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남자친구랑 자버렸습니다....

화이팅2013.10.03
조회747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거라 이렇게 쓰는게 맞나싶네요..
일단 제 나이는 24살이구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목이 자극적이라 다들 화나셔서 들어오셨을꺼예요..
저도 제가 미친사람이라는거 압니다 느끼고있구요..
휴대폰으로 쓰다보니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제가 4년전에 술자리에서 만나게된 오빠가 있어요.
친절하고 말도 잘통하고 그래서 호감이 갔구요.
그러다보니 연락도 자주 하고 영화도 보고 술자리도 갖구 주변 사람들이 왜 안사귀냐고 물을정도로 가까웠던 사이예요.
그땐 오빠도 저에게 호감이 있었구 전..엄청 좋아했죠 솔직히
그렇게 2년동안 사귀지도 않고 그냥 붙어다니기만 했어요.
오빠가 군대 다녀와서 저랑 학년이 같았거든요 그때..
그러다 제 친구랑 오빠랑 저랑 셋이 어쩌다 술자리를 갖게 됬어요
전 술을 못마시다보니 몇잔 마시고 얘기하면서 놀았죠
근데 오빠가 화장실 갔다오겠다고 나갔는데 친구도 조금 있다 나가더라구요 10분정도 지나도 안나와서 친구 가방이랑 겉옷 챙겨서 계ㄱ산하구 나왔습니다.
근데 화장실이 건물 계단에있는 2층 화장실이었는데 거기서
둘이 키스하구있더라구요..ㅋㅋ
시간도 3시~4시 정도니 사람도 없으니까 했나봐요..
건물 입구쪽에 계속 서서 보고있는데 모르더라구요...ㅋㅋㅋ
근데 그걸 보고있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더군요..
난 2년이나 옆에 있었는데 날 여자로 안봤나보다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데 뭐랄까 엄청 비참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친구가 어찌나 밉고 싫던지..ㅋㅋ
중학교때부터 붙어다닌 친구라 엄청 좋아해ㅛ거든요
그래서 너무 화나서 택시타고 집에왔는데 낮에 일어나서 나중에 들어보니 둘이 잤더라구요...ㅋㅋㅋ
친구가 전화로 울면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얘기하는데 친구나 오빠나 다 미워서 일주일간 학교도 안나가고 집에 폐인처럼 있었네요..ㅎㅎ
그렇게 학교에서 오빠피해다니고 밖에서 친구연락 안받고
지내다보니 3개월정도 지났는데 오빠가 오더니 자기 지연이랑 사귄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오빠가 뭐가 미안하냐고 괜찮다고 잘 사귀라고 얘기해주는데
그때 또 한번 비참하고..ㅎㅎ
그래서 이왕 끝난거 지연이 만나서 다 얘기했네요
화내서 미안하다고 오빠랑 이쁘게 잘만나라구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진짜 나쁜년인거 안다고 근데도 오빠가 너무 좋다고
자긴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게없다고 그러면서 우는데 뭔가 찡하기도하고....그렇게 둘이 잘 사귀었는데 어제 제가 엄청난 잘못을 저질러버렸습니다..
오빠가 9시쯤에 전화오더니 어디냐고 술 한잔하자고 그래서 곱창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지연이랑 싸웠네 자기도 지쳤네 이런얘기하면서 술 몇잔 마셨는데 속상하고 그래서 몇잔 더 마셨더니 아예 필름이 끊겼었어요..
오늘 11시쯤 눈 떠보니 모텔...오빤 옆에서 자고있고...
그래서 너무놀래서 씻지도 않고 옷만입고 오빠도 안깨우고 나와버렸네요..제가 미친가맞죠 욕먹어도 싸죠..
오빠한텐 연락도 안오고..친구는 오빠어딨는지 계속 물어보고..
미치겠어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빌어야될까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
정신없이 쓰느라 글이 정신이 없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ㅠㅠ 전 욕먹어도 쌉니다ㅠㅠ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댓글 4

ㅇㅇ오래 전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비는게 효율적인 생각인듯.

듣보잡이오래 전

남자가 재정신이 아닌듯... 재정신이면 이러지 않지.. 에혀 술이 문제야 역시나 그냥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남자 생각부터 먼저 물어봐요 그리고 대처를 하는게 나을 듯

오래 전

그냥 친구한테 솔직히말하고 사과하고 싸대기 한 대 맞고 푸는게나을듯 좀 미움받더라도 그 남자랑은 연락 끊던지하고

167오래 전

말하는게날듯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화이팅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