에안들어 하는게 2배는 더속상합니다. 남자들은 원래가 곰살맞게 잘못챙겨요. 생겨먹은게 그런거 같아요. 자기 집에 살갑게 잘챙기는사람이 님 부모님만 안챙기나 생각해보세요. 잘모고 아님 아차싶게 생각못하고 있는부분을 너내어머님은 이래 바라신다 곡해하지말고 일러주세요. 그랬는데도 님집에 신경안쓰면 결혼해선 더 무심하고 서운해질 사람입니다.

자네야오래 전

이건 또 무슨 ㄱ막장 같은소리야ㅡㅡ 베플이나 이 글 이해못하는 사람 나뿐이야? 결혼전제로 만나는 사이인데 추석날 안부 전화 안드리는게 정상이야? 그리고 어머니가 너보고 선물 왜 안주냐 그랬냐? 왜케 꼬였어 ㅡㅡ 남친이 안해서 안하는거라고? 넌 남친이 해주는거 다해주냐? 집에 데려다줘? 데이트할때 돈 더 많이 쓰냐ㅡㅡ 머 이런 정신 나간 ㄴ을 봤어ㅡ 개념 안드로매다 로 가셨그만. 결혼이 연애냐 집안끼리 하는거야 어차피 결혼할 사이라면서 전화한통 드리는게 머가 큰일이라고ㅡ 지가 자기엄마 선물 바라는거 아니냐 남진한테? 머 눈에 머맛보인다고ㅡ 나도 결혼하는데 이번추석때 전화는 당연히 드렸어 만나서 밥도 먹고ㅡ 남친은 안하길래 울엄마한테 전화라도 드리라고 말하니까 만나서 식사하자더라ㅡ 니 남친 볶으면 되지 남자하나 요리 못하면서 무슨 결혼이야ㅡ 그리고 섭섭한걸 섭섭하다 말도 못하냐? 그래도 결혼 할여자라 샘각하셔서 전화한건데 너 싫음 전화도 안해ㅡ 결혼 생활 잘~ 하겠다 그 정신머리로

어쩌라고네티오래 전

남친한테 꼭 말하고 남친행동 보고 이사람 더 만날지 안만날지 결정하는게 좋을듯요~~ 저희세대 부모님들은 저런행동 안하지 않나요? 그 어머니 연세가많은가 보네요???? 웰컴시월드임 잘생각하세요~~ 그냥 연애만 할사람이면 깨끗하게 서로 지킬건 지키자고 말해야할것같네요~

오래 전

시애미년들은 다 왜 저럴까요? 지들은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젠장ㅡㅡ

161오래 전

전화로 명절인데 연락 없어서 서운하다고 한건데 글쓴이가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건 아닌지 싶네요.. 글에 쓰여진대로 보면 선물 안했냐 이런말씀 하신것도 아닌데..글쓴이가 남친 부모님께 하는것만큼 남자친구분이 글쓴이 부모님 챙기지 않는건 좀 잘못된것같긴한데.. 어머님께서 선물같은게 아니라 정말로 명절 잘 지내시라는 전화 한통을 기다리고 계셨던거일수도 있잖아요 글쓴님이 좋아서..

개새구라용팝오래 전

헐 졸라공감. 나도 2년 다되가는 남친있는데 나는 그집어머니 생신때 학교수업째고 내돈들여서 미역국끓이구잡채하고 케익사고 농협국산 도라지청까지 사다바쳤는데 남친새끼는 우리엄마 생일때쯤 나랑 싸웠다고 엄마한테 케익 하나없고 엄마생일 다 저물어갈쯔음 어머니 우리싸운거아시냐고 나한테 물어보고 생일 다 끝나갈쯤 문자보냄. 난 개인적으로 어머니생일이나 새해인사 추석문자 이런거 당일날 점심때까진 해야한다고 생각해 근데 맨날 밤 9시넘어서 문자하는것두 졸라맘에 안들고 어버이날 카네이션 한바구니 안챙기고 이러길래 너무 괴씸해서 그집어머니한테도 애정떨어지게됨. 아직 사귀곤있는데 솔직히 남자안생기니까 만나고잇지 언니도 결혼 잘생각해바요. 나한테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부모님도 잘 챙겨야지. 난 다음에 남자만날때 우리부모님한테 싹싹하게 잘 할거같은 사람 만날껴 언니 격하게 공감하고가요 힘내 그리구 헤어져 같은 처지로써 조언하는겅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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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오래 전

대접받고싶어하는 시부모둔 며느린데 정말 짜증이 폭발직전이오. 아직 결혼을한것도 아닌데, 벌써 왠 훈계..아주 지랄똥을 싸는구나.. 결혼 다시한번 생각해보심이.. 앞날이 훤히 보입니다.

오래 전

우리엄마가항상하는말씀이있는데 물론남자도중요하지만남자의부모님도잘보고시집가라고하셨어요 근데그말이백번천번옳은거같아요 그러니까너무서두르지마시고이남자놓치면평생후회할거같다아니면그분과의결혼은피하시는게좋을거같네요

오래 전

큰~ 대접에 물 떠다 드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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