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남동생이 자꾸 저를 만집니다.

누나2013.10.03
조회67,114
조금 길수도 있지만 제발 읽어주세요.


평소에 잠은 제 방에서 자지만 한번씩 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들때가 있습니다.예민한 사람이라면 잠깐 잠들었다가 중간에 깨서 다시 방에가서 자던가 할텐데 저는 잠잘때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고 할정도로 잠을 깊게 자서 그대로 아침까지 쭉 잡니다.

어젯밤에도 오늘이 공휴일이니 마음놓고 티비를 보다가 거실에서 잠에 들었습니다.언제 잠에 들었는지 모를정도로 깊게 자고있다가 갑자기 정신이 또렷하게 맑아지면서 잠에서 깼습니다.눈은 안떴지만 정신이 서서히 깨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하... 남동생이 제ㄱㅅ을 주무르면서 빨고있었습니다.어떡해야할지 머리가 새하얘져서 아무 생각도 안났습니다.그냥 더럽다 기분나쁘다 징그럽다 미친건가 그런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필사적으로 잠에서 안깬척 몸을 동생이 없는 벽쪽으로 뒤집었습니다.그 뒤에 동생은 몇 번 더 만지려고 시도하다가 자기방으로 갔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었었다는점 입니다.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고2인 지금까지 남동생은 지속적으로 잠든 저를 만졌습니다.잠에서 잘 깨지못하는 제가 처음 알아챈게 초6때였으니 그 전에는.. 상상도 하기싫습니다.당할때마다 번번히 뭐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부들부들 떨기만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나한테 왜 이런일이 생기는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중학교때 참다참다못해서 동생이 만지고 있을때 중간에 일어나서는 너 자는사람한테 그딴짓하는거 아니라고 쏘아붙인적이 있습니다.그 뒤에는 한동안 잠에서 깨는일이 없어 안심하고 있었지만 고1때부터 다시 잠에서 깨는일이 생겼습니다. 잠에서 깨보면 어김없이 동생이 저를 만지고 있었습니다.최근에는 행위가 점점 더 과감해지더니 이제는 팬티에까지 손을 넣습니다.이러다가 자는동안 동생한테 무슨일을 당할것만같아 무섭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릴 생각을 안해본것도 아닙니다.중학생때 동생한테 그 얘기를 하고나서 시간이 좀 흐른뒤에 어머니께 살짝 말해본적 있었습니다.뭐라고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용기를 내서 말씀드렸습니다.하지만 동생이 내가 잠들었을때 나를 만졌다고 말하자 어머니께서는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시지 않는 눈치였습니다.정말 알고 만진것이 맞냐, 착각한것이 아니냐, 한창 그럴나이때니 그럴수도 있다(오래되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 어투였던것같습니다)어린마음에 큰 용기를 내서 한 말을 웃으면서 별거아닌것같은 일로 치부하는듯한 느낌에 저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제가 중1때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으니 3살터울인 남동생은 그때당시에 초등학생이었습니다.어머니께서 못믿으시는걸 이해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정말 그때 하늘이 노래지는듯했습니다.어머니가 제 편이 아닌것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서운함에 눈물이 날것만 같았습니다.그 뒤에는 동생이 저를 만져도 어머니께 얘기할 엄두가 안났고 결국 지금까지도 어머니께서는 모르고 계십니다.

동생이 그런짓을 하고서는 아침이 되면 아무일 없었다는것처럼 구는것에 정말 소름이 돋습니다.차마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ㅄ처럼 당하고만있습니다.거부해야 하는건 아는데 너무 무섭고 수치스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어나서 동생한테 뭐라고 말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평생 안볼사이도 아닌데 이런일이 있고나서 동생을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부모님께는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동생한테는 뭐라고 말을 꺼내야할지.. 피해자는 저인데 왜 제가 이렇게 끙끙앓으면서 고민하고 힘들어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익명을 빌려서 이 글을 쓰는데도 몇번을 지웠다 다시썼다 하는지..제발 도와주세요.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47

점형오래 전

Best수치스러운 만큼 제대로 갚아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계속 그렇게 수치스러운 짓을 당하실껍니까?부모가 안된다면 증거를 모아 경찰에게 신고를 하는것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중1때부터 그러셨으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어요.자그마치 약 4년간 그짓을 당해오셨고 알아차렸을 당시에도 이미 진행되고있었을수도있는 상황입니다.저와 또래사람들이 이런 글을 올릴때마다 안타깝고 미련합니다.가족이라고 피해받을까 손가락질당할까 두려워요?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성추행을 당했는데 가족이랍시고 망설이고있다는것을,성추행은 범죄입니다.어머님이 안된다면 아버님이 있습니다.사실대로 말하세요.그런데도 그냥 넘어가려한다면 일단 조용히 넘어가는 척하면서 증거를 모으세요.그다음 경찰에 가 신고하시면됩니다.부디 가족이랍시고 어정쩡하고 바보같이 넘어가지말고 당당하게 자기자신을 지킬수있길빌게요.

상담받으세요오래 전

Best저랑똑같네요. 8 살어린 남동생이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고등학교때알게됐고, 엄청난수치심과 더러움에 소리도지르고울고 집어던지고 같이밥도못먹겠더군요. 20대후반을보고있는 나이지만 아직도 더럽고역겹다고 생각하고 대놓고 그렇게 말합니다.아직까지 제대로된 사과 받아본적없구요.힐링?그딴것도없습니다. 대학교 입학하고 가족들에게알렸지만 엄마는 대수롭지않게 여겼구요. 아빠역시 강건너 불구경ㅎㅎ..그얘기가 혹여라도 집안에 불란이생겨 나오게되면 전 흥분하고 울고 소리지르고 그럽니다.피해망상이심하다는둥 그게몇년전인데아직까지그러냐는둥^^.저보고또라이라고합니다.사이코냐고해요.저한텐 잊혀지지도않고 더럽고역겹고 추악한 떠오르기싫은 시간이었는데 저만 이상한사람이됩니다. 죄책감도없어보이구요 그새끼는.ㅎ 자고있을땐 칼로 몸을쑤셔버리고싶단생각 매일합니다. 2년동안 진지하게결혼을생각하며 만났던남자가 있었습니다. 동생얘기만사오면 제가동생을 너무싫어하고 괴로워하는게 이해가안된다며 수차례추궁을했습니다. 울며털어놓았을때 따뜻하게 위로해주던 자상한 남자였습니다. 시간이지나며 그도 저처럼 분노를하고 제동생을보면 죽여버리고싶다 어떻게그럴수있냐며 ..괴로워했고 울며 그런콩가루집안이랑 어떻게 결혼이란인연으로 가족이되겠냐며 저와는결혼할수없다고 하더라구요ㅎㅎ자신이없대요. 어떻게 보고사냐는겁니다.저희둘다 많이 괴로웠고 힘든이별을했습니다. 차라리 말하지 말고 감추지그랬냐고합니다. 저도 후회하고있어요 . 한번도 댓글달아본적없는데..저처럼 힘들어하고있는걸보니 너무안쓰럽구 슬퍼서 어디서 얘기도못하는거 주절주절 폰으로 써내렸내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좋은인연이 닿아도 치유되는일이 아니더라구요. 가족들에게 말해도 해결되지않았고 저역시 여전히 상처를 안고사는 못난사람이라 해결방법은 저도 모르지만. 정신과 상담 꼭 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힘내세요...진심입니다.

루루의만두오래 전

계속그대로두면 점점 더 심해질것같네요 베플들 말대로 빨리 조치를취하셔야할것같아요

오래 전

난 남동생은 없지만 바로 거시기 발로깠다 진짜 꼭 까세요넌 시발 만질게 없어서 날만지냐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가서 야동이나 보라고 소리소리지르고 난리쳤을텐데

침입자오래 전

친 남동생이 아니라 지나기는 똥개다 라고 생각하시고 개타작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참다가 일 더 커집니다. 진심으로 아버지께 조용히,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아버지, 어머니 선에서 정 해결이 안될 것 같으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만약 제가 아비였으면 증말 진심으로 죽지 않을말큼 패 놓을텐데... 안타깝네요.

귀싸대기날려오래 전

지금 당장 동생이고 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몽둥이로 죽지않을 만큼패길... 그리고...부모님께서 글쓴이가 아닌...동생 편을 든다면 글쓴이 부모님은...부모자격 또한 상실한거라 봅니다... 글쓴이는 청소년상담센터에 도움 요청하시던지... 여성상담센터에 도움 요청하시길 권합니다...

오래 전

이 문젠 어디까지나 너 자신의 용기와 판단에 달려있어. 만약 니 생각에 너 엄마 아빠란 사람들이 진정 널 이해하고 도와줄 사람들이라고 판단하면 용기를 내서 말씀드려. 만약 너가 보기엔 그럴 사람들이 아니라면 너가 깨달아야해, 이세상엔 오직 너 혼자만이 자기자신을 지킬수 있다는것을. 만약 니 동생이란 새끼가 또 그런짓을 저지르면 참지 말고 지랄을해, 니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후려 치던지. 너가 이럴 자신이 없으면 넌 평생 그 고통을 앎고 살아야 됀다는걸 명심해.

ㅇㅅㅇㅅㅇ오래 전

불알뜯어버리세요;;

퍽유3오래 전

한번 줘 골무쓰고하면 되잔어 뭐 비싸다고 유난이여 어차피 크면 자동문 될텐데

오래 전

우리오빠도 그랬음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온가족이 다 같이 한방에서 잠을잠 엄마랑 나사이에 오빠가 잔날 오빠가 내밑을 만짐 눈떴는데 오빠가 난 잠결에 만진줄알고 그냥 뒤돌아 잤음 근데 그이후로도 몇번을 그래서 오빠랑 같이 자기싫어하고 막 그랬음 엄마랑 얘기하다가 어쩌다가 아 오빠옆에서 자기싫다고 오빠가 자다가 자꾸만진다고 그랬더니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었음 엄마한테도 그랬던거...아직까지 잠결에그런건지 잘모르겠다만 지금도 나이처먹고 야동졸라보고 여친이랑 야한 카톡하는거 보면 역겨움 오빠지만서도.. 그나마 여친있을땐 야한거 잘안보더니깨지고나서 야동 졸라게봄 아씨바ㅡㅡ좀 숨겨놓던지..

동생죽여오래 전

아빠한테 말해본건 어때요? ㅅㅂ엄마 진짜..저게 엄마냐 욕나오네

아나오래 전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성욕은 아기 만들어야할 때만 생겼으면 좋겠다.특히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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